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얘, 어떡하지. 갑자기 왜 이러지... - 왜 그래, 언니? - 뜨거워. 몸 속에서 밀려나와. 나는 갓길에 차를 세웠다. 자정이 지난 시간이었다. 나도 생리날이 임박해 있었으므로 핸드백 안에 패드를 준비하고 있었다. 나는 룸 라이트를 켜고 패드를 꺼내 포장지를 뜯었다. 내 옆자리에서 언니는 바지 지퍼를 내리고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나는 언니의 엉덩이 밑으로 바지를 걷어내주었다. 언니의 팬티는 젖어 있었고, 물고기 냄새가 났다. 갑자기 많은 양이 밀려나온 모양이었다. 팬티 옆으로 피가 비어져나와 언니의 허벅지에 묻어 있었다. 나는 손톱깎이에 달린 작은 칼을 펴서 팬티의 가랑이 이음새를 잘라냈다. 팬티의 양쪽 옆구리마저 잘라내자 언니가 두 다리를 들지 않아도 팬티를 벗겨낼 수 있었다. 팬티가 조였는지 언니의 아랫배에 고무줄 자국이 나 있었다. 나는 패드로 언니의 허벅지 안쪽을 닦아냈다. 닦을 때 언니가 다리를 벌려주었다. 나는 벗겨낸 팬티와 쓰고난 패드를 비닐봉지에 담아서 차 뒷자리로 던졌다.
해당 글은 지난 23일부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이 글을 두고 “생리에 무지한 남성이 쓴 판타지”라고 비난하고 있다. 생리혈은 ‘뜨겁게’ 밀려나오지 않을 뿐더러, 생리대는 속옷에 부착하는 형태로 제작돼 있기 때문이다. 여동생이 성인 여성인 언니의 생리혈을 닦아주었다는 묘사도 공감을 얻지 못했다.
김훈의 여성 관념이 드러난 과거 인터뷰도 재조명되고 있다. 2000년 당시 ‘시사저널’ 편집국장이었던 김훈은 ‘한겨레21’ 인터뷰에서 “페미니즘은 못된 사조” “남자들보다 더 뛰어난 여자를 본 적 없다” 등의 발언을 했다. 다음은 인터뷰의 일부.
최보은: 대학원 졸업한 딸을 두신 걸로 아는데 페미니즘 기질은 없나요?
김훈: 우리 딸? 그런 못된 사조에 물들지 않았어요.
최보은: 어쩌다 김훈 선배는 그런 못된 사조에 물드셨어요. 마초…. <시사저널>엔 여기자들도 많은데 그렇게 말하세요? 페미니즘 같은 것에 물들지 말라?
김훈: 걔들은 가부장적인 리더십을 그리워하는 것 같더라고.
최보은: 네? (웃음) 이런 말 기사화해도 상관없으세요?
김훈: 괜찮아. 아무 상관없어. (웃음)
김규항: 근데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김훈: 여자들한테는 가부장적인 것이 가장 편안한 거야. 여자를 사랑하고 편하게 해주고. (웃음) 어려운 일이 벌어지면 남자가 다 책임지고. 그게 가부장의 자존심이거든. 난 남녀가 평등하다고 생각 안 해. 남성이 절대적으로 우월하고, 압도적으로 유능하다고 보는 거지. 그래서 여자를 위하고 보호하고 예뻐하고 그러지.
아니세상에 ㅋㅋㅋㅋㅋㅋ팬티 왜 잘라 붙여야지 그리고 휴지로 닦아 비싸 얼탱없네
뜨거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뜨겁다십니다~~~
아니 생리하는데 팬티를왜자름? 생리대를붙여야할거아님 존나 골때리네
아 진짜 토나올 것 같아 생리를 왜 저렇게 묘사하냐 남자들 몽정이면 저렇게 묘사해도 안이상하겠지만 이건 그냥 똥오줌 재채기 같은 몸의 생리작용 중 하나일 뿐인데
할배요 ;
와.. 다 늙었는데 이런 기본적인거도 모를 수가 있나?
가부장적이 편..안?남자가 절대적으로 유능?????여자를 예뻐해?????????뭔데 남자가 여자를 보호하는데???????????
팬티를 왜 자르노 패드를 붙여야지 묘사 진짜 역겹다
으이구 인간아
개패고싶네
뭐야 저정도면 생리가 아니라 하혈인데;
화장 도 읽어보면 가관이던데..대학때 교양시간에 그 책으로 다같이 수업했는데 여학우들만 역겨워하고 냄져들은 엥? 이게 왜? 이러더라. 여성을 인간이 아니라 뭐랄까..성적 물화의 대상으로 보는 느낌
븅신..
ㅋㅋㅋㅋㅋㅋㅋ 패드로 닦는다고 잘 닦아지도 않겠다
나 언니 무슨 장애인인줄 알앗네
와 인터뷰 마지막 문장 ㄹㅇ 소름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몇번을 읽어도 이해가 안가서 내가 난독증인가했네
이런사람도 작가라고
미친놈
웩 드러운판타지
느그몽정도 하아 밀려나와~ 하고 느그 남동생한테 정액 닦아달라하고 팬티빨아달라하지 왜
ㅂㅅ
아 시발 진짜.존나 싫어
공부 좀 하소
애잔하노 ㅋㅋㅋㅋ 무식해~
생리판타지있냐? 생리하지도 못하는게 아는척 존나꼴깝
살아있어? 좀 죽어라
너무 충격적이라 몇번을 읽어도 뭘 어떻게 했다는 얘긴지 전혀 모르겠다
이런 것도 작품이라고 쓴거????? 아니 검수하는 사람들은 내용은 안보는건가???
이거 진짜 유명하게 빻은건데 이거 말고 헉했던 남작가들이 그리는 여성인물도 많음 아주 다 밝혀지고 아직도 땅땅 거리는 남작들 반성도하고 업계에서 제발 힘도 없어졌으면 좋겠어
웩 시벌 제발 올려치기좀 안했으면
오 연어하다 왔다 ㅎ 새로나온책 있길래 읽어볼랬는데 걍 스킵합니더 기자님도 빡쳐서 그대로 써냈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