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특집 - 어본존 변조 대량복사 배포에 대하여 ( 대석사 대어본존은 물건일 뿐이다 주장관련 )

[흐름]

SGI 재가신도단체의 어본존 변조 대량복사 배포에 대하여....( 대석사 대어본존은 물건일 뿐이다 주장관련  )    

1. 머리말

2013년 새해가 밝았다. 모든 것이 처음 시작된다는 원단의 달에 신심의 근본인 원점을 되짚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달 특집주제로 “어본존(御本尊)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정리" 하는 것으로 하겠다.  그 동안 학회와 종문에서는 이 어본존에 대하여 여러 가지 각도에서 상이한 주장을 해왔다.

우리들이 믿는 어본존님이 왜 중요한 것인가. 그것은 이 세상 모든 존재하는 것의 궁극적이고 근본적인 실체이기 때문이다. 또한 니치렌대성인의 불법의 모든 정사관(正邪觀)의 출발점이 바로 이 본존(本尊) 비롯되기 때문이다.

묘락대사는 본존(本尊)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가사 발심(發心)이 진실하지 않은 자도 정경(正境)에 연(緣)하면 공덕은 역시 많도다. 만약 정경(正境) 이 아니라면 비록 위망(僞妄)이 없다고 해도 역시 종(種)이 되지 못한다 등

운운

그러므로 니체렌대성인의 불법뿐만아니라 불교를 수행하는자라면 모름지기 올바른 본존(本尊)을 잘 선택해서 신앙에 충실한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본존이란 연(緣)으로 되는 대경(對境)이기 때문이다. 즉 우리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불성(佛性)을 불러일으키는 연(緣)이되는 대경(對境)이라는 뜻이다. 경(境)이란 능히 지(智)를 일으키고 지(智) 또한 행(行)을 인도하기 때문에 그러하다. 우리들의 행동거지, 환경, 여러 가지의 운명들 전부 이 근본적인 대경(對境)에서 시작되고 작동되는 본원(本源)인 것이며 더 나아가 우리신앙인들의 행.불행을 좌우하는 요체이므로 본존에 대하여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2. 대성인님이 말씀 하시는 어본존 서사에 관한 권능

    가. 도현과 서사(書寫)의 차이

“어본존(御本尊) 서사”는 도현(圖顯)과는 상대되는 개념으로 도현(圖顯)은 어본존을 새로이 건립하는 것을 말하고 서사(書寫)는 그것을 그대로 옮겨 쓴다는 뜻이 담겨 있다. 어본존(御本尊) 도현은 오로지 본불이신 니찌렌대성인만 나타낼수 있다. 그리고 어본존 서사(書寫)는 니치렌대성인께서는 닛고상인이하 대대로의 법주예하에게 그 권능(權能)을 부여하고 계신다. 어본존서사와 관련된 어서를 살펴보기로 하자.

『본인묘초(本因妙抄)』에는

     이 혈맥 및 본존의 대사(大事)는 니치렌적적좌주전법(日蓮嫡嫡座主傳法)의 서(書) 탑중상승(塔中相承) 의 품승유수일인(稟承唯授一人)의 혈맥(血脈)이니라」(어서877)라고 말씀하시고 있어 日蓮대성인의 불법상 어본존에 관한 서사(書寫), 하부, 등의 대사(大事)는 오직 日蓮 적적좌주, 탑중상승, 품승유수일인, 즉 대대의 법주상인에게 있다, 라는 어문이다. 또한 『백육개초(百六箇抄)』에서는

  오인(五人)과 이하의 제승(諸僧)들은 일본 내지 일념부제(一閻浮提)의 외(外). 만국(萬國)에 이것을 유포(流布)시킨다 해도 닛코(日興) 적적(嫡嫡) 상승(相承)의 만다라(曼茶蘿)를 가지고 본당(本堂)의 정본존(正本尊)으로 해야할지니라.(어서 869)

즉 세계에 어본존을 유포할 때는 “제2조 닛코 상인 및 적적상승즉 대대의 어법주가 서사(書寫)한 만다라를 가지고 해야 한다. 라는 문이다. 어서란  말법의 본불님의 가르침인 것이고 부처이신 인법일개의 니찌렌 대성인님의 어금언인 것이다. 이것에 반(反)하는 것은 전부 방법이라고 아니 할수 없다. 그러므로 상기의 혈맥이나 어본존(御本尊)에 반하는 행동이나 행태는 전부 방법(謗法)으로 통하는 것이다에는 이론(異論)이 있을 수 없다.

