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news1.kr/articles/?4002725
◇"정상은 아직 멀었어?"…무심코 아래 봤다가 '아찔'
117층부터 야외 테라스 '스카이 테라스'와 '스카이 라운지'로 유명한 120층까지는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한다. 120층의 높이는 486m. 서울의 전경을 감상하러 왔다면 이 곳에서도 이미 훤히 보인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체험형' 전망대.
스카이브릿지까지는 아직 55m가 남았다. 지금부터가 투어의 최대 고난이다. 우선 별도 통로의 계단을 이용해 야외루프까지 이동해야 한다. 한층 한층 꽤 걸었다고 생각했지만, 도착한 곳은 '겨우' 높이 500m의 야외루프였다.
야외루프에서 하네스에 안전고리를 장착한 뒤 다시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주의할 점은 이곳은 실내가 아니라 '야외'라는 것. 무심코 계단틈 사이로 아래를 내려봤다가 '아뿔싸'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저 아래 아련하게 보이는 한강으로 빨려들어 갈 것 같은 공포감이 엄습했다.
스카이 브릿지까지 가는 계단길은 마치 북한산 등반을 하는 느낌이 들 정도다. 이미 지하 1층부터 두근반 세근반 뛰기 시작한 긴장감에 더해 후덥지근한 날씨, 슈트와 마스크, 헬멧까지 껴입은 복장까지 맞물려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숨이 턱턱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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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브릿지에서 팔벌려 높이뛰기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뉴스1(롯데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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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래보려고 저런거 하는고 아님?
벌써 오줌 한바가지
완주했을 때 이미 빤쓰 52장 갈아입었다
쌉가넝.
오히려 아예높아서 아무생각도안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