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박성홍] 하나머티리얼즈: 결국 업황을 따라갈 주가
● 2분기 매출 컨센서스 부합, 영업이익은 하회
- 2분기 매출액 652억원(-19.3% YoY, -4.8% QoQ), 영업이익 129억원(OPM 19.8%) 기록. 매출액은 컨센서스 0.9% 상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9.7% 하회.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지속.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전년대비 각각 3.3%p, 10.8%p 감소
- Si ring 매출액 228억원(-29.5% YoY, -10% QoQ), Electrode 매출액 326억원(-20.5% YoY, -0.8% QoQ) 기록. 고객사의 감산 지속에 따른 교체 물량 감소와 부진한 증설로 신규 라인 장비향 소모품 매출 감소. SiC ring 및 기타 매출액 98억원(+31.3% YoY, -4.8% QoQ) 추정
- 3분기 실적 전망: 매출액 644억원(-9.2% YoY, -1.2% QoQ), 영업이익 125억원(OPM 19.4%) 추정. 고객사의 NAND 추가 감산 영향으로 당초 예상했던 연간 분기 실적의 저점이 3분기로 이연
● 예상 대비 길어진 실적 부진보다는 업황과 함께할 주가 방향성
- 2023년 매출액 2,689억원(-12.5% YoY), 영업이익 582억원(OPM 21.6%)으로 추정. DRAM, NAND tech migration으로 인해 과거 다운턴 대비 식각 환경이 더 가혹해짐. 여기에 SiC ring 매출이 더해지고 있지만, 고객사의 가동률 조절 영향이 당초 예상보다 실적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중
- 고객사의 NAND 추가 감산 영향으로 연간 실적의 저점이 당초 예상했던 2분기에서 3분기로 늦어졌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부정적인 이슈가 아니라는 판단. 실적과 멀티플의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현 주가 레벨에서 업황 회복이 당겨지며 멀티플 확장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
- 3분기를 저점으로 12MF EPS가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cyclical한 관점에서 실적으로 인한 주가 조정은 좋은 선제적 매수 기회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6,000원(12MF EPS에 목표 PER 18.2배 적용) 유지
리포트: https://bit.ly/3Ox3E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