일반불교에서 불도수행자로서 수행해야 하는 근본도법을 계정

혜(계율을 지키고 마음을 고요히 하며 지혜를 발현시키는 것)의 삼학(三學)으로 하고 있으나, 니치렌대성인은 말법의 삼학을 삼대비법으로 정립하고 있다. 즉 본문의 본존ㆍ본문의 제목ㆍ본문의 계단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본존님이 안치되어진 곳인 계단에 앉아서 본존님을 바라보며 제목을 봉창하는 바가 불도수행의 근본인 것이다. 그리고  이 세가지를 묶어서 일대비법으로 할수 있으니 일대비법이란 제목도 아니고 계단도 아니며 바로 본존(本尊)인 것이다. 본존속에 3대비법이 전부 정족되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일대비법으로 귀결되는 이 어본존은 어떤 본존을 말하는 것일까?  이것은 분명 독일본문계단(오직 유일한 계단)의 대어본존님으로 홍안2년 대성인께서 아쓰하라법난 후 때가 되었음을 감지하신 후 도현하신 대석사 봉안당 안치 대어본존을 지칭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신앙의 본원(本源)은 바로 이 일대비법인 대어본존님이신 것임은 틀림없다.

     나. 대어본존님과 가정안치 본존님과의 관계

이와 관련하여 분신(分身)이라는 말이 있다. 이말은 본불이 몸을 나누어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여러 국토에 응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분체(分體), 산체(散體)라고도 하며 분신산체(分身散體)라고도 말을 한다. 이 원리는 바로 대석사의 독일본문의 대어본존을 본불로하여 가정에 안치된 본존님들을 분신산체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도다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지도하고 있다.

    “각 가정의 본존은 대석사의 대어본존님의 혈육을 나눈 몸이며 공덕에는 변화가 없다“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도 파문이전에는

   “우리들이 배수(拜受= 배알하며 믿는)해 받드는 어본존(御本尊)은 혈맥부법(血脈付法)의 대대의 어법주상인만이 분신산체(分身散體)의 법리(法理)에서 서사해 주신 것이다.라고 지도하고 있다.

각 가정에서 모신 본존님은 일단은 생산되고 나서 대석사의 대어본존님 앞에 모셔놓고 당대의 예하가 “개안공양”을 하여 혈맥을 있게 함으로써 분신산체의 역용을 받아 “본체”와 “그림자”라는 혈육의 인연을 맺어서 신도들의 가정에 배포되는 것이다.

3. 창가학회의 본존제작 배포과정

창가학회는 1992년 종문으로부터 파문되고 나서 3년이 지난 후인 1995년에 전세계의 본존을 교체하기 시작하였다. 즉 학회의 혼인 간사이지방(한신, 고베)에서 부터 회원(재가신도)들의 가정에 모셔진 기존의 본존님을 수거해서 파기해 버리고 니치간 상인 서사 어본존을 대량 복사하여 가정에 모시게 하고 있다.

         * 분신산체 본존님 파기  : 1995년 간사이 지방에서부터 시작하여 전세계 재가신도들의 집에 모셔진 본존을 일거 수거해서 기름을 붓고 불을 질러 소각시켜 버림. 허나 공교롭게도 이것을 감행한 간사이 지방에서는 파기 3일후 바로 한신.고베지진이 일어나서 6,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1500억달러의 자산피해를 보았음. 간사이에 있는 한신과 고베지역은 지진 지역이 아니었는데도 굴구하고 지진이 일어났으며 지진의 양상이 이전까지는 땅이 갈라지는 것 이었는데 이 지진은 땅이 융기하면서 갈라지는 현상을 가지고 옴. 이것은 본존의 소각시 위로 뜨는 현상과 일치한 것이라고 보는 이도 있음.    

