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3장 19- 24장 9
"요즘은 코인도 안 되고, 주식도 안 되고"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자네, 노후자금은 준비되었나?"
요즘은 이상하게
주변에서 돈 이야기가 많이 하네요.
믿음의 유무와 관계없이
대화의 주제가 "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화를 듣다 보면,
더 많이 버는 방법,
더 신나게 쓰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나누지만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혼을 살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대화하지 않는 것을 봅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
가난한 자들을 배려하는 구절들을 보는데요.
"아니, 마음대로 포도를 먹어도 된다고요?"
"아니, 그냥 손으로 이삭을 따 먹어도 된다고요?"
"이자를 받지 말라고요?"
오늘날의 기준으로 보면,
나의 재산에 손해를 끼치는 말씀이네요.
왜 그럴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면서,
동시에 가난한 자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그들의 생존의 문제, 고통의 문제를
외면하실 수가 없으셨네요.
그러면서 우리에게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가족의 마음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아니, 세상은 안 그러는데"
"왜 우리만 그래야 하는데요?"
왜냐하면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세상의 삶과
구별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고,
천국 백성답게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