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9일
예산 봉수산 산행 풍경
일기예보를 검색해보니 구름도 많지 않고 미세먼지도 좋음~보통으로 나타나 영하의 날씨였지만
출발 하였다. 평일 산행을 다니곤 했는데 날씨 문제로 토요일로 잡았으며 봉수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하니 대형버스들이 10여대 주차하여 추운 날씨지만 등산객들이 많이 보였다.
예산군과 당진군까지 농사용 물을 공급해주는 예당호가 출발전부터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여
마음은 이미 콩당거렸고 백제의 임존성이 과연 어떻게 구축했을까 궁금하여 발길을 재촉하며
산행시 임존성코스를 넣어 다녀와도 해발이 그다지 높지 않아 소요 시간은 예상보다 많이
걸리지 않은 하루 었다. 여름에 오면 더 좋을 듯하며 꼭 다시 와 봐야 할 산으로 점지 해 놓는다.
예당호 전경(전망대 에서)
주차장에서 출발전
오늘 산행은 2코스로 올라가 1코스로 하산
초입 식물원 가는 길
봉수산 자연휴양림에서 저수지가 잘 보인다.
산 중턱에서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예당호 전경
임존성으로 가는 길
예당호 상류 방향
예당호 댐 방향
전망대에서 봉수산 정상쪽으로 가다가 좌축 임존성 방향으로 진행
가능 능선마디 예당호가 보인다.
임존성으로 가는 길
예전 백제시대 우물 터
임존성 성곽
이곳은 성곽이 복원된 곳. 정상으로 가면서 복원이 되지 않은 곳이 많이 있다.
버스 탑승 단체 등산객을 줌으로 당겨 보았다.
이곳에서 수목원과 자연 휴양림 방향으로 하산
하산하여 둘레길을 따라 원점으로 가고 있다.
봉수산 자연휴양림 관리 사무소
감사합니다.
봉수산
봉수산은 예당저수지 바로 곁에 있으며 저수지의 서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대흥면 사람들은 대흥산이라 부른다. 봉수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아 가족산행을 하며 산성에서 산역사의 교훈을 얻을 수 있고, 효제비에서 효도와 형제우애의 생생한 윤리교육도 할 수 있는 곳이다. 봉수산 산성안의 산마루에는 억새가 많아 한껏 가을 정취를 느낄 수도 있다.
봄이면 봉수산은 충남의 진달래산으로. 산 중턱에 있는 임존산성 성곽을 따라 정상에 오르는 길은 완만한 경사지만 지루하지 않고, 정상 부근에는 빛바랜 갈대가 우거져 있고 오른쪽 성곽 아래에는 봉수산의 최대 진달래 군락지가 있다.
산아래의 예당저수지를 내려다 보는 멋이 각별하고 도침대사가 창건했다는 대련사도 가볼만 하다. 흥성군 금마면쪽에서 오를 수도 있지만 예당 저수지쪽에서 오르고 내려오는 것이 볼거리도 많고 교통이 편리하다.
임존성
예산군 광시면과 대흥면, 홍성군 금마면이 만나는 지점에 해발 483.9m의 봉수산이 솟구쳐 있다. 이 산 산정에 조성된 임존산성은 높은 곳에 우물을 파서 물을 그 안에 모았다가 적의 공격 때 물꼬를 터뜨려 1차적으로 곤경에 빠뜨리고 결정적인 공격을 가할 목적으로 쌓은 성이다.
임존산성은 약 4km의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성벽의 높이는 2.5m, 폭은 3.5m인데 남쪽의 성벽은 굴곡이 심하여 성내에는 7~8m의 내호가 둘러져 있다. 외벽은 돌로 쌓여 있고 안은 흙으로 메워진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성주 약 5,194척, 높이 약 2.5m, 폭 약 3.5m로 말을 타고 달려도 넉넉할 정도다. 의자왕 20년에 백제가 나당 연합군에 망했을 때 의자왕의 사촌 동생 복신, 도침(스님)과 흑치상지가 3년여 동안 후백제 부흥운동의 거점으로 활용하였으며 백제의 산성 중에서도 그 규모가 가장 커서 산성 연구에 많은 기초가 되고 있다.
이 성곽을 따라 내려가면 대련사를 만날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남에서 서로 뻗어 줄기를 같이하는 오서산, 백월산, 가야산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이 성의 특징은 네 모서리를 견고하게 하기 위해 다른 곳보다 2m 정도 더 두껍게 내탁하였으며, 성의 높이도 더 높게 축조하였다. 광시면 마사리 방향에서는 성 아래까지 임도를 이용하여 승용차로 주차장까지 오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예산 임존성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