그런데 가정안치  창가학회 배포 본존님에 대하여 그 제작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이 본존의 정체는 니치간 상인께서 서사하신 어본존으로써 토치기현 정원사에 소장되어 있는 본증방(本證坊)이라는 개인에게 하부된 본존이다. 그런 것을 정원사의 전 주직이 일련정종에서 이탈하여 가지고 나와서 일단 복제를 한 것이다.

     ➀ 서사의 한정성(수여서) 삭제

대량복사과정을 잘 살펴보면 우선 몇월 몇일 누구에게 서사한다라는 니치간상인의 서사의 한정성을 삭제하고 있다. 학회는 그것을 전세계신도들에게 일반화를 시키고 있는 것이다.

* 니치간상인의 수여서의 삭제 글 : 형보 5년 6월 13일 『시모츠케지방 오구수리읍 혼뇨산 죠엔지다이교 닛쇼 수여지(下野地方 小藥邑 本如山 淨円寺 大行阿 ?梨 本證坊 日證 授與之)」

     ➁ 포토샵 처리 : 중앙의 제목에서 시작하여 사대천왕과 범자에 이르기까지 뭉개진 부분을 깔끔하게 제거해내고 선을 연장 처리하였다.

     ➂ 본존 싸이즈 확대 및 첨단기기활용 대량 칼러복사

본존님의 크기도 전체 틀에서 가장 보기 좋은 크기로 조절하여 정교하게 복사를 감행하였다.

     ➃ 개안공양 없이 하부판매실시

원래 대량생산하고 난후 대석사에 안치된 홍안2년 대어본존님 앞에 올려놓은 후 당대의 법주예하에 의해 개안공양의식을 전개하여야 하나 파문된 재가신도단체가 되어 그 개안공양을 하지 못한 채 하부되었다. 

 모각 변조 본존에 대한 학회의 항변으로 는 일련정종 종문으로부터 파문당하여 본존이 없어졌으므로, 부득이 자체적으로 본존을 만들지 않을수 없게 되었으니, 나쁜 것은 종문이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학회의 모각 본존사건은 그 당시(1995년) 시작된 것이 아니고 이미 상습적이었던 것이다. 1973년 12월에, 스스로 판본존을 만들어 도쿄 시나노마치회관 7층에 안치하였고, 그후 1976년 까지 차례차례 판본존을 만들어 각지의 학회에 안치 하여 갔다. 이렇듯, 이케다와 창가학회는 오래전부터 모각본존을 제작하는 전례가 있었던 것이다. 1978년 당시 창가학회에서 멋대로 어본존을 모각하여 안치했던 곳은 다음과 같다. 

     ① 학회 본부안치(本部安置)의 어본존(御本尊)

     ② 관서본부안치(關西本部安置)의 어본존(御本尊)

     ③ 유럽본부안치(本部安置)의 어본존(御本尊)

     ④ 창가학회(創價學會) 문화회관(文化會館)안치(安置)의 어본존

     ⑤ 창가학회본부(創價學會本部) 회장실안치(會長室安置)의 어본존

     ⑥ 아메리칸본부(本部) 안치(安置)의 어본존(御本尊)

     ⑦ 상본문사계단(賞本門事戒壇) 정본당(正本堂) 건립(建立)의 어본존

     ⑧ 이께다 다이사쿠(池田 大作)의 수여(受與)의 어수어본존

모두 8곳에 모각 본존을 안치했다

4. 창가학회의 재가신도들에게 배포한 본존의 법리(法理)상의 문제

    가. 서사의 권능에서 이탈된 본존 <방법의 본존(謗法의 本存)>  

日蓮대성인의 불법상 어본존에 관한 서사, 하부, 등의 대사(大事)는 오직 日蓮적적좌주, 탑중상승, 품승유수일인, 즉 대대의 법주상인에게 있다, 라는 상기의 본인묘초의 어문처럼 어본존 서사의 권능은 당대의 법주예하에 있는데 불구하고 그 권능으로부터 무관한 재가신도단체 스스로 어본존을 서사하고 있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26세 니치간 상인이 서사하였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350여년전 “혼쇼보 닛쇼” 개인에게 서사한 것이다. 즉 서사의 의도가 빗나간 것이다.

