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맨 표 번개 1호는 지나갔지만
엊그제 톡방의 번개는 그야말로 번개같이 지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가 사라지는 걸 보고
우레같이 모였다가 번개처럼 사라진다 하는데
그런 모습이었다.
맞나요...?
번개가 잦으면 천둥 친다고 한다.
천둥 치면 비도 오느니
그건 대개 마른 논에 물을 대는 비다.
지난 번개에 사내들은 동동주를 잘도 마시던데
나는 레몬 물이나 홀짝거리다 왔지만
나를 사랑한다는 공주님이 쏘맥 5잔을 예비해놨으니
그걸 기대하며 다음 번개를 바라본다.ㅎ
향적(鄕籍), 이건 고향사람들 이름을 적은 거다.
조선시대야 아무나 이름이 있더냐.
사대부들, 그야말로 행세께나 하던 사람들만 이름이 있었다.
향적, 석촌, 이렇게 말이다.
아닌가.....?
톡방의 향적이라면 왕년에 6백 억짜리 프로젝트를 추진하다가
실패한 위인이다.ㅎ
그러니 그보다 더 큰 프로젝트를 이룬 일이 얼마나 많았으랴.
그런 위인의 말로
복권 8백만 장을 사면 하나 붙고
번개 80만 번 치면 한번 맞는다고 하더라.
그게 사실일까.....?
나는 퍼니맨 표 번개 1호에 첫방으로 맞았는데..ㅎ
생명의 시원은 천둥번개에 있다고 한다.
바다에 천둥번개 치면
그 안에 녹아있는 단백질들이 이리저리 합성되고
거기에 디엔에이 성분인 인(원소기호 P)까지 결합하면
자기복제를 하는 생명체가 생성된단다.
그게 한두 번에 되던가?
번개 치고 번개 치고 번개 치고 번개 치고~
(너무 오래 하면 글이 길다 할테니 이쯤 하지만)
그러는 동안에 생명의 시원이 탄생되고
그게 진화하여 호모사피엔스가 탄생되었을 테니
번개의 위력을 느끼지 않겠는가?
번개가 잦으면 천둥 친다하는데
복날을 맞아 뱀장어~ 뱀장어~ 했으니
송사리 탕이라도 먹을 날을 기대해본다.
톡톡 수다방 진객들이시여!
이상 톡톡 수다였습니다.
첫댓글 태어나 첫번째번개였으니
아마도 영원히 잊지못할
한 개인에 추억속에 간직하는분이4분....
아마도 이승을떠나는날
마지막 영화와 같이 스쳐지나가는 순간이온다면
기억이날겁니다..
의미부여 ㅎ~
맞습니다.
삶은 자기가 의미 부여한 만큼만
가치가 있는겁니다.
그게 무엇이든 말입니다.
순간순간이 그럴 수많은 없지만
소확행들이 모여 하루를, 한달을, 한해를, 일생을 이루게 되지요.
지난 일요일~점심 후~아라마루 전망대 갔다가..
버스킹 구경..모금함도 있고..
진행자가 사진 찍어주더군요.
추억을 간직하시라면서....
(나이 드신 아버지랑 온 사람은 나 뿐이기에...그런 듯)
지나면~ 다 추억이어라~!-!!
@리디아 참 아름다운 모습이에요.
아무리 자기 아버지라 하지만
아름다워요.
그렇다고 리디아 여사가 모든걸 포기하는 것도 아니고요.
아름답습니다.^^
@리디아 아버님의
얼굴모습 인상이 참 선해보이십니다^^
행복하신 아버지의 모습같습니다
인향(香) 을 좀 쌓(積)으려 했었습니다~^
쏘맥 큰 거 다섯 개,
약속 꼭 지킬 기회만 주십시오 .
화향 백리 주향 천리에 이어
인향 만리라 하는데
화향 주향은 건너띈다는 거죠?
그런데 나하고는 주향천리하자는건데
좋아요.ㅎ
쏘맥 5잔
우헤헤 킥킥ㅋㅋ
좋아요.ㅎ
우헤헤도 좋고
킥킥도 좋고~^^
그러나저러나 큰비 온다니
비는 조심하시길.
번개 2호 때는 소맥 5잔 꼭 잊지 마시기요 ㅎ^^
그래요. 소막도 좋고
맥소도 좋고
여부 있나요 뭐.^^
번개 2호 때 ?
아직 미정 입니다
노력 할께요
@공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