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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www.facebook.com/kmlee1989/posts/484195438292433
어제 안철수-문재인 토론을 누가 페북에 요약해서 올렸길래 그대로 담아왔어.
내가 한건 여시들 보기 쉽게 이름에 색만 칠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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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 두후보 준비 잘하셨나요?
문,안 : 네
진행자 : 모두 발언은 문재인 시작 3분씩 준다
문재인 : 안녕하십니까. 단일화 토론 드디어 합니다. 국민의 정부는 IMF를 해결했고, 참여정부는 카드대란을 이겨냈다. MB정부는 천안함, 연평도 표격사건이 있었다. 이는 우리의 잘못도 환경의 상황도 있었다. 저는 부끄럽게도 참여정부 5년중 4년간 있었지만, 다 지나고나서야 비로소 국정운영 메카니즘을 알게되었다. 이제야 알게됐다. 처음 국정운영 접하면 재벌, 대기업에 휘둘린다. 내가 바로 국정운영능력이 검증되었다. 정치부 기자, 전문가 조사에서 기대되는 운영능력 1위 인정받았다. 안철수 후보가 일으킨 새정치 바람덕에 왔다. 끝까지 도와달라
안철수 : 내일부터 시내버스 파업한다. 왜 정치가 이런일들을 조정못하는지 안타깝다. 그동안 벼랑끝에 내몰린 우리 시대 많은 이들을 만났다. 30대 주부가 손잡으며 아이들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호소를 들었다. 출마하고 나서 한 어르신이 주신 편지를 주신게 있다. 가끔 읽는다. 지금부터 읽겠다. 안후보님 환영합니다. 우리 정치인들의 정도에서 벗어난 행태에 화가 났었다. 그러나 당신을 보며 새로운 바람을 느꼈다. 다행히 제가 죽기 전에 이러한 개혁의 모습을 보게되어서 다행이다. 꼭 청와대 들어가시길바랍니다. 진도할머니. 한 40대 직장인이 지금아니면 국민이 정치를 이겨보겠냐고 한다.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제 진심과 생각을 알려드리는 시간이 되었으면한다
진행자 : 두 후보 모두 군복무하셨다. 흔치않은 군복무들을 하셨는데 에피소드는?
안철수 : 의사로 생활하다 들어갔다. 해군으로 들어갔다. 진해로 갔다. 해군으로 배속받고 2배이상이나 받았다. 백색구두 처음 받았다. 수영도 배웠다. 진해앞바다에서 육지까지 헤엄쳐들어왔다. 얼마전 군대를 방문했다. 공작사, 해병2사단 청룡부대, 건강한 사명감에 벅찬 젊은 이를 만났다. 연평도 포격 이후 해병지원이 늘었다고 한다. 이런 군인들 안전하게 군생활 마치고 돌아가겠는가. 처우개선, 경력단절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했다.
문재인 : 강제징집 당했다. 대학때 유신 징집되었다. 집행유예받으니까 바로 입영영장나왔다. 훈련소 마치고 특전사로 배치되었다. 특전사는 일반보병부대보다 훈련기간이 더길다. 공수훈련받고 요즘과 다르게 입영이후에야 6개월후에 면회받았다. 그당시 통닭이 풍습이었는데, 안개꽃만 한아름가져왔다. 황당했다. 그래도 각 내무반에 꽃병에 나누어 주었다.
진행자 : 안철수는 백구두, 문재인은 안개꽃이구나. 본격적으로 정책한다. 시간운영 부탁드린다. 문재인 후보 진행시작하세요
문재인 : 인사말씀처럼, 후보단일화안부터 합의하고 토론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다. 이렇게 맞짱토론보니까 민망하다. 안후보께서는 방송기자토론에서 단일화안이 잘안되면, 직접만나볼수도 있다고 하셨다. 내일이라도 당장 만날까요?