그리고 상기의 그림처럼 변조되어진 본존님을 니치간상인 서사어본존이라고 볼수 있을 것인가? 이것은 대성인님의 “니치렌의 혼을 먹물에 물들여 넣어서 썼으니 믿으실지어다”라는 정신에 비추어 변조과정을 거쳤기에 니치간의 서사정신이 들어가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아울러 대성인의 어서에서 권능이 부여되고 있는 당대 법주예하의 손길(본존의 대사) 에서 벗어나 재가신도회장이 나름대로 재가신도들에게 배포한 것이다.

 그러므로 법리(法理)상 학회배포 가정안치 어본존에게는 본인묘초의 “본존의 대사(大事)(서사,하부등)”권능이라는 대성인님의 가르침에 부합되지 않는 본존인 것이다.

     나. 개안공양이 누락된 본존< 마의 본존(魔의 本存) >

학회의 배포어본존은 상기에서 언급한 것처럼 재가신도 단체들이기에 개안공양을 할 수가 없다. 개안공양을 하지 않을 경우 대성인께서는 다음과 같이 엄하게 지남하시고 계신다.

우선 [목화이상개안지사]에서

   집에 주인이 없어서 도둑이 들어가고, 사람이 죽었는데 그 몸에 귀신이 들어감과 같음이라. (중략) 법화를 깨달은 지자(智者)가 사골(死骨)을 공양하면 생신즉법신(生身卽法身)이니라」(어서469)

개안공양을 하지 않은 어본존은 외형은 본존인듯 해도 사실상은 그 속에는 도둑이 들어 있고, 귀신이 들어있는 것과 같다 라고 하는 문이다.

또한 동 어서에서

    형체(形體)는 부처와 흡사하지만 뜻은 본래의 비정(非情)의 초목이니라 . 또한 본래의 비정의 초목도 아니라 마(魔)이며, 귀(鬼이)니라.」(중략) 귀(鬼)를 숭앙(崇仰)하는 고로 금생에는 나라를 망하게 하며 마(魔)를 공경하는 고로 생(後生)에는 무간옥(無間獄)에 떨어지도다. (어서469)

창가학회에서 개안공양을 하지 않고 각 가정이나 회관에 배포된 본존은 모습은 본존님과 흡사하지만 본래의 비정의 초목 즉 어떠한 생명도 느낄수 없는 종이 위의 글씨에 불과한 것이며 더 깊이 들여다 보면 마(魔)의 본존과 같고, 귀(鬼)신이 들어가 있는 본존이다. 그러기에 겉으로는 행복을 만들어내는 듯 하지만 모셔놓고 배알하며 제목을 부르게 될 경우 자신을 망치는 것뿐만 아니라 결국, 나라를 망하게 하고, 다음 생에는 무간지옥에 떨어지는 과보를 받게 된다, 라고 말씀하시고 계신다.

      다. 혈맥이 단절된 본존<불력법력이 없는 본존>  

대석사의 대어본존님은 공덕취라고 하며 모든 공덕을 취하고 있으며 각 가정에 있는 본존에 그것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가정의 어본존님을 바라보고 제목을 봉창하여 공덕을 받는 것도 그 근원은 모두 독일본문계단(대석사)의 대어본존님에게 있다. 그러므로 계단의 대어본존님과 떨어져서는 공덕이 있을리 없다. 예를 들어 집의 전구의 스위치를 켜도 거기에 발전소에서 보내주는 전기가 흘러야 빛을 낼수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만약 전선이 끊어져 있으면 전구가 절대로 빛을 낼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다. 본문계단의 대어본존님과 떨어진 가정안치 본존님에게는 불력법력도 그 무엇도 일어날수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다.

