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2022-09-12(월)
🧊 우이도(牛耳島)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의 섬
우이도란 이름은 섬이 소의 귀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졌다. 섬의 서쪽 양단에 두 개의 반도가 돌출한 것이 소귀 모양으로 보인다. 그래서 '소구섬','우개도'라고도 불렀다. 소흑산도라고 불리었던 적도 있다.섬의 면적은 10.70㎢, 해안선 길이는 21㎞이다.
섬에는 세개의 마을이 있다. 수군이 주둔하던 진리마을이 1구이고, 섬의 행정 중심이다. 성촌과 돈목마을이 섬의 서쪽에 있는데, 둘을 합하여 2구가 된다. 진리마을에 우이도항이 있다. 산태는 우이도 돈목과 성촌 해변 사이에 있는 바람이 만들어낸 80m의 모래언덕으로 사막과 같은 풍경을 보기 위해 한 해 3만명씩 이나 다녀간 적도 있다. 산태를 배경으로 유지태, 김지수 주연의 영화 <가을로>가 제작되었다.
🧊 상산봉 (上山峰, 361m )
북쪽 해안에는 사빈이 발달해 있고, 해안 곳곳의 돌출부에는 해식애가 형성되어 있다. 특히 서쪽 해안은 절벽과 기암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어 장관을 이루는데, 돈목리에 있는 약 80m의 사구는 독특한 경관을 보여 준다. 섬의 중앙에 위치한 상산봉이 최고봉을 이룬다. 진리에서 돈목으로 넘어가는 몰랑에서 나누어 진다. 이곳에 오르면 한라산, 흑산도, 가거도, 만재도, 태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최익현은 ‘여기서 바라보면 멀리 700~800리 주위에 흑산, 가거, 태사, 만자, 조도, 한라 등의 봉우리들이 있고’ 라며 요새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 했다.
🧊 산행코스 (원점회귀)
성촌마을 ➡️ 돈목해수욕장 ➡️ 대초리고개 ➡️ 대초리우물 ➡️ 진리고개 ➡️ 상산봉(정상) ➡️ 대초리우물 ➡️ 돈목해수욕장 ➡️ 성촌마을
🧊 산행거리 ㅡ 7.8km
🧊 산행시간 ㅡ 2시간 52분
🧊 들머리.날머리 : 성촌마을
첫댓글 펠라대장님 1무1박3일 강행군 일정이었지만 많은걸 보고,느끼고.....
수고하시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담 기회되면 또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