안철수 : 만나보자. 그럼 좋겠다
문재인 : 일요일부터 단일화 방안 협상에 들어갔는데 그이후로 진전이없다. 실무협상진도 더 진도나가면좋을텐데, 월요일 처음만났을때 공론+여론조사에 동의했는데, 공론조사 모집방법에 이견이 있어서 절충이 안된다
안철수 : 문후보도 알듯이 처음 월요일 뵙고 나서 모든걸 협상팀에 일임하자했다. 그들이 알아서 하겠다길래 가이드라인만 주었다. 객관적, 공정, 실행가능하고 박근혜를 이길수있는 방법을 만들라고 했다. 안타깝게도 만들어지지않았다.
문재인 : 조금더 재량껏 개입해주셨으면 한다. 처음 주장에서 변화가 없다. 주장만 계속 되풀이 한다. 협상이 양보하면서 국민이 볼 때에도 양보했구나 위험부담도 나눠가졌구나 이러면서 결과를 보여줘야한다. 우리도 노력하고 협상팀도 노력하자
안철수 : 우리가 처음 제안에서 물러나지 않은게 아니라, 처음 제안에 못받아들이시길래 협상이 계속 진행되는것으로 알고 있다
문재인 : 안후보님이 바람을 일으켜서 새정치의 동력이 되고 있다. 앞으로 함께 힘합쳐서 바꿔보자. 다만, 그 방안에 대해서 안후보는 의원정수를 100명줄이자. 중앙당을 대폭축소하자. 정당 국고 보조금을 삭감하자. 우리정치가 그동안 실망시켰기 때문에 이해는간다. 그러나 우리정치가 못한것을 활성화시키는것이 새정치의 방향이지 정치가 못했다고 축소 위축시키는것이 옳지 않다. 그런데 요즘 생각달라진것같아서 여쭙니다
안철수 : 그래서 새정치공동선언하기로 했다. 거기서 합의내용이 국회의원정수 조정하겠다. 비대한 정당 규모 줄이겠다. 국고보조금 줄이겠다에 동의 되었다. 같은 의견에는 더 첨언할게 없다. 문제제기 배경은, 지금 현재 정치가 권한을 더 많이 가진다고 더 많은 일을 하는게 아니다. 국민의 지지를 못받는게 문제다. 국민들의 신뢰를 받기위해 노력해야한다. 행동으로 보여주어야한다. 정치의 권한은 힘이 아니라 신뢰에서 나오는것이다.
문재인 : 지역구를 줄이고 비례대표를 늘리자는것이다. 우리는 줄이자는게아닌데 안후보는 축소를 말하나?
안철수 : 그래서 새정치공동선언 가져왔다. 국회의원 비례대표를 늘리고 지역구를 줄이고 전체 국회의원은 줄여보자고 했다 그리고 국회의원수는 조정하자고 했다. 그럼 여기서는 국회의원을 늘이자고한게 아니다. 맥락상 줄이자고 한것에 동의한것이다. 조정이라는 표현은 우리둘만이 아니라 새누리당이 동의해야하므로 유보적으로 쓴 표현이다.
안철수 : 지도자는 확고한 국정철학과 비전을 가져야한다. 2012년 대한민국 시대정신은 무엇인가? 대한민국의 상은 무엇인가?
문재인 : 화두가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 이를 위해서는 새정치가 되어야한다. 과거 참여정부에서는 정치적 민주화였다. 이제는 사회에서도 사회민주주의를 실천하자.