가령 아무리 대성인님의 친필어본존이라고 해도 대석사의 대어본존과 혈맥이 단절되어진 본존은 불력 법력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분신산체의 원리인 것이다. 하물며 니치칸서사 어본존의 대량복사물이라면 더욱이 법리(法理)상 공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다.       

5. 학회배포 니치칸 상인 서사 어본존에게서 발생된 모순

   1 ) 지금까지 학회는 승보는 닛코상인 1인이다, 라며 제3조 니찌모쿠상인(日目上人)까지 밖에 인정을 하지 않았는데, 니찌칸 상인의 어본존을 복사하여 회원들 각 가정에 안치시킨다는 것은 어역대상인(御歷代上人) 적어도 26세 니찌칸 상인. 이전까지는 유수일인(唯授一人)의 혈맥(血脈) 법수(法水)를 인정한다는 이야기로 보아야 하는가?

   2 ) 학회의 주장대로 승보(僧寶)가 2조 닛코상인(日興上人) 1인 이라면 니찌칸상인(日寬上人)은 어서에 비추어 무슨 입장과 자격을 가지고 본존을 서사했는가?

   3 ) 대성인 직결에 의한 대성인(大聖人)으로부터 직접 혈맥을 받았다, 라고 주장하는 학회는 26세 니찌칸 상인(日寬上人)으로 부터의 혈맥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4 ) 학회가 26세 니찌칸상인(日寬上人)까지의 혈맥을 인정한다고 하면, 26세 니찌칸상인 이전의, 어역대상인, 예를 들면 “닛찡상인, 닛세이상인" 등이 가난하여 대석사 부지를 팔아 먹었다, 라며 무참하게 비방 악구를 하였듯, 이미 26세 니치간상인 이전에 법주의 방법으로 혈맥이 끊어졌다고 보아야할 것인데, 어째서 26세 니치간상인의 어본존을 하부하고 있는가?

   5 ) 26세 니찌간상인은 다음의 27세 니찌요상인(日養上人)에게 법을 부촉(咐囑)해 혈맥을 상승(相承)하셨는데, 학회는 이 사실을 혈맥 상승으로 인정하는가? 만약 인정하지 않는다면, 종문 중흥의 조(祖)로서 추앙 받은 니찌칸상인에 대해서,법주(法主)로서의 책무를 완수하지 않았다는 비방(誹謗)이 되며, 또 인정을 한다면 역대, 어느 법주상인까지 인정을 한다는 주장인가?

그러면 학회는 왜 이와 같은 모순 덩어리를 지니고 있는 니찌칸 상인의 서사(書寫)의 어본존(御本尊)을 변조했는가? 일련정종에서 완전히 독립을 했다면, 종문역대상인(宗門歷代上人)의 어본존을 변조해서 복사할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새로운 교의(敎義)를 부르짖는 것처럼 창가학회 독자(獨自)의 본존을 만들어 회원에게 배포하고 수뇌간부가 당초 계획한대로 깨끗이 종문으로부터의 독립을 했어야 옳았다. 그러나 학회가 문득 어떠한 본존을 꾸며낸다 해도, 학회창립 이래 60년간 회원에게 가르쳐 왔던것과 전혀 상반된 것을 말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고민 끝에 26세 니치칸 상인의 어본존을 선택했을 것이다.

6. 본존님에 관한 학회의 지도

    가. 파문전 지도

신앙의 일체 근본인 본존님과 관련하여 대석사 독일 본문의 대어본존, 혈맥과 분신사체의 가정의 어본존님에 대한 일련의 지도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종문으로부터 파문되기 전 학회의 지도는 지금의 지도와는 판이하게 달랐던 것이다.

2대회장인 도다선생님은 대석사의 대어본존님을 우리들 순수한 신심의 본원(本源)으로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 하시고 계신다.

