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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외모에, 달콤한 발라드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던 성시경이 올 여름에는 밝고 시원한 라틴풍 음악을 선보인다.
2집 새 앨범의 타이틀곡은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작사 심현보, 작곡 박근태).
이 곡은 그동안 성시경이 불렀던 발라드와 달리 빠른 템포의 곡으로, 출근시간이면 늘 지나가는 한 여성이 마음에 들어 망설임 끝에 말을 건넨다는 재미있는 노래말을 담고 있다.
앨범 타이틀은 . 전체적인 컨셉은 [사랑] 이다.
윤종신, 박근태, 김형석, 조규만, 유희열, 강현민, 김조한, 윤상 등 스타급 뮤지션이 곡을 썼고 김조한과는 R&B 노래 '사랑인거죠'를 듀엣으로 불렀다.
이번 2집 활동은 오는 20일, MBC <음악캠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 무대에서 성시경은 라틴풍 밴드와 백댄싱팀을 결성, 화끈한 라이브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월 초부터 전국투어를 펼쳐 라이브 위주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전국투어는 열정적인 무대와 성시경의 이미지인 부드러움이 어우러질 예정인데, 바이올린 2명과 비올라, 첼로 각 1명씩 현악 4중주팀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구성해, 전국투어 멤버로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2집으로 돌아온 버터왕자 성시경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