안철수 : 사회경제 전반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데 격차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런 의견에 대해서, 새로운 체제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가
문재인 : 그동안 정치가 우리삶으로부터 동떨어졌다. 국회의 경우에는 제왕적 대통령과 권한남용 부정비리, 견제하지 못했다. 이제 정치가 제대로 활발해져서 국민들과 소통하고 동행하며 국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3권을 분립하고 경제민주화로 나아가려는것이 리더십이다
안철수 :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 문제해결 리더십, 수직적보다는 수평적 리더십 , 각전문가가 의견개진하는 그런 리더십이 필요하다. 많은 이들이 단일화를 기다리고 있다. 대선이 28일 남았다. 단일화 목적을 생각했다.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정치로 보답하는것이다. 민주당은 우서깊은 정당이다. 그러나 정권교체, 새정치열망에는 더많은 이들이 모여서 힘을 키워야한다. 단일화가 야당 수장 뽑는것이아니다. 박근혜와 싸워이길수 있는이를 뽑아야한다. 문후보님이 왜 단일화후보가 되어야하나
문재인 : 우리정치의 문제점이 대결 정치문화다. 이제 통합 상생의 정치가 필요하다. 우리의 단일화 목적이 박근혜 이기고 새로운 정치를 해내는것을 한다면, 누가 박근혜를 이길수있을까. 그렇다면 정권교체를 바라는이들중 누구의 지지를 많이 받느냐가 중요하다. 국민으로부터 판단받는게 중요하다. 단일화 방안이 모였으면 한다
안철수 : 마지막 투표순간에 박근혜와 단일화후보중 누구에게 투표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진행자 : 정치분야 시작하자마자 뜨겁다, 둘이 내일 만나기로 한거 맞죠?
안철수 : (웃음)
문재인 : 네
안철수 : 우리는 일상화된 경제위기 상황에 있다. 21세기에 들어오며 경향이 심해졌는데, 21세기 경제위기 계속될까
문재인 : 대체로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운영한 패러다임이 안맞게된것이다. 신자유주의, 시장만능주의 시장근본주의가 맞지 않는것이다. 과거 성장을 통해서 지속적인 성장이 되었는데, 이제는 성장의 혜택이 골고루 나뉘지 않는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표용적 성장정책 이런것을 해야한다. 경제성장의 효과가 중산층과 서민층에 못나뉜다. 이제는 거꾸로 일자리를 늘려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를 진작하고 이래야 지속가능한 성장이될것이다.
안철수 : 성장이 일자리로 연결되지 않는것은 실물경제부문이 있고 금융부문이있었다. 예전에는 금융이 실물경제를 뒷받침했다. 금융규제를 풀어주니까 금융이 실물을 좌우하게 된다. 이외 원인들이 있는데, 이런부문에 제대로 진단을 해야한다
문재인 : 맞다. 해외로 공장이전이나 자동화가 그런예가 될것이다
안철수 : 참여정부때 법인세 2%인하, 출자총액제한을 유명무실화 시켰다. 왜그랬나
문재인 : 당시 민정수석때, 말씀하셨듯이 당시 신자유주의 시류속에서 법인세를 낮추는것이 해외투자를 늘리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한나라당이 요구하고 열우당이 받아들여서 된것이다. 실책이다 돌아가야한다. 출총제는 이것이 완화되고 MB에서 폐지된것을 보면 문어발 확장되었다. 다시 세워야한다.
안철수 : 최장집교수. 참여정부에서 집권엘리트 경제관료 삼성이 결합되면서 개혁이 더뎌졌다. 같은 인력풀에서 경제민주화 가능하겠는가?
문재인 : 참여정부때 경제민주화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래서 양극화가 심화, 비정규직 심화된것은 참여정부 한계 인정한다. 그러나 크게 보자면, 그때는 시대적 과제 자체가 정치적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것이었다. 그당시 경제민주화하면 좌파가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할수 있다. 국민 요구가 있으므로.
문재인 : 기존의 순환출자때문에 문어발식 확장이 이루어졌느데, 이거 안끊고 경제민주화 가능해?
안철수 : 경제민주화를 위한 경제민주화는 안된다. 경제민주화는 수단이다. 생활을 영위하는 시민이 일한만큼 받는 국민이 목적이다. 2단계를 거친다. 일단 제도적 보완장치를 만들고, 이것에 대기업이 따르면 된다. 그리고 이것을 못받아들이면 출총제, 순환출제 해소와같이 2단계에서 실행한다.
