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여자중·고등학교 이전과 관련해 인천광역시교육청이 7월 25일 ‘인천박문여자중·고등학교 이전 계획(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시작했다.
인천시교육청을 비롯한 각 지역 교육청, 인천 시청, 해당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행정예고는 “학교 이전 승인 신청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취지와 주요 내용을 알리고 의견을 구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 교육청은 행정예고에서 학교 이전 이유에 대해 “개발지역 학교 신설 수요 증가에 대해 기존학교 증축 또는 이전을 우선 검토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방침”을 우선적으로 내세우며, “신개발지역으로 인구가 이동함에 따른 지역별 학생수 격차 발생과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 심화 등 학생수용 여건 불균형 문제 해소 그리고 건물 노후화 등에 의한 교과교실제 운영의 어려움, 다수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 등을 해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교육활동과 학력향상을 기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인천시 교육청은 이번 행정예고기간동안 제출된 의견을 수렴, 검토해 박문여중고교 이전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전 계획(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찬반 여부와 그 사유, 그에 대한 대안 등을 기재해 오는 8월 14일까지 인천시교육청 학교설립기획단으로 팩스나 우편, 직접방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032-420-8332, 내용 참조는 인천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 http://www.ice.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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