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로는 정평이 난 배우 송강호는 청룡영화상에서만 벌써 세 번째 남우주연상에 도전한다. 앞서 지난 1997년 남우조연상, 2007년과 지난해 각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강호는 '사도'에서 젊은 시절부터 머리가 하얗게 샌 노쇠한 영조의 모습까지 시간의 흐름까지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그간의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특히 그간 수많은 사극을 통해 정형화된 근엄한 왕 연기를 탈피해 지극히 사실적인 영조의 모습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이에 송강호가 2년 연속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아인은 올 한 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며 '대세' 반열에 들어섰다. 특히 스크린에서는 '베테랑'과 '사도'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며 완벽하게 입지를 굳혔다. 이번 청룡영화상에서는 '사도'의 사도세자 역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대선배인 송강호와 대등하게 맞서 연기를 펼치며 영화의 긴장감을 자아낸 유아인은 비운의 왕자 사도세자의 울분과 한을 고스란히 드러낸 섬세한 연기로 남우주연상 후보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송강호 유아인 두 부자에 맞서 쟁쟁한 선배들 역시 만만치 않다. 유아인과 '베테랑'에서 정면으로 맞붙었던 황정민은 다시 한 번 그와 경합을 벌이게 됐다. '베테랑'에서 황정민은 유아독존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쫓는 정의감 가득한 형사 서도철 역을 연기해 '국제시장'에 이어 천만관객을 돌파, '쌍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달며 노미네이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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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유아인 사도로 후보에 오른게 특이함. 베테랑으로 오를 줄 알았는데..
송강호(2014)와 황정민(2005,2013)은 이미 기 수상자
유력 후보들이 다 최근 기수상자라 유아인으로 기울것 같긴한데.... 또 시상식은 모르는거니 ㄷㄷㄷ
첫댓글 유아인 줘야 할듯
송강호 연기야 뭐 말이 필요없지만 올해는 유아인 임펙트가 워낙 커서..이 정도 배우 일지도 몰랐고...사도에서 영빈이씨 가마에 태우고 물렀거라!! 중전마마 행차시다!!! 그장면에서 진짜 유아인연기에 감탄했음 유아인이 상탔으면좋겠ㄷ..
유아인..!
아 어렵닼ㅋㅋ 그럼 틈새시장을 노려서 송강호 한표!!
젊었을때부터 70대까지 연기를 다함 ㅠ 존멋
사도랑 베테랑보고 유아인대박이다했음. 유아인 이번에 받았으면
연기력도 영화 흥행면에서도 파급력도 쩌럿슴
황정민이 받을것같은데..
황정민 진짜 연기 개~~~굿이였음ㅠㅠ 받았음좋겠당ㅇ
사도에서 유아인이 다한거같아 임팩트 쩔어
솔직히 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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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난 유아인 연기는 뭔가 항상 연기하고 있다는 느낌이 난다고 해야하나.. 약간 작위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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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아인쓰
유아인
유아인.. 다 넘나 잘하셨지만 진짜 임팩트있었고 베테랑보면 조태오밖에 생각안남
난유아인
유아인 될 것 같아
유아인..
솔직히 유아인줘라..
황정민이 국제시장까지 있으니..
황정민 닥
아인쓰 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