문재인 : 지금의 문어발식확장은 어떻게 막냐. 일단 재벌은 키워야하는것은 사실이고, 따로 서민경제를 키워야한다. 안후보님은 이렇게 말하지만, 재벌의 계열분리명령제를 이야기한다. 이것은 미국에서도 100년간 2건, 30년간 없었다. 이건그야말로 실효는 없으면서 국민에게 인상을 주는것이다.
안철수 : 중요한건 내부거래다. 내부거래때문에 기업들이 망하지 않고 상속까지 일어난다. 어떻게 하면 내부거래를 끊을수있을까. 그중에 고려할것이 그동안 순환출자 폐지다. 우리나라는 상황이 특수하다. 재벌의 많은 권한이 집중되어있다. 말하는대로 계열분리제라는것은 삼성전자에서 빵집하지 말자 이런것이다.
문재인 : 일감몰아주기, 계열분리하고는 상관없다. 문제로 지적하고픈것은 정책과 감독기능의 분리다. 정책은 기재위에 옮기겠다고 하셨다. 기재위는 과거 기재부에 예산처를 넣은것인데, 여기에 금융정책기능까지 넣는다면 거대 공룡기구가 되는것이다
안철수 : 알고있다. 원래 목적은 금감원을 두개로 분리하는것이다. 소비자를 보호하고, 금감원을 분리한다. 금융정책위를 기재위로 옮긴다고했지만, 이것은 인수위에서 그 권한을 재조정할것이다.
진행자 : 두후보 정치를 업으로 삼은지 얼마 안되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문재인 : 출마선언이후 일자리문제, 현장을 돌았다. 노량진 공시촌을 갔다. 컵밥을 봤다. 컵밥먹으면서 공부하고, 그분들이 거주하는고시원을갔는데 한평정도 되는 방이다. 따로 의자를 놓을 공간이 없다. 그런 노력이 너무 안타까웠다. 참으로 미안하게 생각했다
안철수 : 전국 여러곳을 다녔다. 통영 피랑을 갔다. 동쪽의 비탈길이다. 달동네 시에서 철거명령내렸다. 그마을의 모든 벽에 벽화를 그렸다. 예쁜벽화를 그렸고 하루 관광객 3천명. 마을이 살아났다. 어떤이들은 자기집의 벽을허물고 카페를 만들었다. 공동체를 일으키는것. 혁신이 포용적인 성장을 이뤄내야한다
진행자 : 사회분야입니다
안철수 : 반값등록금, 반드시 시행해야한다. 문후보도 공약만들었는데, 2004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때 국립때 등록금 자율화 이유는 무엇인가
문재인 : 반값등록금에 대해 안후보도 동의하지만, 저는 내년 2013년 국공립, 2014년 사립 할것이다. 안후보는 점진적이라는데 속도낼필요있다. 등록금은 참여정부때 상당히 올랐다. 우리나라 등록금 세계최고수준이다. 반값등록금 부분에서 상당히 개종적으로 의지를 갖고 빠른속도로 밀어부쳐야한다. 이번 경제 정치정책 합의할때 이건 꼭 합의했으면한다
안철수 : 국민건강보험. 이것이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항목을 급여항목으로 전환해야한다. 연간 본인 부담 100만원 상한제 이야기하셨다. 이러면 연간 5조원이상 필요하다. 보험료인상인지, 국고예산 추가인가. 또 계획도 궁금하다
문재인 : 100만원 상한제 동의해? 아까 말했듯이 100만원 상한제하려면 전체적으로 5조원가량 필요하다. 가장 재원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다. 기존의 우리제도가 보험료 수입의 20%를 국고에서 보조하게되어있는데 제대로 안했다. 그러면 상당한 부분 충당가능. 보험료 부과체제를 개선해야한다. 그래도 부족하다면 가구별 부담을 늘릴필요가 있다. 한세대당 5천원정도 부담해야한다. 그러나 의료비 부담때문에 80%가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는데, 민간보험이 20만원정도가 되니 100만원 상한제를 하면 민간보험을 줄일수있다.