    우리들은 무지(無知)한 사람들을 이끌어 갈 운전기사이다. 미혹에 헤매는 사람이 있다면, 차에 태워서 대어본존에게로 안내하여 가는 것이 학회 유일의 사명이다. 보산(寶山)에 들어가서 보물을 취할 것인가, 아닌가는 그 사람의 신심의 결과로써 오직 보산(寶山)인 대어본존님에게로 안내하는 것이 우리들 학회의 존귀한 사명인 것이다.(도다죠세이전집 3-113p) 

신앙의 근본은 일대비법인 대석사의 대어본존님임을 명시하고 있다. 모든 불력법력의 출발, 신심의 궁극적인 출발이 대어본존님인 것임을 시사해주고 있다.

재가신도단체 3대회장인 이케다씨는 유수일인의 혈맥을 지닌 법주예하에 따르지 않는 일체의 신심은 전부 “무(無)”로 지도하고 있다

   일련종 미노부파에 있어서도 南無妙法蓮連華經의 제목을 부르고 있다. 어서(御書)도 있고 경문도 법화경의 방편품, 수량품을 독경(讀經)하고 있다. 또한 본래(本來) 정종(正宗)의 승려(僧侶)였던 “정신회(正信會)”도 어법주상인이 서사(書寫)한 어본존(御本尊)을 배(拜)하고 있고 읽는 경문(經文)도 부르는 제목(題目)도 우리들과 마찬가지이다. 외견상(外見上)에서 본다면 우리들과 같게 보이지만, 그들에게는 유수일인(唯授一人) 법수사병(法水瀉甁)의 혈맥상승(血脈相承)에 따른 신심(信心)이 아니라면, 어떠한 어본존(御本尊)을 갖는다 해도 무익(無益)한 것이며, 공덕은 없는 것이다. 즉 신심(信心)의 혈맥(血脈)없이는 법화경(法華經)을 수지한다해도 무익(無益)하니라」인 것이다. (이케다 재가신도단체장의 광포와 인생을 말한다. 제8권 228쪽)

이와 같이 혈맥이 없으면 어본존님도 무익한 것이며 공덕은 없다라고 지도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신심만 있으면 된다라는 것에 대하여도 다음과 같이 엄한 지도를 내리고 있다.

   신심의 혈맥”을 문제 삼는 자가 있다. 생사일대사혈맥초에『신심의 혈맥이 없으면 법화경을 지닐지라도 무익(無益)하니라』라고 하는 문(文)을 들어, “신심만 있으면 된다” 라는 논리와, “누구에게나 자유로 계승된다”는 등 으로 말한는 자가 있다. (중략) 유명무실(有名無實)한 신심을 함부로 내세워서 부촉상승(付囑相承)을 부정하는 것은 총별(總別)의 이의(二義)에 미혹되어 사제상대(師弟相對)의 심의(深義)에 어두워, 스스로가 혼란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이케다 재가신도단체장 명의로 발표된 대백연화 게재논문 - 1966년 9월호 35p) 

이것은 대성인 직결을 부르짓고 부촉상승을 부정하는 것이 창가학회이다.라고 지도하는 것과 동일하다.

나. 파문후 지도

그런데 파문된 이후 재가신도단체회장 이께다씨는 180도 태도를 바꾸어 다음과 지도하고 있다.

   종조 니치렌 대성인님은 이 본존도 단지 신심의 2자에 들어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신심의 2자외에 본존은 없습니다. 본문계단 대어본존이 뭐야! 본존은.... 신심이외에 본존은 없다. 단순한 물건입니다. 일단의 기계입니다. 행복제조기입니다.

 <1993년 9월 7일 본부간부회 재가신도단체 이케다회장의 스피치>

또한 창가학회는 다음과 같이 교학으로 가르치고 있다

      즉 본존이라고 해도 묘법의 법리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에 지나지 않는다. 본체는 자기 자신중(마음)에 있다. 따라서 자시가신에게 갖추어진 묘법 10계호구의 당체위에 상징적인 본존으로 향해 창제하는 것에 의해서 자신의 불계를 나타낼수 있다. 이것이 불계 용현이다.

