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외국인 탑픽은 밸류업 프로그램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에 1%대 상승세 기록. 2,670선 돌파하며 올해 최고치 경신. 특히 최근 채권금리 반등에도 불구하고 오늘 국내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조원 가까운 규모로 순매수세 강하게 유입되어 증시 상방압력을 높이는 모습. 26일 한국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예정. 오늘 외국인 수급을 보면, 주주환원 개선 기대감 유입된 한국전력과 더불어 하나금융지주, LG, 신한지주, 삼성생명, SK 등 지주사 및 금융업을 포함해 프로그램 수혜 기대가 높은 종목들이 다수 포진
-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 양상. 일본 닛케이지수는 -0.04% 하락. 반면, 연휴 후 개장한 중국의 경우는 춘절 기간 동안 소비 확대 속에 상해종합지수 0.9% 상승
-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330원까지 하락 후 오후 들어서 1,334원까지 하락폭 축소
-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9.25%) 강세.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주주환원 확대 노력을 반영한다는 소식에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에 지역난방공사 25% 급등. 자사주 매입 검토 소식 나온 한국전력도 9% 급등. 금융업(+2.91%), 유통업(+2.16%) 등 저PBR 업종들도 잇따라 강세. 시총 상위단에서는 이번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 예정된 가운데 대형 반도체주(삼성전자 +1.37%, SK하이닉스 +3.27%) 강세. 한편, 운수장비(+1.38%)의 경우 방산 테마 부각되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6.23%), 현대로템(+4.2%), 한국항공우주(+3.7%) 강세 뚜렷. 반면, 특별한 모멘텀 부재한 의약품(-0.25%) 약세
- KOSDAQ은 기관 중심으로 자금 유출되어 850선에서 약보합권에 위치. KOSPI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 업종별로는 제약(+2.28%)은 특히 HLB(+12.1%) 강세. 소프트웨어(+1.0%)도 강세 기록 중인 가운데 키네마스터(상한가), 이노뎁(+26.4%) 등 AI 영상 기술 관련 테마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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