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을에는
거암 김현철
조석으로 쌀쌀한 날씨
어제와 또 다른 하루
가을이 무르익어 가네요
홀로 가는 인생길에
그리움만 쌓여가지만
그래도 살아갈 이유가 있다
우린 선택받은 존재
살다가 힘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행복했다고 말하리
삶은 그렇게 사는 거야
외로움에 가슴 아파도
살아갈 이유가 있는 것
서녘 하늘에 붉게 물들어
마음 슬프게 할지라도
가을 단풍처럼 곱게 익어가리
---남한산성 방랑객---
카페 게시글
장기문학방
가을 가을에는
김현철
추천 1
조회 2
24.11.15 10:03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오랜만에 남한산성 방랑객 김 시인의 작품을 읽습니다.
대구 한비수필학교장 이영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