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테슬라 FSD 엔지니어 인터뷰
FSD 엔지니어 Yu, Zhenghua, 2016년부터 테슬라 FSD 엔지니어로 근무하여 7년 동안 FSD 개발팀에 속했습니다.
1. 2016년 입사 당시 자율주행 개발 성과는 Mobileye보다 뒤처진 상태였고,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일론은 code가 아닌 AI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일론은 그렇게 카파시를 영입했고, 전체 FSD 개발 엔지니어는 단순 SW 엔지니어에서 AI 엔지니어로 전환되었습니다. 카파시가 떠날 때쯤, 카파시가 주도한 AI 방식을 의심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초기 FSD의 1%가 AI였다면, 현재 end-to-end는 99%가 AI입니다. 일론이 제시한 목표와 천재적인 개발 엔지니어 집단의 실행력으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카파시를 FSD 발전에 가장은 큰 공신이다. 그가 있었기에 AI 인재들이 모였고, 초기 방향을 구체화 실행이 가능했다. 방향은 점차 hard code를 AI를 대체하는 것. 카파시가 떠난 다고 걱정할건 사실 없었다, 테슬라엔 인재들이 넘처나고, End to end 개발도 카파시와는 큰 관련이 없을 정도 였다.
2.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아무것도 모르며, 여전히 테슬라를 전기차 기업으로만 평가합니다. AI(FSD 및 옵티머스)에 대한 가치를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시가총액은 마치 월가의 투자자들이 전기차로만 평가한 결과로 떠나가고 있으며, 아직 AI에 투자하려는 기관들이 들어오지 않은 시점과 유사합니다.
3. 자율주행 경쟁사
테슬라가 많이 앞서 있습니다. 2등이 보이지 않는 정도입니다. 경쟁사들이 초기 라이다를 사용하는 이유는 투자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빠르게 데모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예언하자면 2년 후에는 라이다를 사용하는 중국 경쟁사는 없을 겁니다. 라이다는 절대적으로 틀린 방향입니다. 이는 높은 부품 가격 문제가 아니라, 사전 맵핑 작업을 계속해서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실 AI Day를 개최한 것은 전체적으로 아쉽습니다. 경쟁사들이 테슬라 강연 내용을 듣고 배우지 않았다면 개발 진도가 크게 늦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 문제는 해결 후에 보면 쉽지만, 백지에서 생각하면 매우 어렵습니다. 최근에 샤오미의 자율주행을 봤는데 거의 모두 카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end-to-end는 다소 다릅니다. 이는 우리도 AI가 어떻게 운전을 잘하는지 개발자들도 자세히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코드가 없기 때문 ..소름..)
4. FSD V12
작년 12월에 V12를 받아 벌써 3번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발전이 있었고, 발전 속도는 점점 빨라질 것을 예상합니다.
옛날 버전과의 차이점은 간단히 말해 이 pixel이 lane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 Hard code를 사용했었고, 카파시가 있을 때는 이 pixel 판단에 code를 없애고 AI가 직접 판단하게 됐고 그러나 여러 pixel들을 연결하여 연결된 lane인지를 판단하려면 여전히 code로 판단해야 했습니다. 현재는 그냥 AI가 이 전체가 Lane이다를 판단합니다.
고속도로 운행과 시내 운행은 많이 차이납니다. 시내 운전 시 조금만 사람 습관처럼 운전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불편을 느낍니다. (그게 안전하고 정확한 운전일지 라도). V12는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5. Target Price
누가 물어보면 6T라고는 하지만 사실 심적으로 더 높게 보고 있습니다. ChatGPT 모먼트가 있었듯이 FSD 모먼트와 옵티머스 모먼트는 반드시 옵니다. 그 후엔 또 다른 사업이 있겠지만 아직은 예상 못해 그 부분은 계산을 안 했습니다. ChatGPT는 가상의 세계에서만 시뮬레이션하면 됩니다. 그리고 많은 실수를 범해도 심각하게 여겨지지 않죠. 그러나 테슬라의 현실 세계 AI는 그렇지 않죠. 그래서 완성도를 더 높게 잡아야 하고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합니다. 우리는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FSD 모먼트는 와이드 릴리즈보다 더 빨리 올 수 있음, 그건 바로 FSD 라이센싱이고 재무제표에 순익으로 잡히는 순간 주가에도 큰 반응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6. 옵티머스
옵티머스는 FSD의 Plan B 사업이다. 옵티머스의 하드웨어는 전기차 생산 및 개발 자원을 활용하고, 소프트웨어는 FSD를 기반으로 한다. 막강한 자원이다. 옵티머스와 FSD의 차이점은 응용 분야다. 옵티머스는 ChatGPT와 유사한 점이 있다. 바로 사람과 같이 협동을 한다는 것, 그건 실수를 용인도가 FSD 보다 많이 높다는 것이다. 즉, 출시일을 많이 앞당기고 현금 흐름을 빨리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FSD의 개발 원가를 앞당겨 회수한다는 큰 의미다.
옵티머스는 FSD가 End to End를 체택하기를 기다렸다 첫 개발 부터 End to End를 도입했다. 왜 그랬는지 이제 알겠는가?
https://youtu.be/XsfzjalMpLo?si=8cWYzSKOzfULRDBu
https://x.com/doki_jerry/status/1751511975509840062?t=e8-0TDxmNGo1QWbymcpeUQ&s=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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