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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다(恒大)가 또다시 소송에 휘말림.
◦ 기업정보플랫폼 톈옌차(天眼查)에 따르면 헝다그룹유한공사(恒大集团有限公司)의 자회사인 헝다하이테크그룹유한공사(恒大高科技集团有限公司)의 지분 200억 위안(약 3조 6,000억 원)이 동결됨.
- 동결 기간은 2023년 10월 27일부터 2026년 10월 26일까지이고 집행 법원은 허베이성(河北省) 창저우시(沧州市) 중급 인민법원임.
◦ 자료에 따르면 헝다하이테크그룹은 2018년 6월에 설립되었고 법정 대표는 린컨추(林肯秋)이며 등록 자본금은 200억 위안임.
- 사업 분야는 하이테크 산업으로 △ 생명과학 △ 우주항공 △ 집적회로 △ 양자 과학 △ 신에너지 △ 인공지능 △ 로봇 기술 개발 응용 및 양도 △ 기술 자문 서비스 △ 정보 자문 서비스 등을 포함하며 헝다그룹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 정보에 따르면 헝다하이테크는 올 10월에 약 554만 위안(약 10억 원)을 강제집행 당한 이력이 있음.
◦ 하지만 헝다 하이테크그룹은 집행 규모가 작은 자회사에 속하며 헝다부동산그룹이야 말로 집행 노출이 비교적 많은 자회사에 속함.
- 톈옌차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헝다부동산그룹유한공사에 피집행인 정보가 여러 건 추가되었고 집행대상 금액 합계가 4억여 위안(약 719억 5,2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11월 1일 헝다그룹이 공개한 헝다부동산그룹의 자세한 채무 상황에 따르면 주요 소송의 경우 2023년 9월 말 기준 헝다부동산의 집행대상 금액 3,000만 위안(약 54억 원) 이상의 미결 소송 건이 총 1,96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한편 헝다그룹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재무보고 데이터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헝다그룹의 순매출은 약 1,281억 8,000만 위안(약 23조 원)이고 순손실은 총 392억 5,000만 위안(약 7조 원)임.
- 헝다그룹의 현금 및 현금등가물은 약 40억 4,700만 위안(약 7,280억 원), 자산 총액은 1조 7,440억 위안(약 314조 원)이며 그중 유동 자산은 1조 5,785억 위안(약 284조 원), 총부채는 2조 3,882억 위안(약 43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출처
정취안스바오왕(证券时报网)
원문링크
https://www.stcn.com/article/detail/10275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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