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브랜든 웜즈(친구):그 놈은 항상 조작법을 다 외웠고 좀 지나서는 친구들 전술까지 외워서 알려주더군요
마이애미vs골스 르브론:"아니죠. 5년전 그 슛은 3점라인보다 6피트정도 가까운 거리의 슛이였을겁니다. 로니 투리아프(Ronny Turiaf)를 상대로 넣었죠. 크로스를 하고 스텝백으로 마무리한 것은 확실합니다. 또, 그 플레이는 아웃-오브-바운드 된 공을 패스받아서 만들어낸 장면이였어요" 다시 한번 르브론의 기억은 정확했다. 2009년 르브론은 워리어스를 상대로 위닝 버저비터를 성공시켰고, 투리아프를 상대로 크로스오버와 스텝백을 사용했으며, 3점라인으로부터 6피트 가까운 거리였다. 더군다나 그 플레이는 아웃-오브-바운드 이후 만들어진 플레이
마리오 찰머스:옆에 있던 르브론은 그 경기를 잠깐 살펴본 후 이렇게 말하곤해요. '오 저건 97년도 파이널 2차전이네' TV에 97년도 2차전이라는 문구도 없었는데 말이죠. 이런적은 여러번 있었습니다".
보쉬: "NBA 선수라면 몇몇 경기들을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 전 르브론이 단순히 외우고 있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르브론이 몇년 전 경기를 외우고 있어도 저에게는 큰 감흥이 없었어요. 전혀 신기하지 않았죠.그런데,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풋볼을 보려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르브론이 '맞아 그 코너백은 센트럴 플로리다(Central Florida) 출신에다가 2008년 드래프트 4라운드에 지명됐잖아'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는 그제서야 르브론의 기억력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르브론은 커리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덩크는 어떤 덩크였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 말을 곰곰히 듣던 르브론은 머리에서 자신이 했던 덩크들을 떠올렸다. -르브론은 데이먼 존스(Damon Jones)와 존 루카스 3세(John Lucas III)를 뛰어넘어 덩크를 했던 장면을 선택했다- 이는 정말 신기한 일이였다.
원문 좀 읽어보니 몇가지 다른 예시들도 있는데 기억력이 그냥 미친수준이군요..포토그래픽메모리 맞다네요. 농구 안했어도 학계나 다른곳에서 일 냈겠어요. 다 읽진 못했는데 한 가지 재밌는 내용도 있네요. 2013년 스퍼스 파이널에 슛 고전 했던게 2007년 스퍼스 파이널때 발렸던 기억들 때문이라고.. 13년 파이널에 포포비치가 07년 파이널 릅 막을때와 완전히 같은 셋업과 작전을 가지고 왔고 르브론은 그 상황에서 점프슛을 수없이 놓쳤던 07년 파이널의 플레이들이 계속 떠올라 집중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13년에는 07년보다 슈팅 능력치가 훨씬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07년 당시 수없이 놓친 슛들이 떠올라 파이널에서 셰깅 당하고도 슛을 못올라갔다네요. 엄청난 마인드컨트롤과 집중 후에야 그 기억들을 잊고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좋은 기억력의 부작용이라네요 ㅎ
첫댓글 두뇌까지 ㅋㅋㅋ
엄청난 기억력이네요 ㄷㄷ... 이미지처럼 외우는거 같아요
드로잔이었나 암튼 동부 플옵에서 르브론에게 꽤나 당했던 선수도 르브론의 기억력에 혀를 내둘렀죠. 상대하는 팀의 모든 전술을 다 암기하고 심지어 경기 중에 틀린걸 지적까지 해줬다구요.
저도 이 얘기 하고 싶었어요ㅡ진짜 영리한 선숩니다
그거보고 진짜 소름돋았죠ㅋㅋㅋ대단한듯
"니가 너네팀 원래 작전대로 안하면 내가 막기 더 힘들수도 있으니 작전대로 해" 라며 알려주는 느낌....ㅎㅎ
르브론은 확실히 농구에대해
고민많이 하는 거 같아요
어렸을때부터 기억력은 무지 좋다고 했었죠
과거 일을 사진처럼 기억한다고...
두뇌까지 쵸즌원 ㄷㄷ
보스턴전 플레이 복기하는거 보고 포토그래픽 메모리구나 했었네요.
저도 그거 복기하는거 보고 진짜 신기했어요
@Super매리언 원문을 보니까 몇년전 경기들도 그런식으로 복기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ㄷㄷ
원문 좀 읽어보니 몇가지 다른 예시들도 있는데 기억력이 그냥 미친수준이군요..포토그래픽메모리 맞다네요. 농구 안했어도 학계나 다른곳에서 일 냈겠어요. 다 읽진 못했는데 한 가지 재밌는 내용도 있네요. 2013년 스퍼스 파이널에 슛 고전 했던게 2007년 스퍼스 파이널때 발렸던 기억들 때문이라고.. 13년 파이널에 포포비치가 07년 파이널 릅 막을때와 완전히 같은 셋업과 작전을 가지고 왔고 르브론은 그 상황에서 점프슛을 수없이 놓쳤던 07년 파이널의 플레이들이 계속 떠올라 집중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13년에는 07년보다 슈팅 능력치가 훨씬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07년 당시 수없이 놓친 슛들이 떠올라 파이널에서 셰깅 당하고도 슛을 못올라갔다네요. 엄청난 마인드컨트롤과 집중 후에야 그 기억들을 잊고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좋은 기억력의 부작용이라네요 ㅎ
그런 부작용도 있을 수 있겠네요.. 범인은 상상도 안가는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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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