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인적성 후기
삼성 싸트를 처음 봤습니다.
처음 언어 영역에서 한문 문제로는 사자성어가 많이 출제됐는데 잘 몰라서 틀린문제가 많을거라 예상합니다. 개인적으로 수리영역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기본적인 수학 공식이나 확률 공식 같은거 외우는게 중요할것 같구요 도형문제도 까다로웠어요. 추리영역은 그나마 수월했던것 같은데 숫자와 알파벳 가나다 같은것 커지거나 작아지는 규칙 찾아내는 문제와 머리속에서 도형을 이리 저리 뒤집어야 하는 문제들이었어요. 직무 상식도 저는 어려운 문제가 많았는데요, 삼성과 연관된 상식문제도 좀 있었고 과학 상식도 있었어요. 마지막 영역인 직무적성영역은 주어진 문제 상황에서 가장 올바른 결정과 가장 나쁜 결정을 고르는 문제였는데 답 고르기가 애매한 문제도 좀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 갑자기 보느라 준비를 못해갔는데, 언어역역과 수리역영, 추리영역, 직무상식에서는 삼성과 관련된 상식을 공부하면 다음에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삼성SDS 인적성 후기
언어 : 전 문장배열이 다른 문제에 비해 많이 헷갈렸습니다. 당시에 멍해져서 판단력이 흐려졌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다른 파트에 비해서는 어려웠습니다.
수리 : 평소에 대소비교, 응용계산보다 자료해석이 자신있었는데, 실전에서는 자료해석에서 가장 힘들었습니다. 대소비교, 응용계산도 대충 답을 맞춰보니 틀린 것들이 다소 있더군요. 자료해석에서 몇 문제 찍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수리가 쉬웠다고 하시니,, 더 이상 말하기엔 자존심이 상하네요..ㅜㅜ
추리 : 수리에서 페이스조절을 잘 못해서 타격이 살짝 왔는지 앞에 수추리 알파벳문제가 눈에 안들어왔습니다. 도형추리를 워낙 못하는 터라 언어추리로 거의 바로 넘어갔는데 언어추리 문제 비중이 2/3로 아주 많았습니다. 보통 시중 문제집이나 그동안의 구성을 보면 마지막 언어추리 문제가 완전 쉬운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막 쉬운 문제세트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듯이 떡, 과일 분배하는 문제가 많이 어려웠습니다. 3분이 남은 시점에서는 도형추리로 다시 돌아가서 풀었는데 도형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추리에서도 몇 문제 찍었습니다.
직무상식 : 뭐,, 직무상식이야 항상 어렵습니다만,, 이공계 문제가 많이 어려웠습니다. 제발 많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전자 인적성 후기
언어 : 한자를 잘 알지는 못하는 편인데 이날따라 아는 한자가 많이 나왔네요..ㅠ.ㅠ 한자는 진짜 복불복인듯....
확실히 긴 지문을 얼마나 빨리 중요 요점만 파악해서 푸느냐가 시간관리에서 제일 중요한듯하네요...
수리 : 쉬운 계산 문제들을 먼저 풀고 여유있게 도표 문제를 살펴봐서 그런지 다행히 2~3문제 빼고 다 푼것 같네요..
수리도 시간관리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추리 : 언어추리.... 정말 연습이 많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언어추리 말고는 다른건 딱히 어렵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직무상식 : 자신있는 영역을 꼭 먼저 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과학쪽에 자신이 있었는데... 순서대로 푸는 바람에 뒤쪽 문제를 다 풀지 못했네요...
상황판단 : 저는 대화로 해결하는 쪽에 대부부분을 가장 좋은 답으로 고르고 충분히 개인이 고민해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남에게 의존하거나 동료간 갈등의 감정을 심화 시킬수 있는 답변 등을 좋지 않은 답으로 골랐던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인적성 후기
1교시 언어영역
난이도는 적당히 쉬웠던 듯 합니다.
저번 시험에선 손도 못댔던 사자성어문제가 제일 쉬웠습니다 진짜 3초짜리 문제.
장문독해에서 머리가 복잡해 답이 전혀 안보이는건 '빈칸'으로 비우고 마킹 안했습니다.
3문제 정도 빈칸으로 두고 시간부족으로 1지문 패스, 역시 마킹 ㄴㄴ
2교시 수리영역
이건 모르겠습니다 제가 원래 수리에 약해서
시간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애매한 문제가 많아 1번인지 2번인지 햇갈리는건 모두 찍었습니다.
답이 뭔지 전혀 감이 안잡히는 문제는 역시 마킹 ㄴㄴ
3교시 추리영역
보통 도형추리 연계문제가 많이 나오기에 정말 자신 있었는데 1문제 출제 크리...
도형추리까지는 거의 다 맞춘 듯 하고 언어추리는 그냥 멘붕.
대충 풀다가 시간 모자라서 2지문정도 패스.
4교시 직무상식
이거 대박이였습니다.
(안좋은 의미로...)
공부를 할때 어느 부분을 막론하고 주로 정답률 50% 선이 나왔기에
그냥 생각없이 풀었습니다. 과락은 안나오겠다 싶어서요.
근데 이쯤 집중력이 흐려지면서 판단착오가 있었습니다.
OMR카드 잘못 보고 총 50문제 인데 25문제로 착각...
25개 시간 넉넉하게 꼼꼼히 읽어보며 풀고나니 종료 3분전 방송 나오는데 문제가 더 있는걸 발견...
초스피드로 지문 거의 날림으로 읽고 5문제 풀고 혹시 과락당할까 싶어 5문제 찍고 15문제 마킹 ㄴ...
마지막 상황판단
이건... 그냥 또박또박 눈으로 읽고 냉정하고 칼같이 마킹하세요.
누가봐도 이게 좋겠다. 이게 제일 나쁘겠다. 하는걸 체크하세요.
절대 튀어보이려고 하지마세요 그냥 튕겨나갑니다.
내가 보기에 나름 합리적인 듯 하면 그게 좋은쪽.
아무리 봐도 이러면 겁나 얍삽한거 같다, 내가 당하면 기분 더럽겠다 싶은건 안좋은쪽.
총 150문제 중 적어도 30문제 이상 빈칸으로 뒀습니다.
합격한 원인에는, 사자성어 공부를 통해 문제를 거저 풀면서 생긴 시간적 여유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한파트 대량실점을 막은 것(언어추리 제외!!!!!! ㅠㅠ)
그리고, 전혀 모르는 문제는 과락의 위험이 보이지 않는 한 전혀 찍지 않고 빈칸으로 둔 것
세가지 인 듯 합니다.
SSAT 공부는 저는 2일 풀로 했습니다. 천성이 급할때 잠재능력이 발동되고 그전엔 전혀 집중을 못하기에...
자신에 맞는 방법으로 공부 하시고 한자 자신없으신 분은 꼭 미리 최소한 기출사자성어 대부분 읽고 해석가능하게 공부 필수
마지막으로 일부 수험생 분들 급하게 찍는다고 기둥 세우지 마세요.
찍는 것도 비추 이지만, 기둥 세우는건 자살행위.
왠만하면 진행본부에서 지시하는대로 따르세요 그게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