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Blizzard : 남극에 몰아치는 고속의 눈보라를 동반한 최악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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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무슨 바람이 불었는데...눈이 간간히 내리고 날씨가 조낸 추웠는데
조깅을 나가고 싶었습니다. 왠지 저번 조깅때 휘발류를 못보고 온게 마음에 걸렸었나봅니다.
한 10분뛰니 몸에서 열이 나고, 그리 춥지 않더군요..그러나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니
저마다 꽁꽁 얼굴을 싸매고 옷깃을 여민게 "아~ 추운날씨인가 부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 1차목표 : 깍두기 토깽이 가게 "엔비" (비타500 2병 사들고 감)
2) 2차목표 : 휘발류 치킨가게(교ㅊ 치킨) (비타500 3병 사들고 감)
-지효에게 전화하니 "형~ 너무 코스 빡시게 잡으셨다~"
3) 3차목표 : 국빈관
(갈려고 한건 아니고 걍 궁금해서...20:50분경 3테이블 있음, 직접 들어가 확인)
4) 4차목표 : 홀리데이
(국빈관을 봤으니...21:15분경 4테이블 정도 있음, 직접 들어가 확인)
집으로 귀가...
봉명동 청솔아파트->구 보건소->고가도로->신부동 엔비->교보4거리->휘발류 치킨가게
->원성동 BYC->국빈관->천안역->서부역->홀리데이->광혜당 약국->봉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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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운동은 적당히 하는게....ㅠㅠ
첫댓글 직접 들가서 확인까지...대단하삼..
궁금하니까...
나중에는 입구에 있는 웨이터들?...아무튼 걔네들이랑 인사하는 사이 되겠어..."형님 나오셨습니까? 오늘은 x 테이블 들어왔습니다~~~"...ㅋㅋ...그나저나 정말 부지런하네...난 오빠가 블리자드 라길래...........스타크래프트 생각했다..ㅋ
걍.."아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잠깐 들어가 둘러볼께요~" 이랬지뭐~
전 블리자드 하길래 와우 생각이~~
난 도통 그런 게임에 관심이 없어서...난 무조건 총쏘고 수류탄까고...1인칭 FPS..
조깅한다고해서 가볍게 하는줄 알았는데... 무척이나 긴 거리네... 대단하삼~~~!!!!!
한 10km 정도 될 듯하군...가뜩이나 짧은다리...튼튼하기나 해야지..쿨럭..
어제 그 추위에~ 많이도 다니셨네요~ ^^; 길도 미끄러웠을텐데..... 조심~~~
너무 춥고 눈보라가 많이 쳐서 너한테 전화해서 "나좀 태워가~" 할려고 했는데... 문득 국빈관과 홀리데이가 궁금해져서.......쿨럭..
ㅋㅋㅋㅋ물 좋았어요?
가뭄이었어...ㅋ
역쉬 마레 형은 대장이얌..ㅋㅋ
직접들어가서 확인까지??ㅋㅋ 형 찬바람맞고 드러눕지말고 천천히해여~
내가 워낙 즉흥적이고 실험적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