안철수 : 매월 5천원 증세인가?
문재인 : 그렇다.
안철수 : 여성 경력 단절문제가 아주 심각하다. 여성경우는 M자형이다. 아마도 육아 때문이다.
문재인 : 30대 여성이 출산이나 보육때문에 벗어나는게 50만정도된다. 다시 돌아가면 비정규직이 되고 있다. 그래서 이부분 해소는 시급한 문제이다. 0-5세 무상보육 필요. 방과후 돌봄체계는 나홀로 방치가 2백만이 된다고 한다. 통영 한아름양도 같은 케이스였다. 학교와 지역도서관 아동센터 이런것이 연계해서 방과후 아동을 돌볼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
문재인 : 안철수의 생각을 보면 복지국가단어가 없다. 보편적 복지인가 선별적 복지인가
안철수 : 우리가 추구하는것은 우리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가. 격차가 중요하다. 보편적 복지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재원이 충분하지는 않다. 그래서 일단 선별적복지를 시작으로 보편적 복지로 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 복지국가 표현쓰기는 이른가?
안철수 : 그렇지 않다 지향해야한다.
문재인 : 시장소득의 격차가 너무 벌어지고 있다. 이것을 줄이는것이 격차재정을 줄이는 것이다.
안철수 : 그래서 중부담 중복지로 나가야하는것이다
문재인 : 그래서 보육, 의료부분에 중점을 두어 복지해야한다. 그래서 중질환에 걸리면 집안전체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100만원 상한제를 해야한다.
안철수 : 알지만, 당장은 힘들다.
문재인 : 차기정권내에 불가능한가?
안철수 : 집권 2년내 비급여 항목을 급여항목으로 개선하되 월5천원 인상을 안할수있다.
문재인 : 방안에 찬성하지만. 복지의 재원들을 어떻게 만들어낼건가? 재원대책이 없는데?
안철수 : 예산소요계획이 다있다. 단일화팀에서 이부분에대해 경제와 복지부분에 협상중이다.
진행자 : 경제 사회분야는 실무팀이 논의 중이죠? 두 후보님은 가이드라인 주신것같다. 실무진들이 알아서 할것이다. 이제 마지막인 외교통일안보다
문재인 : 부자감세 철회여쭙고싶었다 ㅜㅜ 외교안보부분에서 군복무 18개월로 줄이자는것에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말씀안하셨나?
안철수 : 아니다
문재인 : 군복무 축소 반대하나?
안철수 : 그렇다. 잠시 언급한적이 있다. 전제조건이 부사관을 충분히 확보해야 군복무를 줄일수 있다. 괜히 섣불리 투자없이 복무기간만단축시키면 국방이 악화되려는 요소가 있다. 부사관을 확보하고 무기 현대화를 해야한다.
문재인 : 18개월 단축 보완대책이 전문하사제도였다. 참여정부 국방개혁 정책이었다. 남북관계 개선발전을 말하는데, MB처럼 전제를 달고계신다. 금강산관광재개, 남북공동어로구역 모두 북한의 선행조건을 달고있다. 이명박정부의 5.24조치로 하는것아닌가. 일단 대화가 중요하지 않나?
안철수 : 잘못알고 있다. 대화가 우선이다. 금강산은 재발방지대책이 있어야한다. 없으면 관광하기 힘들다. 사과하면 대화한다는게 이명박정부의 실책이다. 일단 대화하고 협의를 해야한다는 뜻이다.
문재인 : 명박정부 5.24조치는 잘못되었따?
안철수 : 그렇다
문재인 : 일단 관광재개후 대화?
