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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가볼만한 섬
거제여행 추천
이수도
벌써부터
가보고 싶었습니다.
1박 3식으로 이름을 알린
경남 거제 이수도
혼자만의 비번
시간을 냈습니다.
1박 3식은 다음 번에~
당일치기로 둘러봤어요.
그래도 너무 좋더라구요,
섬 한 바퀴를 돌아보는데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
전혀 걷는 부담 없구요.
평지나 다름 없는 길
힘들지도 않습니다.
그럼 거제 이수도
어떠한 곳인 지
소개해 볼께요.
거제 이수도
면적 0.384㎢,
해안선 길이 5km
처음에는 섬의 모양이
학을 닮았다고 해서
학(鶴)섬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대구의
산란해역으로 알려지고
멸치잡이 권현망이 들어와
마을이 부유해지자
바닷물이 이롭다는 뜻의
이수도(利水島)로
바뀌었습니다.
이수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경남 거제 장목면
시방항 도선터미널에서
배를 타야 됩니다.
문의 : 010-7441-8085
왕복요금 대인 8,000원
소요시간은
약 7분 정도 걸려요.
배 시간표
2시간 간격으로 있는데요.
주말에는 인원에 따라
수시로 운항을 합니다.
시방항 주변 풍경
담아봤구요.
배는 48인승
그렇게 크지 않은 배입니다.
배 내부
편안하게 앉아갈 수 있도록
의자가 잘 되어 있어요.
거제 본섬을 뒤로하고
이수도를 향해
힘차게 이동을 합니다.
7분 금방이지요.
주변 풍경에 취해
잠시 두리번거리면서
사진 몇 장 찍었는데요.
어느새
이수도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이수항 뒤쪽 언덕으로
이수마을이 있습니다.
아담한 섬치고는
작은 마을은 아닌 듯
세대수가 제법 되더라구요.
이곳 이수마을의
민박, 펜션
1박 3식 숙식으로
유명합니다.
하룻밤 묵으면서
이수도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생선회, 해산물 등으로
푸짐한 해물밥상을
받을 수 있는 건데요.
얼마나 잘 나오고 맛이 좋길래...
행정안전부의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곳 33"
가운데 맛섬으로
선정되었을까요~
1박 3식 가격
5인 이상은 1인에 7만원
3인 ~ 4인은 30만원
2인은 20만원으로
정해져 있다고 하네요.
예약 필수입니다.
이수마을 앞에서
잠시 서성거리다가
섬 트레킹 시작합니다.
섬 트레킹이 좋은 건
걷는 내내
바다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과
한 바퀴를 돌면
출발했던 그 자리로
돌아온다는 거지요.
이수도에서 보이는
거가대교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왼쪽길로 접어들어
자연과 친구가 되어서
두리번두리번
한 번씩 크게 호흡하며
"좋다~" 를 연발합니다.
산책로 잘 되어있어요.
시골스러움이 묻어나는 게
운치가 있습니다.
당연 기분 좋을 수 밖에요.
뭐~ 급할 거 있나요.
기분전환하러 왔는데요.
산책로 중간중간에 있는
쉼터 벤치에 앉아
바다 전망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살아 숨쉬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를 하게 되지요.
산과 바다가 어울어진
환상적인 풍경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도
섬의 매력일 겁니다.
1조 4,469억을 들여
건설한 거가대교
2004년에 착공하여
2010년에 개통한 건데요.
3.5km 사상교 구간과
3.7km 침매터널(해저터널),
육상터널 1km를 포함
총 8.2km입니다.
이 무시무시한 다리 때문에
부산과 거제가
가까운 이웃이 되었지요.
파도전망대에 서면
거가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망원경으로 보면
거가대교를 지나다니는
차량까지도
또렷하게 보입니다.
해변가에서도
거가대교
예쁘게 담아봤습니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으면
정말 멋지겠는데요.
산책로를 이탈할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아요.
바다와 가까운 길로만
걸으면 되니까요~
경사진 언덕길을 오르자
해돋이전망대도
쉬었다 가라고
유혹을 합니다.
1박 3식을 하면서
새벽부터 서두르면
이곳 해돋이전망대에서의
해돋이의 장관
볼 수 있겠지요.
해돋이전망대 앞 사슴
이수도에
사슴농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겠지요.
곳곳에 사슴 조형물이
놓여져 있습니다.
이수도의 마스코트인 듯~
해돋이전망대 옆으로는
출렁다리 공사가 한참입니다.
곧 마무리가 될 듯~
물새전망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요.
이수도의 여러 전망대 중
대빵 전망대입니다.
이물섬전망대
3층으로 되어있는데요.
산 정상쪽으로
우뚝 솟아 있어
자연스럽게 가보게 됩니다.
이물섬전망대 3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
너무 멋지더라구요.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배낭에 넣어간
방울토마토와 감말랭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거가대교
보는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여서 그런지
계속해서 카메라 셔터를
바쁘게 만듭니다.
바다 건너편으로
가덕도
확인할 수 있었고요.
우리나라 섬 중
제주도 다음으로 큰 거제도
지금은 섬이라고 하긴 쫌~
거가대교 때문이겠지요.
바다와 어울어진 모습
멋집니다요.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모습 보여주는
주변의 나무와 풀들도
둘러보는 내내
기분을 좋게 해주는 걸 보면
이로운 친구임에
틀림없습니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다
잠시 눈여겨 봤구요.
마지막 구간입니다.
오솔길을 걸어서
계단이 있는
언덕길을 넘어
나무 밑 쉼터에서
잠시 여유를 부리기도 했지요.
출발했던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얼굴에 미소 가득 머금고
이수마을로 향합니다.
예전 이수도에도
학교가 있었나 봅니다.
지금은 학교민박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네요.
단체로 이용하기에
좋을 듯 보입니다.
이수마을
벽화마을로 만들었습니다.
벽화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수도 시방항 도선터미널
경남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744
전화 : 010-7441-8085
지난번에
갑자기 파도가 심해져서
1박 3식 일정으로
이수도에 들어가신 분들이
하루 더 있다가
나온적이 있었나 봅니다.
그때 이수도 주민들이
정해진 1박 3식 외에
재워주고 먹여준 금액은
공짜로 해줬다는 기사를 보고
훈훈한 정을 느꼈었는데요.
이수마을 분들
의리있는 분들 맞네요.
다음번에는
1박 3식 경험하면서
이수마을 분들
살아가는 모습도 보고 싶어요.
비록 당일치기여행이었지만
좋은 공기 마시면서
좋은 풍경 보면서
기분 전환 확실히 했습니다.
첫댓글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비가 제법 내리네요.
컨디션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작년 초등동창모임에서 1박2일로 갔었는데 전 일이 있어 못 갔었어요.
다녀온 친구들이 좋다고 얼마나 자랑 하던지~~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갔다왔으면 좋았을 텐데요.
부산에서 금새 가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갈 수 있으니까요~
언제 시간내서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장맛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간다 간다 가본다는게 아직도,,,잘보았습니다~^^
시계가 좋은 날에 가면
멋진 사진 남길 수 있겠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조만간에 함가야되것네요...낚시도 할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