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괴산농협 남산작목회 한마음단합대회 열려
충북 괴산농협 남산작목회(회장 신상복)는 18일 오전 괴산 국민체육센터에서 나용찬 괴산군수, 괴산군의회 김영배 의장, 김건영 농협중앙회 괴산지부장, 이완호 괴산농협 조합장 및 회원들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는 격년으로 치러지는 행사로 괴산농협 괴산읍, 문광면, 소수면에 거주하는 원예작물 재배농가 중 선도 농가로 구성된 단체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회원들의 화합과 작목회 발전 및 회원들을 위로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괴산, 소수, 문광, 괴산농협 팀별로 족구대회를 펼치고, 회원가족 노래자랑, 시상 및 경품행사로 진행됐다.
신상목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마음 대회는 남산작목회원들이 더불어 상호발전하고 화합, 단합 및 농촌 발전을 시키는 자리다"면서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을 먹고 자란 최우수 농산물을 생산해 전국 으뜸가는 작목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완호 괴산농협 조합장은 격려사에서 "뜨거운 날씨에 가물이 들어 농삿일로 마음과 몸이 고생하는 가운데 한마음 대회가 개최된 것을 뜻 깊다"면서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도 새로운 선진 농법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괴산농협도 유통개선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남산작목회는 괴산 발전을 위해 정을 나누고, 정보교류의 자리를 마련해 세계화, 개방화, FTA의 어려움을 선도적 농업경영으로 고부가 가치 원예작물 생산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많은 농가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여러분과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은 "가물에 타들어 가는 농심은 농사짓는 저도 마찬가지"라며 "농산물을 선진 농법으로 생산하여 전국 제일 가는 농산물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임회무 도의원은 내빈으로 참석한 김건영 농협중앙회 괴산지부장, 이용태 농협 괴산군농정지원단장, 이기용 인천원예농협 조합장, 한상훈 인천경인농산 본주장 김종탁 대구 대양청과 판매사장, 김명현 대구 효성청과 판매이사 등에게 큰 절로 부탁하며 우리 농산물을 많이 팔아 달라고 부탁하자, 내빈들은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