안철수 : 아니다 일단 대화후 협의되면 관광재개다
문재인 : 현정은 회장과의 회담에서 협의되었는데?\
안철수 : 공식 협의가 필요하다
문재인 : 제주해군기지. 국회통과할때 민군복합항이었다. 군항부두와 민간 부두가 존재하는것이다. 군항의 방파제 안쪽에 크루즈 들이는것을 민군복합항이라는데, 민용과 군용의 병존이 바로 잡아지지 않아도 명박정부처럼 공사할건가?
안철수 : 직접다녀왔다. 주민말씀들었다. 이미 안철수생각처럼, 먼저 두가지로 접근해야한다. 제주도 해군기지 필요한다. 강정 공사현장이, 그것이 결정되기까지 과정이 주민동의 얻었나이다. 첫번째 필요는 4개정부에서 공통결론이니 존중해야한다. 그러나 가서 주민들만나서 알게된것은 절차자체가 법적으로 문제없었어도 충분히 주민동의 없었다고 한다. 좀더 소통했으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것이다. 주민들이 말한 약속대로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차기정부에서는 주민 의견반영해야한다
시간다됐다
안철수 : 남북정상회담. 내생각에는 이건 시한을 정해두고 무조건 하자고 하는것보다는 어느정도 남북교류가 되고나서 정상들이 꼭만나야할 필요가 있을때 해야한다. 시한정해두고 하면 시한이 다되었을때 우리가 조건상불리하고, 이벤트성이 될수있다. 문후보는 취임 1년이내 내년 하반기중에 남북정상회담 개최하겠다고 했다. 시기를 못박은 이유는?
문재인 : 남북 10.4공동선언을 했는데. 임기말에 한거라서 정권이 넘어가고 새정권이 의지가 없어서 합의가 유명무실이되었다. 속도가 중요하다. 우리가 정상회담 처음하는게 아니다. 이것이 단순 이벤트가 아닌게 48개의 경제협력공동안이 있었는데 지금 가동이 안되고 있다. 이것을 가동시키고 48개를 순차적으로 이행나가기 위해서 조속히 개최할 필요가있다. 그래서 대통령 당선되면 취임식때 초청하고 가능하면 첫해에 초청하고 그런 프로세스를 하겠다는것이다.
안철수 : 아주 구체적으로 밝힌 실행의지를 보지만, 자칫하면 대북협상에서 스스로 운신의 폭을 좁히고 끌려다닐 우려가 보인다.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못할수도 있다
문재인 : 3가지가 있다. 하나는 모든 정책에서도 마찬가지로 새정부도입이후 다시 계획 수립해서 1,2년 로드맵만들고 하면 초기 실행시기를 놓친다. 그래서 인수위시절에 계획다해서 이행해야한다. 이렇게 로드맵을 밝혀서 대북정책을 투명하게 해야한다. 오히려 밀실 대북정책추진한다는것을 불식시킬수있다
안철수 : 인수위때 시기조정가능한가
문재인 : 물론이다. 세상에 요지부동없다.
안철수 : 바꾸지 않았으면한다
문재인 : 그러나 정책 실행하다 보면 안맞을수있다
안철수 : 그러나 약속하면 그때해야한다
문재인 : 그래서 다 미리합의 하는것이다. 그래야 정부출범하고 하지않겠나?
안철수 : 금강산 관광재개 공약했는데, 현정은과 김정은과의 약속을 믿고 할수있나?
