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주가 강세 관련 코멘트
: 4분기 호실적에 오늘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전일 글로벌 팬플랫폼 기업 '디어유'가 매출 및 손익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4분기 실적이 발표 됐습니다.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을 경신하며 전분기에 이어 호실적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주가는 6%대 상승을 기록 중인데요. 오늘 오후 2시 기대했던 모멘텀 중 하나인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디어유 구독권이 입점해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관련 코멘트를 보내드립니다.
■ 24년 디어유의 모멘텀은?
23년 초 엔씨소프트가 운영 중이던 '유니버스' IP 계약권 일체를 가져오면서 버블 구독 수는 22년 말 165만에서 23년 말 230만으로 늘며 큰 폭의 양적 성장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과 같은 비유기적 성장은 없지만 몇 가지 기대할 만한 모멘텀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1)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과 2) 합작법인을 통해 일본에서 '버블 포 재팬' 서비스 론칭인데요. 오늘 오후 2시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에 따른 기대 효과는?
1) 일단 새로운 판매 채널이 생깁니다.
기존에 디어유 버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구독권 결제가 가능했는데, 카카오톡을 통해 구독권 판매가 시작되면 새로운 채널 추가로 구독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청소년층 및 라이트 팬덤으로 구독자 베이스 확대 기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는 신용카드가 없는 10대 청소년들도 은행 계좌를 연동한 결제가 가능하고, 친구 및 지인으로부터 '구독권'을 선물 받아 구독을 시작할 수 있어 새로운 구독층 확보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어 팬덤뿐 아니라 라이트 팬덤도 구독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3) 향후 장기 구독권도 출시될 예정
일단 오늘 입점하는 것은 아티스트 1인에 대한 1개월 구독권이지만 향후 6개월 장기 구독권 등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고객 리텐션율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4) 수익성에도 긍정적
기존 판매 채널보다 우호적인 조건으로 판매 계약을 한 만큼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일본 사업과 디지털 아이템들은 새로운 트리거가 될 수 있을까?!
2월 론칭이 예정된 '버블 포 재팬'이 새로운 수익원으로서 기여해 줄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합니다.
일본 최대 엔터/팬플랫폼 사업자인 엠업홀딩스와 합작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막대한 초기 마케팅 및 투자 비용 없이도 현지에서 빠르게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로 작년 11월 걸그룹 '트와이스'를 시작으로 월 700원의 추가 구독료를 내면 아티스트 고유의 손글씨로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는 '버블 폰트'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시범적으로 트와이스만 이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24년에는 다른 아티스트들도 순차적으로 더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기존 버블 구독권 판매에 대한 월 구독료만이 사실상 유일한 수익원이었는데, 디지털 아이템들이 더해지면서 올해는 점진적인 ARPU 상승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 오늘부터 더해지는 1)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과, 이번 달 중에 시작되는 2) 일본 '버블 포 재팬'의 론칭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됩니다.
■ 카카오톡 선물하기: https://kko.to/xVtiw2vemK
(2024/02/06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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