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면접 후기
삼성 토론면접
저는 오전 면접자 중에서 가장 늦게 토론 면접을 보았습니다.
12시쯤 시작하였는데 면접관님과 수험자들이 마주보고 앉아서 기조발언을 한 후에 토론을 시작합니다.
총 40분이 주어지는데 찬반을 나누지도 사회자를 뽑지도 않습니다.
주제는 평소에 신문 많이 보시면 유리할 것 같고 혹시 모르는 주제가 나오더라도
지문안에 자세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따로 준비를 안하셔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찬반은 기조발언을 하며 자연스럽게 나누어 졌습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한 후에 토론을 시작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발언권은 많이 얻었지만 공격적인 발언을 많이 하는 바람에 감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발언수 보다 신중하게 발언하시고 논리력이 뒷받침되어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을 것 같습니다.
토론은 거의 2~3명이서 이끌어가는 분위기였습니다.
마지막에 느낀 점을 말하고 퇴장...
대기실로 돌아오니 오후 면접자 프리젠테이션이 진행중이 더군요 ㅋ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를 제출하고 교통비를 지급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약 15분간의 수원사업장 투어가 있더군요...
복장 자율화라서 청바지 입은 분들도 가끔보이고 외국인도 많이 보이는 모습이
뭔가 글로벌 기업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수원사업장을 대학 캠퍼스처럼 더 자유로운 공간으로 만든다고 하던데
그 잔디밭에 누워있을 저를 상상해봅니다. 아~
삼성그룹 면접 후기
삼성 테크원 면접 후기 (집단면접)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제 삼성테크윈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힘이 쭉 빠져서 노곤하네요 ㅎㅎ
우선 위치는 시청역 9번 출구에 위치해 있고, 안보이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나온 방향으로 50m 정도
올라가시면 삼성테크윈 신입채용이라고 한자로 써 있으니 삼성연수소 가시는 분들 참조하세요.
들어가시면 우선 대기실에서 모여 있습니다. (대기실에는 음료수/빵이 있고 dvd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ㅎ)
대기실에서 명찰 받고 출석 확인하고, 조를 나누구요.
조를 나뉜뒤에는 후다닥 친해지기.
그냥 같은 조라는 이유만으로도 친해지더라구요 ㅎㅎ
(프렌즈 분 만났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진행요원분들이 'PT', '임원', '집단토론', '영어' 인지
배정을 해 줍니다.
전 집단을 먼저 했는데, 자유토론이 맞습니다.
형식은 자기소개 30초 + 자기 의견 1~2분 이구요.
모두 얘기했으면, 그 다음부터는 자유롭게 토론을 합니다.
모두들 열심히 하셔서 정신 안차리면 '얘기'할 순서도 뺏길 정도입니다.
자연스럽게 말을 던지면서 끼어드세요 ㅎㅎ
그리고 역시나 중요한 것은 듣는 태도.
특별한 지적은 없는 면접인 듯 싶습니다.
삼성그룹 면접 후기
아침 6시 10분 서초구민회관에서 모여 수원사업장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간단한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빵과 음료수를 먹고 긴장된 맘으로 준비한 서류를 다시한번 점검했습니다.
면접 시작은 8시. 저는 인성-PT-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인성면접
대기실에서 번호가 불리고 면접방 앞 의자에 앉았습니다.
방안에서는 앞 수험자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긴장된 마음으로 앞 테이블에 준비되어있던 물을 한모금 마시며 진행자 분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먼저 간단한 목례를 하고 제 소개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1분 자기소개 시작.
으~ 긴장을 해서 그런지 준비했던 멘트가 뒤죽박죽 되더군요.
그리고 본격적인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삼성의 강약점, 가장 힘들었던 일 등등 어떻게 보면 면접책에 나와있는 일상적인 질문인데
갑자기 정리해서 말하려니깐 말의 앞뒤도 안맞고 표정관리도 힘들더군요..
그렇게 면접이 끝나는가 싶더니
면접관님이 면접 준비를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순간 저도 모르게 1주일이라는 대답을 ㅠ.ㅠ
싸트 때부터 준비했다고만 말했어도 최소한 1달인데...
지금도 그 답변때문에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삼성그룹 면접 후기
별다른 부담감 없습니다. 봉숭아학당에 나오는 듯이 생긴 웬 외국인하고
말씀 잘 하시는 한국계 미국인(?)분이 계시더군요.
역시 긴장하지 마시고 편하게 그러나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태도 조심하시구요. 영어 잘 안되시는 분들은 몸을 배배 꼰다던지,
안절부절 못하는게 보이더라구요. 순서가 좀 나중에 하시더라도 머리속으로 간단하게
정리하시고 발표하시면 좋겠습니다.
역시 하이라이트는 임원.
임원분들 인상 좋으십니다. 한 번 저분들 모시고 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4분중에 2분만 ^^;;
자기소개는 확실하게 임팩트있게 하시구요.
자기소개가 끝나면 전공관련한 내용, 동아리활동, 기업의 사회환원에 대한 제 입장등을물어보시더군요. 압박은 없습니다.
제가 받은 압박은 '성적도 좋고, 공부 잘 하게 생겼는데, 본인이 천재라고 느꼈던 적'을
얘기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ㅎㅎㅎ
저는 '저보다 뛰어난 사람이 많습니다. 다만 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것은 군시절유격훈련을 받으면서 몸치 였지만,
앞사람들이 모두 해내자 저 역시 해냈던 기억이있습니다. 그 때 제 자신에게 많은 가능성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정도로 넘어갔습니다.
4분중에서 1분은 다소 압박. 2분은 허허 하는 인상. 1분은 계속 저를 바라보시더군요.
자기소개가 다행히 잘 풀려서 떨지 않고 할 수 있었습니다.
느낌이 '전공'과 '성실도'를 많이 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다 끝나시면 지친 몸으로
'3만원' 받아서 나오시면 되겠습니다. (지방분은 좀 더 추가~)
프렌즈 분들은 다 잘 보시리라 믿습니다.
특별한 질문을 묻기보다는 '일반적인' 질문을 묻는 다는 느낌이 많았구요.
준비한 만큼만 발휘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모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