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렇게 불쑥 스님께 글을쓰게 되어 매우 죄송합니다.
저는 지리산 산골 지역 경남 함양에 있는 안의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김용호, 김시훈, 송은혜 라고 합니다.
제가 스님께 이메일을 보낸이유는 오는 5월 20일 저와 친구들은, 서울로 수학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한 수학여행이 아닌 저희학교에서는 인생의 나침반 멘토를 찾아서 떠나는 수학여행 입니다. 저를 비롯한
2명의 친구들은 가능하다면 스님을 직접 찾아뵙고 많은 자문과, 많은 좋은 말씀을 듣고, 저희의 인생에 많은
도움을 주셧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또 저희는 스님이 쓰신 `알고 보면 괜찮은' 을 읽고 책에서 많고 좋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만약 인연이 되어 스님을 친구들과 함께 뵐수 있다면, 많은 이야기와,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인생의 나침반이 되는 기회였으면
좋겟습니다. 꼭 부탁 드리겟습니다...장소는 서울 주변에 스님이 편하신 곳으로 초대하시면 저희가 직접 찾아 뵙겟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첫댓글 정말 뜻깊은 수학여행이군요!
자비하신 마가큰스님께서 잠깐이라도 시간 내시어 멘토가 되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용호, 김시훈, 송은혜 학생들, 정말 멋진 멘토를 선택하신듯. 홧팅!!!
똑똑이들~^^
반갑네요..^^
고향 모교 후배들이 마가스님을 익히 알고서 이렇듯 좋은 만남을 구하고 있었다니 넘 좋은 일입니다.
벌써 수학여행 일정이 끝나 스님을 뵙고 좋은 만남의 시간을 갖였는지는 모르나 앞으로도 그와같은 시간은
많이 있을 것입니다. 김용호, 김시훈, 송은혜 학생 반갑구요, 나는 40여년전 안의고등학교를 졸업한 23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