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잠을 못자고,낮에 아파트 계약건으로 계속 시달리다가...
밤 10시나 되어서 첫콜을 잡고(사기막골-석촌:17K)..
손에게 가서 차를 타니 첫마디가 " 아자씨 왜 그리 전화받고 우짜고 저짜고 한다..시비조로.."
아 죄송합니다..다른 기사분 보내 드리겠습니다...하차...(이런 손 태우고 첫콜부터 기분 잡치고 싶지 않아서..
머를 잘못했나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두 번째 콜 을지대-신정역(25K) 별 신통한 콜은 아니지만..
손 만나니 서울대 입구-광명-신정역(2번 경유) 35K에 가잔다...
45K는 주셔야 합니다...아니면 다른 기사분 보내 드립니다...
또 취소하고 ...
세번째 콜 을지대-송파 17K..
손 만나니 20여 분을 기다려야 한단다...아 가실 때 다시 대리사에 전화 하시기를...
ㅎㅎ..참 귀신이 씌었나..?
차를 끌고 복정역 대기 중..
수서역-마북동-죽전동 35K 운행완료..
역삼역-장지동 15K..운행완료..
가락동에서 전사...
그나마 금욜치곤 콜이 좀 있었던 날이었는 데..
딸랑 투 콜타고 첫차타고
귀가..
그래도 타기 싫은 손과 운행 안하고..
잔머리 굴려서 싸게 가려는 손 운행 안하고
쓸데없이 혹시나 대기하는 콜 안타서..
마음은 가볍습니다...
돈이야 내일 또 벌면 안되겠습니까?
안운하시고,
늘 주머니 그득한 나날 되시기를...
첫댓글 금요일 징크스~~피크 타임에...세콜 취소당하고 나니...피크타임 다 지나가 버렸네요...ㅋ~~
12:30분인가 첫콜 탔습니다..ㅎ.
오늘 만회 하시길 바라는맘__^^
앗 이지스님..안녕하시지요?..
스탈이저하구비슷하네여
오늘못벌면낼이있습니다
돈에연연하지맙시다
정신건강에해롭습니다
쿨하게 일하시네요... 화이팅 하세요~~
일하시는 스타일이 저랑 비슷하시네요.자존심이 대단한 분인듯... 맞습니다,고객과 기사의 관계는 평행적 인격체 입니다.그것을 망각하는 손 저 또한 운행 안합니다.남의 약점을 이용해 자기이득을 책려는놈 세상에서 제일추접하고 비굴한놈 입니다,
흠 ... 님처럼 일하시는분이 대리판에서는 정답입니다. 어떤 정신병자 말대로 목표액 정해놓고 헉헉 거리며 굽실굽실하다가는 얼마 못가 대리판에서 전사가 아닌 인생의 숫가락을 놓습니다. 실제로 그런일이 제 주변에도 있었습니다.
바람잡는 개소리에 현혹되어 그대로 하다가는 바로 쫑납니다... 피곤해서 눈을 가물거리며 운전하다가한번의 사고로 먹은거 다 토하는 멍청한 기사 여럿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