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신천동 성당 구상회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복음묵상 : 2013년 7월 11일 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
vero 추천 0 조회 8 13.07.12 07:3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13.07.12 07:43

    첫댓글 아침 일찍 발인하는 장례일정에 맞춰 새벽부터 준비.
    아녜스형님과 함께 영안실에 도착해보니...
    (오라는 시간보다 30분일찍 갔고만, 떠남과 동시에 도착한 듯...)
    온데 간데 없고...
    상주에게 전화해보니 벽제를 향해 가고 있다고...

    불교식으로 이루어지는 장례이기는 하나...
    며느리 상주가 신천동 성당에서 구역장, 레지오 단원으로
    오랫동안 봉사를 한 터.

    이왕지사 나온 김에 집으로 돌아가 형님 차를 운전하고
    5명이 벽제를 향해 출발!
    잠실대교를 건너는데 굵은 빗방울은 떨어지고
    용산쯤에서 쏟아지더니 서울 끝자락 행주대교 쯤에선 쏟아 붓는 꼴...
    네비도 없이 길을 안다는 자매의 지시에 따라 가는데...

  • 작성자 13.07.12 07:53

    이쯤일 거 같은데 나오지는 않고... 물어보니 지나쳐 왔다고.
    되돌아 돌아 돌아 도착한 벽제.

    전자안내판엔 진행중 뜨고...
    대기실 찾느라 또 일행끼리 헤어지고 찾느라...
    난리브루스 끝에 겨우 합류...

    11시 31분 완료라는 안내판 믿고
    휴게소에 모여 짧은 연도, 영광의 신비를 바치는 중에
    11시쯤 냉각중 이란다.
    상주 돌려보내고 11시10분 완료 믿고
    묵주기도 중단하고 부랴부랴~~~
    흐미 벌써 떠나려고 한단다...

    영구차를 따라 다보정사납골당을 향해 벽제를 출발!
    오마나! 자동차가 배고프다고 밥달라네...
    불안해 하시는 형님 달래며 양주까지는 갔는데...
    아무래도 불안.

  • 작성자 13.07.12 08:03

    주유소찾아 기름을 넣는 순간 영구차는 온데간데 없고...
    다보정사 납골당으로 전화를 하니 네비없이 온다는 말에 어이없어하고...
    택시타고 오란다.
    이럴 땐 무식이 용기!
    영구차 탑승한 자매와 중계하기로 하고...
    걍 내달렸다.
    빨강 불이면 살짝 옆으로 돌아 달리고...
    한참을 그렇게 달리다보니 빨강불!
    멈춰 바라보니 영구차 바로 뒤!
    캭~~~ 이런 일이!...
    왜 납골당 여자가 걍 택시 타고 오랬는지를 실감하며 장지에 도착.

    이후 일정은 보고 안드려도 비됴시죠?


    포천 쪽은 완전 빵꾸?난 하늘... 쏟아 붓는 빗속이라니...
    원~ 이렇게 정신없이 찾느라 헤매인 장지수행은 난생 처음!

    늦은 묵상글 올리는 변이었슴다~

  • 13.07.12 12:36

    애쓰셨습니다. 사랑은 때론 용감하기도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