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친한 친구의 아버님이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지난달에는 이 친구의 할머님이 돌아가셨는데 오늘 새벽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데요..
제가 10월 예식이라.. 친구할머니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친구는 오지 말라고 하는데.. 마음만 받겠다구..
마음이 너무 복잡하네요...

장례식에 들어가지는 않고..
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친구 얼굴보고 부의금(?) 전해주고 오면 안되나요...?

조의금만 전해주고오세요. 전화받기 힘들겠지만 잠깐만 나와달라고해서 돈 전해주고 위로의 한마디 해주는게 예의라 생각해요. 저도 작년 아빠 돌아가셨을때 두달후에 결혼하는 아는 오빠가 와서 위로해주고 가더라구용. 어찌나 고맙던지..글구 임신한 사람은 안 좋다하잖아요. 임신한 칭구도 왔더라구용. 마음만 받아도 막상 오면 더더욱 고마움을 느낄거라 생각되네요

뭔노무 같은글은 여기저기 다 올렸냐 나같으면 이러고 인터넷에 갈까말까 고민글 올릴 시간에 친구한번 더 위로해주겠다

저도 친한친구 어머님 돌아가셔서 갔다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