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 개항과 , 내년 제주에어에 이어 대한항공의 저가항공 시장 진출 중인 가운데 닥아올 초저가 항공에 대해
최근 특히 고 유가로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1971년 이후 지금까지 30여년간 한번도 흑자를 내지 않은 적이 없을 정도로 지속적인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다른 항공사들이 모두 적자에 허덕일 때 유독 사우스웨스트 항공만이 흑자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초저가 항공사의 대명사인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사가저가 항공사는 자동차 요금으로 미국내 소도시를 오간다는 전략으로 1971년 6월 허브 켈러와 롤린 킹이 공동으로 설립 출범한 사우스웨스트가 시초지요. 고작 보잉737기 3대로 댈러스, 휴스턴, 샌안토니오 등 텍사스주 3개 도시만을 운행하면서 거대 항공사들과 경쟁하겠다고 나섰으니 한마디로 무모하다’는 비아냥을 들을 만했지만 경쟁사들과 비교, 30%나 저렴한 비행요금은 이용객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보잉 737기 한 가지 기종만으로 500마일 이내의 수익성 좋은 항로만 직선 연결 전략’(Point to point)을 선택, 저가 운임을 유지했다. 복잡한 허브 공항 대신 한가한 지방 공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허브 공항을 잇는 거대 항공사와는 달리 소도시를 거점으로 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요를 창출하면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 것이지요. 항공권을 구입하여 좌석배정 없이 순서대로 비행기 탑승하여 시간절약과 인원절약이 가능하며 물론 기내에서는 대부분 회사가 기내 음료 서비스를 빼고 유료화 하고,티켓 판매도 여행사 없이 직접 혹은 인터넷으로하고 주말, 밤의 할인 외에 할인 판매기간은 더욱 할인, 숙박도 패키지로하는 등 - - - - -
먼저 이들은 비행기 기종도 저가항공사들 대형 항공사들의 보잉, 에어버스 등의 제트(jet )엔진기로는 채산성을 맞출 수 없기 때문에 대신 연료 소모가 현저히 낮은 70~80석급 터보프롭(프로펠러) 비행기 주종을 이루고 먼저 이 업종의 선두 주자 들의 오늘은 알아 보려 합니다
한동안 세계 하늘을 누비던 팬암이나 이스턴항공 등이 몰락했고, 현재 미국내 1위 어메리칸, 5위 컨티넨탈 항공 만이 정상이고, 2위, 6위인 유나이티드항공(2002년- 법정관리중), US에어웨이 (2004년- 법정관리중) 등 그외 대형 항공사인 3위, 4위 털타항공, 노스웨스트항공도 지난달 9월14일 파산보호 신청을 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우스웨스트는 흑자행진을 계속하면서 드디어 이제는 미국 내 7대 항공사로 발돋움했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싸면 그만큼 불편이 따라야 하는데도 이 항공사는‘저가’와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설립 당시 사우스웨스트는 이미 항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존의 항공사들과 전혀 경쟁하지 않고, 다른 항공사의 고객들을 빼앗아 오는 것을 택하지 않고, 비행기를 타지 않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그들은 싸워서 이기는 경쟁 전략을 택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찾는 전략을 세웠던 거지요. 경쟁대상은 다른 항공사가 아니라 자동차다. 지상교통수단보다 더 싸고 빠르게 고객을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준다는 게 이 회사의 캐치프레이즈이기 때문이다.자가용처럼 자주 출발하고, 매우 값싼 항공 여행 이들은 "지상교통은 혼잡하지만 우 리는 하늘 위를 달리죠." "우리의 가격경쟁 대상은 포드 GM 도요타 등입니다. 한마디로 택시비로 날라 가는 거지요
그들은 비행기를 타지 않는 사람들에게 물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 대신 자가용을 타고 자신이 원하는 곳에 간다는 걸 알았다. 비행기를 타지 않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출발할 수 있고 좀 느리고 힘이 들어도 돈을 아낄 수 있는 자가용을 탄다는 것이다. 비행기를 타지 않는 사람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새로운 개념의 항공사를 만들었다. 값을 낮추기 위해 비싼 식사, 라운지 등 고급서비스를 없앴다.
사우스웨스트가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첫 손님들 가운데 70%가 이전에는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던 사람들이었다.
저가 항공사가 가장 활성화된 곳은 현재 60여개 항공사가 영업 중인 유럽. 유럽 최초의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 ( Ryanair )는 1985년 아일랜드와 런던을 오가는 15좌석의 여객기로 시작했다. 현재 유럽에서 운영중인 저가항공사는 60여개에 달한다. 이들 저가항공사가 실어 나른 승객 수는 2003년 4700만 명에서 2004년 9천만 명으로 두 배나 증가했다. 이는 연간 9억1천만에 달하는 유럽 전체 항공시장의 10%에 해당한다.
독일에서는 작년 한해에만 2천만 명 가량이 저가비행기를 이용해 독일전체 항공시장의 15%를 점유했다. 특히 베를린, 파리, 런던 등 대도시간 이동에서는 이미 기존의 대형항공사보다 더 많은 승객을 나르고 있는 상황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저가 항공사인 말레이시아의 ‘에어아시아(Air Asia)’에어아시아(당시 튠에어, Tune Air)는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장거리를 이동할 때도 비싼 항공료 때문에 비행기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지난 2001년 단 2대의 비행기로 시작했다. ‘이제는 당신도 비행기를 탈 수 있습니다’ 란 광고문구처럼 처음부터 비용절감이 회사 성공의 가장 큰 과제였다.
고객만족을 뛰어넘는 생각이란 무엇인가. 지난세기 중반 일본에 품질혁명 ( QC )의 불꽃을 당긴 미국의 통계학자 에드워즈 데밍( E. Deming )의 다음 같이 말했지요. <고객들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모른다. 누가 전기를 만들어달라고 말한 적이 있는가?> 라고 말입니다. 진정한 ‘대박’은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것을 만든 것이 아니라, 고객들 스스로도 알지 못하고 있는 전혀 새로운 상품을 만들 때 만들어진다. 라고 사우스웨스트가 나오기 전까지 미국에서는 버스요금으로 승객을 실어주는 초저가 항공서비스를 상상한 사람은 없었다. 델컴퓨터가 중간 상인을 없애기 전까지 컴퓨터업계에서는 주문생산 비즈니스모델을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요즈음 유럽시장을 석권하는 우리 중소기업 제품인 고온걸래 진공청소를 비롯 김치냉장고가 나오기 전까지 새 시장을 고객들을 상상하지 못했지요, 휴대폰 시장의 진화와 변화 또한 소비자의 상상을 초월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향해 날고 있다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렇케 경영이란 참신한 아이디어가 수요를 창출하고 시대를 리드해가는 것입니다, 새로운 발상, 혹은 역발상, 기존의 기술을 응용한 퓨전적 발상 모두 지식정보 사회의 선봉에서 경쟁의 끝은 어딘지 자고나면 새로운 세상이지요
다음번엔 초저가항공사의 서비스경쟁과 한달전 예약은 홈페지에 아일랜드-영국노선이 단돈 1 유로 ( 1,300원 )이라는 요지경속 , 날짜, 시간대별 요금은 천양지차 관해 전하겠읍니다. . .
기대해 주세요 普行 合掌
첫댓글 역시, 경제학 교수다운 논조이군요! 항공료금, 휴죤시대의 새로운 발상,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ceo)들 정교수님을 많이 찾아야 하겠군요! 아주 자미 있는 착상이구려! 다음을 기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