[간추린 뉴스] 9월 6일 수요일

<table id="content_table"><tbody><tr><th><h1>[간추린 뉴스] 9월 6일 수요일</h1><h1></h1></th></tr><tr><td><h2> <style>p {margin:0; padding:0;}</style> ■이명박 정부때 인터넷 여론조작을 담당했던 국가정보원의 댓글부대 팀장 노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사선상에 올려진 팀장급 관련자 48명 가운데 처음인데 2012년 대선 등에 개입하면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입니다.<br><br>■미국이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를 추진하면서 이제 공은 다시 중국으로 넘어오는 형국입니다. 북한에 치명타가 될 원유 공급 중단을 놓고, 압박하는 미국과 반발하는 중국은 치열한 신경전에 돌입했습니다.<br><br>■북한이 미국의 압박이 계속되면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 위협했습니다. 또한 미사일과 핵 실험은 자위적 조치라는 주장을 되풀이했으며, 북한은 어떤 상황에서도 핵 포기를 협상테이블에 올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br><br>■어린 나이에 부모를 따라 미국에 와 공부를 하고, 직장도 구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키워가던 청년들이 미국에서 쫓겨나게 됐습니다. 서류 미비 청소년들을 보호해주던 다카(DACA)라는 조치를 트럼프 정부가 폐지하기로 한 건데, 반발이 거셉니다.<br><br>■정부가 다음 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열흘간 '황금연휴'가 확정됐습니다. 긴 연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br><br>■이렇게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장 열흘 동안 쉴 수 있는 황금연휴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에 이미 약속한 납기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어서 직원들이 쉴 수없는 상화이라 그림의 떡이라네요.<br><br>■성남 분당구와 대구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정부가 8·2부동산대책을 발표한 지 한 달여 만에 수요를 억지하는 후속 조치를 내놨는데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도 적극 적용하기로 했습니다.<br><br>■강원도 교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주문진 해변에 만든 수련원의 객실을 도교육감이 별장처럼 이용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일반 객실 3개를 합친 별도의 전용 객실에서, 교육감 가족은 물론 지인들까지 숙박을 해왔고 객실비 조차 제대로 내지 않았습니다. <br><br>■5.18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 전투기 폭격 계획은 민간인들을 한번에 대량 살상하겠다는 발상이지요. 그런데 진압 작전 초기부터 군 내부에서는 광주 작전이 이뤄질 경우 엄청난 규모의 희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br>■지문 분석기법이 날로 발전하면서 지문 일부만 남아 있어도 범인을 잡을 수 있게 됐습니다. 풀리지 않던 미제사건의 지문을 다시 분석해 해결한 경우가 지난 6달 동안 150건이 넘었습니다.<br><br>■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장인 공공기관 채용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다던 소문은 사실이었습니다. 감사원이 감사를 해보니 사장 조카부터 국회의원의 비서관 출신까지 황당한 채용 과정을 거쳐 속속 공공기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br><br>■식약처는 지난 5월 22일 해외동향 보고서에서 E형 간염 유발 유럽산 소시지 관련 위험내용을 알고도 3개월 동안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다가 지난달 해외 보도가 나오고 국내 반입 사실이 드러난 뒤에야 유럽산 돼지고기 함유 제품을 수거하기 시작하는 등 늑장 대응했습니다.<br><br>■소설가 마광수씨가 우울증을 앓다가 서울의 자택에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성 윤리를 둘러싼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평범치 않은 생을 살았죠. 대표작으로 1989년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가자 장미여관으로', '즐거운 사라' 등이 있습니다.<br><br>■부산의 여중생들이 또래 여중생을 집단 폭행한 사건으로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요. 강원도 강릉에서도 여중고생들이 또래를 무차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폭행장면을 영상통화로 주고받기도 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br><br>■서울 강남에서 음주 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미 프로야구 강정호 선수가 매달 받던 체육 연금도 박탈당했습니다. 금고형 이상을 받으면 연금이 끊기는 규정 때문인데, 메달리스트 연금 수령자 천3백 명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br><br>■몸에 좋은 식 재료를 둥근 '환'형태로 만든 제품들이 건강보조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원이 다시마환과 톳환 제품 30개를 조사한 결과, 비소와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카드뮴에 중독되면 간이나 신장이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br><br>■국내에서 대출금 상환이 늦어질 때 붙는 연체이자율이 선진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은행들은 과도한 수익을 내고 있지만,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정상적으로 빚을 갚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br><br>■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독일 기자 '힌츠 페터'가 '김사복'을 만나고 싶다고 했죠. 영화가 상영된 뒤에 자신의 아버지가 '김사복'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김사복 씨는 광주에 다녀온 뒤 술을 많이 마시는 등 건강을 해쳐 4년 만에 숨졌다고 합니다. <br><br>■11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 가수 나훈아의 콘서트 예매가 7분 만에 매진되며 식지 않는 팬들의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특이한 점은,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대신해 자녀들이 인터넷 예매에 대거 나서서 했다네요.<br><br>■한국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10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겨 시리아가 이란과 2-2로 비기면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h2></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