문재인 : 그렇다 그게 사실이라면 확인만 하면되지, 이걸 굳이 천명할 필요가 없는것이다. 그렇게 하면 엠비정부의 대북정책과는 다르지 않은것이다
진행자 : 자유토론이다
안철수 : 글로벌 금융위기상황이 시급하다. 가계부채, 부동산 대책문제가 많고 차기정부는 위기대응팀을 가동해야한다. 캠프안에서도 하고 있다. 한분야 말고도 가계부채말고도 뿐만아니라 일자리 복지정책과 맞물린것이다. 부동산 대책어떤가
문재인 : 역대정부위기말했지만 차기정부도 자칫하면 가계부채문제을 비롯한 유럽발재정위기로 인한 재정위기를 맞이할 우려는 있다. 안후보말대로 위기대응팀만드는것은 좋은 구상이다. 부동산문제도 지속적으로 이제는 재산증식의 시대는 끝이 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급속도로 하락하면 가계부채폭발 금융위기로 이어진다 .연착륙이 필요하다
안철수 : 150만개 5년임기동안 만든다고했는데, 이명박 정부가 200만개를 만들었다고 한다. 숫자만으로는 일자리혁명으로는 부족하지 않나. 공약집보면 실제로 300만정도 되는것같다. 그래서 300만인지 150만인지. 궁금하다
문재인 : 일자리 150만개는 없었다. 다모으면 150만개정도 된다고 언론에서 분석한것일뿐. 수치가 헷갈리는것은 임기중에 해내겠다는것과 장기적으로 한다는것도있다. 노동시간단축에 따른 일자리창출도 포함한다. 일자리수도 중요하지만 일자리 질도 중요하다. 일자리 150만개말할것도 없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일자리 혁명가능하다.
문재인 : 새정치공동선언의 협상팀으로부터 보고 제대로 못받는것같다. 인적쇄신요구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요구되었다. 안후보캠프에서 브리핑을 통해 강조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 고심끝에 희생하니까, 안후보가 우리가 요구한게 아니다라고 했다. 안후보의 말에 진정성을 믿는것인데, 그럼 협상팀한테 보고 못받는것 아닌가. 실무협상팀의 태도가 처음과 다르지 않은데 안후보말은 다르다. 답답하다
안철수 : 새정치공동선언 문구를 보면 비례대표의석을 확대하고 지역구를....
문재인 : 그니까 축소라고 써야지 왜 조정이라고 쓴거냐 그건 후보와 협상팀간 통하지 않는다는것이다
문재인 : 단일화협상, 공론조사 대상자 모집방식은 민주당은 대의원에서 선정, 안후보는 후원자, 펀드기금자에서 뽑자고 한것이다. 이제 공론조사 방식 논의하기가 어렵다. 아직도 여론조사도 시뮬레이션 돌리자고하는데..
안철수 : 인적쇄신은 내가 이야기한것없다. 지난 주말 인편으로 사람의 문제를 거론하는것이 아니라 옛날방식의 정치관행을 요구하는것을 전달했다. 오해없었으면한다. 당원과 후원자간의 문제다. 후원자도 게시판을 보면 누가 되어도 좋다. 단일후보 지지한다. 그래서 후원하는 이도 있다. 문후보 지지자중에도 있다. 나를 지지하는 민주당 당원도 있다. 그럼 우리쪽에는 후원자밖에 없어서 이렇게 말씀드린것이다. 그래서 협의가 불가능한상황까지 간것은 불행하다. 조속히 합의했으면 한다
진행자 : 마지막 질문이다. 상대방의 정책중에 칭찬하고 싶다는게 있다면?