이것이 이케다씨의 본존에 대한 즉물관(외부의 모습)이다. 즉 “어본존은 그냥 닮으면 된다.”라고 보는 것이다. 이것은 역시 본존님을 “물건”취급하며 우리들 심중에 있는 불계를 용현하기 위한 "도구" 정도의 존재로 생각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분명 니치렌대성인이 “니치렌의 혼을 먹물에 물들어 썼느니라" 등으로 교시하신 말씀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본존관인 것이다.

        * 니찌렌의 혼과 먹물 : 이것은 바로 대성인님이신 본불님의 혼이 본존님속에 완전히 깃들여져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음. 본존님은 생신의 어본불 니치렌 대성인님의 어당체인 것임. 즉 본존님이 곧 대성인님의 생명이다라고 깨닫고 올바른 본존님을 부처님으로 숭배하고 일심욕견불의 신심에 의해 경지명합해야하는 것이 신심의 요체인 것임. 본존님은 불계이며 우리 중생은 미혹의 구계임. 그 구계의 중생이 불계의 본존을 부처의 당체(혼이 깃들여져 있는 불신)라고 믿고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는 중에 불계즉 구계 구계즉 불계 10계호구되어 경지명합이 됨.

이로써 학회는 급기야 대석사 독일본문의 계단 봉안당에 안치되어 있는 홍안2년의 대어본존님도 물건으로 취급하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7. 법리(法理)상의 결론

상기와 같은 글들을 살펴보면 어서에 비추어 지금 일본을 비롯하여 한국등 전세계 학회원 가정에 비치된 복사본존이 불력법력이 나오지 않고 오히려 방법일수 밖에 없기 때문에 SGI회원들이 절실히 희구하는 절대적 행복이 아닌 법리(法理)상 절대적 불행의 원인이 되는 "마(魔)의 본존"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1 ) 혈맥상승된 일련정종(日蓮正宗) 어법주상인(御法主上人)의 허가(許可)를 받지 않았다.

   2 ) 혈맥상승된 일련정종(日蓮正宗) 어법주상인(御法主上人)의 어개안(御開眼)을 하지 않았다.

   3 ) 일련정종(日蓮正宗) 총본산(總本山) 대석사(大石寺)로부터 하부(下付)된 것이 아니다.

라는 3가지 점(点)에 귀착(歸着)된다. 日蓮대성인의 불법상 “본인묘초”를 비롯한 위의 어문과 파문전 역대 창가학회 회장의 지도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결코 어법주 예하 이외에 그 누구도 어본존(御本尊)을 서사하거나 하부할 자격이 없다.

창가학회의 모각(模刻) 배포된 본존(本尊)은  니치렌대성인님의 출세의 본회인 본문계단의 대어본존(大御本尊)님과는 아무런 연결도 되어 있지않아 분신산체로서의 불력법력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며 그로써 말법의 어본불(御本佛) 니치렌대성인님의 불법과는 완전히 떠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학회가 존경하는 선사(先師) 26세 니치간상인께서 말씀하시기를 “일련정종(日蓮正宗)이 아닌것이 일염부제(日閻浮提)에 넒혀지더라도, 그것을 광선유포(廣宣流布)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라고 엄히 질타(叱咤)하는 것과 같이 금후(今後) 창가학회 하부(下付)의 본존(本尊)이 아무리 유포(流布)되더라도 이미 그것은 니치렌(日蓮) 대성인의 불법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것이다, 또한, 창가학회 본존에는 공덕이익(功德利益)의 힘이 절대(絶對)로 없으며 무간지옥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종문은 지적하고 있다.                                  < 흐름 작성 2013 원단에....> 

.

*  상기 어본존님에 대한 글은 "흐름"인 제가 "특별회원"으로 운영되고있는

   日蓮大聖人의 佛法 카페http://cafe.daum.net/kyssea0327에서 

    원본을 그대로  퍼왔습니다. 이외에 

    1. 2012년 12월 특집 - 이께다 회장의 병석(病席)에 대한 종합보고서

    2. 2012년 11월 특집 - 아키야(秋谷) 제5대 SGI회장님이 학회를 탈회하여 종문으로 간

       까닭은? 도 있으니 카페에 들르시기 바랍니다 

 한국sgi불교회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http://cafe.daum.net/allksgi

[지기!]

