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 사상 초유의 헌재소장 후보자 인준안 부결사태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당장 여권 핵심부의 리더십이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주도하는 국민의당에서 과반 반대표를 행사해 2표 차이로 부결되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진보 성향 문화인들에 대한 조직적인 퇴출 활동을 벌인 사실이 문서로 확인됐습니다. 소속사 세무조사, 방송 출연 금지,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방법 등의 조치를 취했다네요. 좌파연예인 블랙리스트에는 영화감독 이창동씨, 문성근, 김구라, 김제동, 이외수 등 모두 82명이 포함됐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6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오늘 오전 7시경 표결에 부칩니다. 표결에 부쳐지는 대북제재안은 김정은 자산동결을 제외하고 북한에 석유 수출 금지 대신 상한을 설정하는 등 당초 보다 완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북한이 미국을 향해 다시 도발을 예고하는 말 폭탄을 던졌습니다. 제재안이 끝내 채택된다며 생각도 못할 강력한 조치로 곤혹스럽게 만들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존 매케인 미 상원 군사위원장이 한반도에 대한 전술핵 재배치 검토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 강력히 대응하자는 겁니다. 한편 여야 정치권은 전술핵 배치 찬반 논란으로 뜨겁습니다.
■부산과 통영 등 경남지역 출근길에 갑작스런 거대 물폭탄을 맞았죠. 부산의 강수량은 113년 관측 사상 최다인 264mm를 기록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시기에 폭우가 쏟아진 건, 수증기, 지형효과, 찬 공기 등 3박자 때문이랍니다.
■카지노 공기업인 강원랜드의 채용비리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5년 전 선발된 직원 500여명 95% 대부분이 채용 청탁을 했다는 내용인데, 60~70년대에나 있을법한 범죄였다며 사실상 비리를 인정했습니다.
■냉동 식품을 실온에서 오래 보관하면 세균이 증식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냉동만두의 유통 과정을 추적해본 결과 상온에서 몇 시간씩 방치된 채 수도권 대형마트에 유통되고 있었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산책 도중 이웃주민을 물어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개의 주인 79살 김모씨에게 과실치상죄를 적용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 도봉구 한 골목에서 개를 산책시키다 길에서 청소하던 58살 여성을 물게 해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무실 전체를, 온통 대마초 재배에 맞춰 개조하고, 직접 재배해 팔아온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불법거래가 이뤄지는 이른바 딥웹에서 은밀히 거래하며 거래대금을 가상화폐로 결제해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내연남과 짜고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여 살해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50대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재산도 빼돌리고, 남편 이름의 공과금도 꼬박꼬박 냈지만 4년 만에 들통났습니다. 진료 기록과 카드 사용내역이 없다는 점을 의심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네요.
■이철성 경찰청장이 학교폭력 사건으로 불거진 소년법 개정 요구와 관련해 "개정 의견에 공감하지만 종합 검토해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찬반 의견을 모두 검토하고 법무부 등 다른 부처와 보조를 맞추겠다고 합니다.
■부산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의 가해 학생 한 명에게 구속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여중생이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되기는 매우 이례적인데요. 법원은 나이가 어려도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지역 지하철 이용 여성들의 치맛 속을 찍은 몰카 동영상이 SNS로 유포되고 있지만, 외국에 서버를 둔 업체라 수사조차 쉽지 않다네요. 직접 찍었다는 뜻의 '직찍' 치맛 속 몰카라는 의미의 '업스'라는 설명과 함께 몰카 동영상들이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17건이 올라와 있다네요.
■세계 스포츠 역사에서 여성 차별의 벽이 또 하나 깨졌습니다. 독일,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 유럽 프로축구 5대 리그에서 여성 주심이 나왔는데요. 주인공인 "슈타인하우스"는 경찰 출신으로 2007년부터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에서 10년간 실력을 쌓았습니다.
■일본이 남자 육상 100m에서 "기류 요시히데" 가 9초 98 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동북 아시아인 혈통으로는 중국 쑤빙텐에 이은 두번째 대기록인데, 동북 아사아에서 대한민국만 아직도 10초대에 머물러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쓰는 비닐봉지가 연간 2백억개로(국민 1인당 420개), 독일의 6배 수준인데,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무상 제공을 금지하고 있지만 사실상 유명무실해서 앞으로 단속이 대폭 강화됩니다. 무료로 제공할 경우 업소 규모와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3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할 예정입니다.
■최근들어, 이슈로 떠오른 게 여성들의 군 복무 얘기입니다. 유럽 국가에선 남녀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지만, 여성단체들은 여성 군 복무 제도 도입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여성 복무에 대한 논의에 앞서 사회적 차별이 먼저 해소돼야 한다는 차원에서라네요.
■시험을 보지 않는 대신 토론과 실습수업이나 진로교육을 받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내년부터 '자유학년제'로 확대됩니다. 교육부는 현재 한 학기만으로 운영되는 자유학기제를 내년부터는 희망학교가 두 학기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이 기간 성적은 고입전형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 열흘을 모두 쉬는 직장인은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5∼6일 직장인 1천2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임시공휴일인 2일과 대체공휴일인 6일을 모두 쉬는 직장인은 53%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인천발 KTX 사업이 내년에 착공합니다. 4년 뒤인 2021년이면 인천 도심에서 광주와 부산을 오가는 KTX를 탈 수 있게 됩니다. 하루 24차례 왕복 운행할 예정이며, 부산까지 2시간 40분, 광주까지 1시간 5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네요.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친환경 차 보급 확대 및 미세먼지 관리 대책 등 정부의 친환경 정책 지원방안으로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50%만 내는 할인제도를 시행합니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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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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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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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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