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라고 아래 본문에서와 같이 구주 예수님께서 부활에 대해 확실하게 말씀해 주시고 분명히 강조하시는 것을 잘 확인할 수 있는데..
실상 하나님의 백성들에 있어 세상 끝 날에 천사와 같이 되는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의 실제와 경험이 정말 가능함은 직접적, 현실적으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하나하나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한 실질적인 하늘의 힘과 권능 때문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 이후 수많은 시대와 나라들, 시간과 공간들을 넘어 대략 2000년이 지난 오늘날의 우리들이 오직 믿음으로 인해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되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되며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고 본질적으로는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뀜과 함께 이신칭의의 구원이 실제로 가능하고 정말 경험케 될 수 있음도, 또한 무에서 유로 천지만물이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정말 하나하나 실제가 되고 모두 다 누릴 수 있게 됨도, 게다가 홍해 바다가 생생하게 갈라지게 됨에 있어서의 실제와 경험도, 심지어는 죽은 지 나흘이 된 나사로가 부활케 됨의 실제와 경험도, 더 나아가 성전 미문의 나면서부터 못 걸었던 자가 베드로를 통한 구주 예수님의 이름 선포 한 번으로 그 자리에서 일어서게 되는 사건의 실제와 경험도, 따지고 보면 기도의 응답 한 번의 실제와 경험 등에 있어서도 모두 하나같이..
직접적, 현실적으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권능으로 인한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통찰해 봐도 세상 끝 날의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도, 앞에서 예를 든 모든 역사들의 실제와 경험들도 단 하나, 단 한 번도 예외 없이 결코 성령님 단독이실 수는 없는 것으로..
사실 그 하나하나마다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 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성취해 나가심으로 인해 가능한 것이고, 애초부터 시작될 수 있었음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바로 그러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 또한 아니실 수 없는 분인 것이기에 우리 인생들이나 세상의 입장에서는 그 하나하나가 값없는 은혜나 공짜와 같은 선물일 수는 있는 것이나 하나님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단 하나라도 결코 거저나 공짜일 수는 없는 것이고 만일 그러하다면 그 자체로 모순이나 불합치가 되는 것이기에 그러한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모든 하늘의 힘과 역사들마다, 또한 그 위치와 역할에 따른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실질적인 실제와 경험들마다, 진정 그러한 일들이 일반 은총이든지 특별 은총이든지 간에 어쨌든, 특히 믿음으로 인한 값없는 은혜와 공짜와 같은 선물인 역사들마다..
반드시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고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며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와 진노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과 하나하나 모두 다 전직으로 직결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세상 끝 날의 부활을 위시한 크고 작은 모든 하나님의 역사들마다 근원적으로는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또한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분인 것일 뿐 아니라..
삼위일체라는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바로 그러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본질적으로는 그 자체가 말씀이시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고 다 이루시는 분인 것이기에..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의 자리와 사역의 현장과 인류 역사의 상황들 속에서의 하나님으로 인한 모든 역사들의 실제와 경험들, 생생함과 경험들에 있어서 원론적으로는 말씀의 신앙, 말씀대로의 믿음, 치열하고 뜨거운 말씀의 열정이 진정 얼마나 되고 어느 정도가 될 수 있느냐가 생각 이상으로 중요하고 실질적이며 긴급한 기준과 관건, 방법과 통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장가 들었다가 죽어 상속자가 없으므로 그 아내를 그 동생에게 물려 주고
그 둘째와 셋째로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최후에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그런즉 그들이 다 그를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일곱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마태복음22:25~30)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3월 20일(수)1/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