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수다맨이 이곳저곳 다니는 이유를 설명했다.
재미있었다./ 그네는 그바 님이다.
그래서 나는 에트랑제라 화답했다.
다만 담배는 끄는게 좋다고 했다가
그것도 취향이겠으니 꺼도 안 꺼도 좋다고 했다.
이게 수다꺼리가 되어 언쟁이 일었다.(결국 이해되었지만 ㅎ)
나는 삽화를 이야기한 거다.
혹시 이 삽화를 보고 끽연을 부추길 것 같아서 끄는 게 좋다고 했지만
글 올린 사람은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데 어떤 회원이 나서서 담배를 끊으라 하더라.ㅎ
그것 참!!
이게 말인가? 되인가..........?
(결국 이해되었지만 ㅎ)
나는 호태경과 물꼬란 제하에 회화작품 하나 올렸다.
그러면서 서산 갯마을을 서사로 올렸다.
그랬더니 어떤 여성회원이 말하길
작품에 등장하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찾아주라 하더라.
재미있는 수다였다.....ㅎㅎ
작품의 주제는 파시(波市)가 아니라 파시(破市)다
그러니 웃음이 있으면 안 된다.
팔팔한 고기는 잡혀와 얼음 속에서 상해가지~
팔리지는 않지~
포구는 희미한 안개에 싸여있지~
그나마 한 여인은 살짝 웃으며 희망을 품어보는 풍경이다.
이게 작품의 주제다.
그래서 파시가 아닌 파시(破市)라 해보는 거다.
호태경은 대구의 선비다.
그런데 어쩌어찌 서산까지 이전해왔다.
혼잣몸으로 물꼬가 트기를 기대하는데
오늘도 장마에 물꼬만 터져나갈 뿐이다.
희망과 낭패의 이중주인 거다.
톡톡 수다방 진객들이시여!
이건 수다이니 시비를 걸지 마시라.ㅎㅎ
어떤 유명한 조각가가 대리석 석상을 조각해 세워놨는데
지체 높은 분이 보더니
"코가 좀 크다" 라고 했단다.
그래서 조각가가 분필가루를 들고 사다리로 올라가서
그걸 코에 비벼대며 흩뿌리다가 내려와서 하는 말이
"이젠 됐나요?" 하니까
그러니까 됐다고 하더란다.
이런 으이구우~~~
이 주인공이 누군지 아시는가...?
첫댓글 절대 12(시비) 안하고
13 하겠습니다 ㅎㅎ
112 다 말할순 없지만
뭐 웃자고 하는 소리라네요.ㅎ
그런데 척 보면 삼척인지 쏠비치인지 다 안다네요.ㅋ
수다방이 잘못하면 수다스럽다고 오해받아서
수다가 어렵지요
그래서 수다는수다방에서 할때 용서가됩니다
진격들이여 입이가려울때 수다방에서 .... ㅎㅎ
거럼 거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