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오늘 개봉한 영화 화이트를 보고왔엉..!! 소재도 좋고 이야기도 잘뽑혀서 추천할라고함 ㅎㅎ

[박규리]

극본. 감독 :김선, 김곡

작품명: 화이트:저주의 멜로디

개봉일:6월9일.

내가 여기 글 첨 써보는데 이렇게 쓰는게 맞..맞나...모르겠어....또르르..

오늘 공강시간이 다섯시간 가까이 비어서 영화한편을 보았음ㅋㅋㅋ 난 여덕여덕..

암튼 은정이가 나오는 화이트 개봉날이라서 가서 뙇! 하고 봤지. 11시 50분 꺼였는데 보러온 사람은 날 포함해서 15명 정도?

곡선 감독이 독립영화로 어디 영화제에서 상도 받고 그랬나보더라고 레알 더럽다는 생각 들 정도로 잔인한 영화들이었다는데 뭐 이번에는 상업 영화라 토나올정도로 더러운 장면도 없고..

일단 소재 자체가 아이돌관련이니까 흥미 자체는 쉽게 가지고 볼 수 있는 거 같음 귀신은 잘 안나와 거의 안나옴 마지막가서 좀 나오긴 하는데 귀신 자체가 크게 나와서 놀래키는건 별로 없엉..

그리고 사생팬들, 스폰서 이야기도 다루고.. 아이돌 내에 나올 수 있는 이야기들은 최대한 다 넣은 거 같아.. 극성팬들이 숙소인지 기획사인지 유리 문에 달라 붙어서 악악 거리면서 소리지르고 들러붙는데 그거도 공포스럽게 보이더라..ㄷㄷ;;

일부러 그렇게 연출 한거 같아 무섭게..ㅎㅎ..

안무도 상당히 괴기 스러움 처음에 볼땐 안그런데 갈수록 괴기스러워 보이게 연출을 한거 같음..ㅠㅠ

그리고 젤 좋았던건 과거의 일이나 실상. 숨겨진 귀신의 사정을 이야기하는데 구구절절이 시간을 보내고 질질 짜게 하려고 슬픈 장면을 보여주고 그러는것도 없어서 좋았어..ㅋㅋㅋ 왜 한국 공포영화 특유의 반드시 들어가는 장면이잖아 귀신들에게 면죄부 주려는 거 처럼 근데 그딴 거 없고 그냥 그 귀신이 왜 그렇게 안좋은일을 벌이는지 딱 그 실체만 나왔었어 그게 맘에들었음

그리고 맴버들 존나 리더 개무시 쌍무시 아무리 그래도 나이가 있는데 그렇게 막대하는게 될까 싶은데 뭐 은주(은정이)가 착해 빠지게 애들을 대하니까...ㅋㅋㅋ

사실 내가 보면서 엔딩이라고 해야하나 결말을 세개 정도 추측했는데 하나는 들어 맞으려다 말았음 ㅋㅋㅋㅋ반정도는 맞추었다고 볼 수 있는데 돈아까비!!! 할 정도로 쓸모없는 영화는 아닌 거 같아

갠적으로 입소문 잘타면 중박 정도까진 칠 수 있는 영화인거 같아.

은정이연기는 뭐 개인판단 나름이지만 난 좋았던거 같음 ㅋㅋㅋ 솔직히 다른 맴버들에게 아줌마 소리들을만큼 애가 늙어보이지 않아서 노장 리더라는건 거기서 자꾸 언급 안했다면 크게 몰랐을 거 같지만서도 ㅋㅋㅋㅋ

그리고 영화 공식 홈페이지 가도 있는 대사중에 하난데 댄스, 랩 담당인 맴버가 하는 말로

"내가 춤출때 어떤 마음인지 알아? 쟤네(팬들)한테 깔려죽자는 마음으로 춤 춰." 이런 비슷한 대사가 있는데 이 대사가ㅎㅎㅎ.......

뭐 추천하는 사람이니까 ㅋㅋㅋ 극의 재미를 위해서 많은걸 말하진 않을 테야..

그리고 이 감독들 졸라 다 놀래켰구나... 싶을때 뽞! 하고 또 놀래키는게 특기인가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간떨려 죽을 뻔했엉 안심하는 순간 뽷!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피가 좀 많이 나와 막 뭐 썰리고 찢어지고 하는건 없는데 처음에 당하는 맴버에게서 ...콸콸콸~

암튼 당하는 애들이 다들 피봄...ㅋㅋ

사실 난 한번 정도는 더 볼 의향도 있음..ㅎㅎ

간단하게 내용 요약하자면(중요한건 빼고 간단히 할게)

백댄서출신 노장 리더 은주와 랩,댄스를 잘하지만 외모적으로 밀리는 멤버신지 그리고 고음이 안되는 메인보컬 제니, 얼굴마담 아랑 이렇게 넷이 핑크돌즈라는 아이돌그룹인데 잘 안먹힘 인기 별로 없음 (상대 팀으로 앱스가 나옴ㅋㅋㅋ무려 퓨어라는 이름의 그룹으로 나옴 ㅋㅋ)

화재가 났었던 적 있는 연습실 딸린 숙소를 싼값에 사장이 사고, 거기로 가서 청소하던 리더 은주가 그 전신 거울 뒤에서 화이트라는 뮤직비디오가 담긴 테이프를 발견함 필름이 썩어서 잘 보이진 않지만 암튼 노래는 대충 알아 들을 수 있음.

주인없는 그 노래로 노래를 만들어서 핑크돌즈는 대박을 터뜨리고 멤버들이 메인자리에 집착하게되고 서로 막싸우기도함 근데 메인이 되는 애들마다 안좋은일이 터짐..

팬사이트에 그 메인 된 멤버가 사고당할때마다 게시물이 하나씩 올라오는데 거기서 단서를 찾은 은주가 그 더블링하는 오래친하게 지낸 언니(황우슬혜인데 영화속 이름을 까먹었다)와 뒤를 캐기 시작하면서 하나둘 밝혀나가는 이야기임..

참고로 귀신 존나 얄짤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얄짤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그 화이트 예고랑 노래투척! 하겠초ㅑ ㅎㅎ

예고

노래(화이트-핑크돌즈)

노래가 이것도 좋고 크레딧 올라갈때 원곡도 좀 나오던데 원곡도 좋더라능..갠적으로 가사가 가사다운 원곡이 더 맘에들었긔

이렇게 쓰면 되는..거겠지..ㅠㅠ

[박규리]

나무대인사잇는걸로지금보고나왓는데 은정이 안옴 18시거엔오겟지....아근데 황우슬혜 개이뻤음ㅋㅋ안놀랄라고귀막아야할때 다막앗엇는데 방심햇다가 기절할뻔ㅜㅜㅜ

[박규리]

진세연이 눈땡그란 애던가?? 걔눈에 확 들어오긴하던데 ㅋㅋㅋㅋㅋ 긍데 나 3시50분거였는데 은정아 왜 안왔니....

[FICTION AND FACT]

소재가 흥미로워서 보고싶은데 나 피나 잔인한건 개잘보는데 깜짝깜짝 놀라는건 진짜 못봐서 포기..... 보고싶다..............

[윤두준(1989.07.04)]

나이거심야로친구들이랑봤는데 ㅋㅋㅋㅋ 내친구들걍다실신지경ㅋㅋ친구한명은아예이어폰으로귀막고노래만듣고ㅋㅋ한명은나중에아예실신할지경으로축쳐져서나오고 ㅋㅋ나랑한명만걍무덤덤ㅋㅋ하게봤는데 재밌더라 또보고싶어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