카페 광고글 같은 느낌이 듭니다.
별로 자랑스러운 곳도 아닌데 말입니다.
흐름님이 소개한 카페는 닛켄종문입니다!

[지기!]

흐름님에게는 이케다는 회장이고
아키야는 회장님인가요^^
한때는 어본존님이라고 헷갈리시던데요?

[지기!]

흐름님이 올린 이 정도의 글도 간단하게 파절하거나
넘어서지 못한다면 대성인의 제자로서는 부족한 것입니다()
흐름님의 위의 글을 계기로 학회원들의 교학이 더욱 증진하시길 빕니다.^^

[흐름]

과연 이케다와 아키야 어느분이 조금이라도 경애가 높으실 까요. 뭐 경애라고도 할 것없이 "경계"가 좋겠습니다. 아키야회장님이 경애가 높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않고 과대포장도 하지않으며 우쭐 하지도 않고 여자앞에서 그냥 인간이고 사고의 균형감각이 있으시고 건방지거나 오만하지도 않고 어려움이 닦치면 자신을 되돌아보고 뉘우침과 자기반성도 할줄아는.... 그리고 아울러 스승의 가르침을 잊어버리지 않고 근본을 찾아 다시 컴백할줄도 알고 저도 용기를 갖고 이분의 뒤를 쫒아 가는 것도 바람직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지기!]

^^님의 말처럼 이케다와 아키야의 경애가 어서와 광선유포보다도 중요한 것입니까?
흐름님은 남의 밑에서 남의 말에 놀아나는 사람인 모양인지요?
빨간 색안경을 걸치고서 보면 모두가 빨갛게 보이지요.
그러나 빨간 것은 안경의 탓이지 사물이 본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창가학회는 지금 본질적으로 어서근본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거기에 닛켄종은 없습니다. 다만 천마이기에 부정하는 것 입니다.

[흐름]

어서와 광선유포를 위해서 쿨하게 해나갔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지독하고 찌들게 창가 이데올로기로 정법을 오염시켜 놓고 어서와 광선유포가 어디있습니까 사물화되고 신화창조되고 우상숭배로 정법을 완전히 뒤틀어놓고 어디서 어서를 찾고 광선유포를 찾는 다는 것입니까. 정법을 형질변경시켜유포된 것은 광선유포도 아니고 정법도 아닌것입니다. 지금 창가학회멈버들은 북한의 주민들이 통일되어도 어디다 써먹을 데가 없는 것 처럼 너무나 극단적인 사제불이에 세뇌 메몰되고 세포변형되어서 정법이 아닌 당체가 된지 오래입니다. 가슴이 아픈 일인 것입니다. 온몸이 이께다 당체화 되어서 어디서부터 손을 쓸지 힘든 상황인

[흐름]

것입니다. 요즈음은 저도 백지기님처럼 방만하게 사차원적으로 표현 하면 "청춘을 농락단한 배신감에 눈물을 적시고 창가이데올로기가 만든 감옥에서 생활하는 동지들을보고
흐르는 눈물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법리상 그렇다는 것입니다.

[지기!]

흐름님이 말하는 것은 법리가 아니지요& 감정이 그렇다는 것이겠지요.
저도 선생님이라면 그림자만 스쳐도 죽어도 좋을 것같다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지금은 우리들의 시대입니다.- 우리가 광선유포하고 주역인 것입니다()
우리 회원님들이 조직이 흐름님이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어리석고 바보들은 아닌 것입니다()

[흐름]

법리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모든 것은 그의 이데올로기로 찌즐어 있습니다. 우리들의 시대가 아닙니다.

[지기!]

우리들의 시대는 어본불에게 기원하면서 쟁취하고 만드는 것이지 갖다주는 것이 아닌 줄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