문재인 : 못들음
안철수 : 청년 실업문제 심각하고 청년들이 처음 직장을 가져야할때 비정규직으로 전전한다면 장기적으로 문제다. 아주 심각한 부분인데 청년 고용의무할당제 발표하셨는데 내가 단일 후고되면 채택할 필요가 있겠다 싶었다
진행자 : 마지막발언이다
문재인 : 토론 어떻게 보았나 단일화 걱정되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단순한 단일화는 안된다. 두세력이 힘을 합쳐야한다. 뿐만아니라 투표참여열기까지 일어나야 대선에서 승리할것이라 생각한다. 정권교체의 희망뿐만아니고, 새로운 정치. 이를 통한 희망까지 볼수있어야 단일화가 성공하는것이다. 그래서 우리둘의 단일화는 많은것을 이뤄낼수있다. 새로운정치도 해낼수 있다. 나혼자 불가능하고 안철수 혼자 불가능하다. 같이 힘 합치면 경제민주화 가능하다. 국정경험이있다. 안후보는 기업경험이있다. 미래성장동력에 강점이있다. 나는 민주화세력, 안후보는 미래세력을 대표한다. 국민여러분 단일화에 도움주십시오. 단일화의 지혜를 모아달라. 두세력이 힘을 합칠때 어느세력이 중심이 되어 외연을 넓히는것이 순리적인것인지 판단해달라. 시간이 늦었다. 밤늦은 시각까지 시청감사하다
안철수 : 밤늦게까지 시청감사하다. 정치인으로 60일걸었다. 살아온 해보다 더많이 걸었다. 더불어 나누는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했다. 참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정말 많이 부족하구나 느꼈다. 저에게 더 분발하라고 힘내라고 물러서지 말라고 한다. 그렇다 물러서지 않겠다. 어떤공격도 물러서지 않겠다. 조직,세력도 없지만 거대한 세력에 맞선 다윗이다. 아직 한번도 얼굴 못뵈었던 국민들이 견뎌라라고 하기 때문이다. 국민덕분이다. 박근혜대세론 꺾였다.
반값선거운동 시작되었다.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위해 단일화한다. 단일화는 두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반드시 박근혜이기겠다. 정권이 바뀌고 정치가 바뀌어야 민생이 살아난다. 국민이 생각하는 새변화에 저를 바치겠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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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마워!
언니 이글 지우지 말아줭 ㅋㅋ 이따가 퇴근하고 읽어야징 !!!
일단 스ㅡ랩해감 ㅇㅇ
퇴근하고 읽어야겠다! 고마워
컴퓨터로봐야겄어 언니거마으ㅟ
[퇴근 후 꼭 읽을 것] 요악해줘서 고마워!!!!!
언니 스크랩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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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위언니말에 공감.. 문후보의 문제는 지나친 양보와 의지가부족해보이는 면이었다고 생각햇는데 어제 보고 그게아니구나라고 생각해서 난 오히려좋았어.. 해석나름인듯!
집에서읽기!!! 아직반밖에못읽엇다ㅜㅜㅜ
두분다 말씀잘하신다bb둘중 누가 나올지모르겠지만 박그네공주보단 낫겟짛ㅎ 갠적으로 문후보가 끌린다 정치경험도있고 일단 문후보를 뒷받침할 세력이 있으니깐
[읽어보기] 어제토론보긴봤는데...이해가잘안되서..ㅋㅋㅋㅋ
토론 내용이 이렇게 많고 내용이 꽉 찬 건 처음인것같아.....
(오 넘 좋아) 언니 고마워 이따가 읽을께 절대 삭제하지 말아줘 ㅠㅠ 언니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
ㄱㅆ) 이거 내가 쓴게 아니고 뉴스기사도 아니라서.. 글수정할때 같이 스크랩 금지 해놨어~~ 미안 여시들.. ㅠㅠ 스크랩한 여시도 어디 퍼트리지 말아줘 ㅠㅠ
다읽고 고개가 갸우뚱햇음
이래서 단일화가 될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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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
나도 댓글좀달아쥬랑 천사여시♥ 집가서 정독할끄양
토론 요약한거 필요했는데! 저도 댓글점 ㅠㅠㅠ
[토론] 요즘 어떻게 돌아가는 지 잘 모르겠어.. 좀따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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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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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
토론요약본! 댓글플리즈ㅠ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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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토론요약] 읽어봐야겠당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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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단일화무산될일은없을것같고..... 안후보에더마음이가지만...또르르
[토론필독]거마워 언닝 ㅋㅋㅋㅋㅋ 꼭 다시 한번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