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대파를 정리해야 할거 같아서 파를 다뽑아내 심지를 제거하고 그자리가 아닌 감자를 캐낸 자리에
잘 다듬어서 새롭게 심어낸다
오전에 후딱 끝내고 외출을 해서 밖에서 일을 보는데
카페 동생의 전화다
" 오라방 ! 어디셔?
" 밖에 "
" 나 오빠네 집에 갈건데"
" 그래 나도 들어갈거야"
집에 도착하니 이미 상추를 뜯어내고 있다
" 다땄어?
,,거의다 "
" 너 ! 딸기주스 한잔 만들어 줄께 기둘려"
뒤켠으로 가서 후딱 🍓 한봉다리 따다가 주스를
맹그러 준다
" 어머 ! 완전 오리지널이네"
" 니눈으로 봤으니"
" 참 도너스 사왔는데 "
두봉지를 차에서 꺼내다 내놓은 것이다 .
" 아래집 다른상추 따러가지"
" 다른거있나 ?
" 아사기 상추 "
아래집 내려가 여러가지 상추 중에 아사기 상추를 따라고 ..
" 딸기도 딸래?
" 한봉다리만 "
그렇게 챙겨서 보내고 나는
채소에 물을 뿌리고
딸기밭 옆에 부추밭이 딸기줄기의 침투로 인해 새롭게 밭을 개간해서 부추를 캐내어 심어놓고
그렇게 집으로 올라와
어제 누나가 가져다준 갈비탕으로 저녁을 해결 하고 ...
집옆에 덩쿨이 담을타고 오르고
맞은편엔 표주박과 단호박이
요긴 뒤켠에서 앞마당으로 나오는 길목
첫댓글 지존님~
밭에 여러가지 채소들이 보이네요.
자연속에서 비 바람 맞고 자란
대파 상추,감자 많은 것들이
식탁에 오르겠지요
6월의 첫날 계획 하신 일들 꼭 이루세요.
부지런하신 지존님~~~~
지존님이 농사 지은 딸기주스와
상추 먹고잡네요.ㅎㅎ
방문하시는 분께
밭에서 방금 딴 딸기 쥬스를 해주시는 착한 지존님이십니다.
ㅎㅎ 쉴틈이 없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