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울의 그리움
마르지 않는
한 방울의
잉크빛 그리움이
오래 전부터
내 안에 출렁입니다
지우려 해도
다시 번져오는
이 그리움의 이름이
바로 당신임을
너무 일찍 알아 기쁜 것 같기도
너무 늦게 알아 슬픈 것 같기도
나는 분명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을 잘 모르듯이
내 마음도 잘 모름을
용서받고 싶습니다
- 이해인
.
P.S.1
천천히 걸어도 빨리 달려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직
한 세상인 것을..
더러는 조금 살다가
더러는 오래 살다가
우리는 가야 할 곳으로 떠나가는 것을
소중한 시간에 우리 사랑하며 우리 이해하며
우리 그렇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P.S.1
"남의 상처는 별거아니라고
냉정히 말하면서 내 상처는 늘 별거라고 하는 우리들의 이기심
우리는 끊임없이 이해받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살아간다.
때로는 가족들에게 때로는 오랜 친구들에게
떄로는 이미 지나간 애인에게조차도
그러나 정작 우리가 인정받고 싶은 사람은
어쩌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 아니었을까.
-노희경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에서
.
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류근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 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 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버리기
못 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흐르는 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Love that is too painful wasn’t love)
01. 김광석
02. 양현경(배따라기)
03. Cello + Piano 연주
04..박새별
05. 김필
06. 2014 Remastered Version)
07. 정서주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01. 강민경
02. 김광석
03. 피아노 커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양현경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 김광석
첫댓글
와우~
제가 좋아하는 곡이네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은
바리톤 길병민이 부른것을 제일 좋아 합니다.
https://youtu.be/pDrKOjqBss4?si=u4hVxyxD-ZiIAnpJ
PLAY
김 필이 부르는것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