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청소년 호연지기 키우고 총상금 1천만원 바다열전 치러
강원일보
2019-7-11 (목) 4면 - 조상원 기자
본보 주최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대회
13~15일 주문진 강릉청소년해양수련원
강릉시가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해양스포츠 무료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난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 강원연맹이 주관하는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대회가 오는 13~15일 사흘간 강릉 주문진에 있는 강릉시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 사전행사로 지난달 1일부터 해양스포츠 무료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강릉시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운영 중인 스탠드업 패들보드(SUP)와 오션카약, 바다래프팅 등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장에는 1만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13일 열리는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대회는 그동안 익혀온 해양스포츠 실력을 검증받는 자리로 총 1,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대회가 펼쳐진다.
또 7∼8월 두 달 동안 한국해양소년단 강원연맹은 강릉시로부터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사업을 위탁받아 크루즈요트,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생존수영, 웨이브서핑을 지도한다. 각 프로그램별로 사전에 신청을 받아 무료로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웨이브 서핑을 추가해 바다 위 파도 타기의 스릴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해양소년단 강원연맹은 중학생 100여명을 선착순 모집해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해양캠핑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강릉=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