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대한민국 리더십 明과 暗 여실히 드러났다"
포브스란?
경제 전문지. 포브스란
뜻은 Timothy C. Forbes 가 지금 이 회사의 회장으로써
이 사람의 이름은 따서 만든 경제 전문지이다.
포브스에서는 자신들이 선정한 세계 기업이나 사람을 기사에
쓰며
기업은 세계 400대 기업을 실게 된다.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포브스는 17일(현지시간)
"세월호 침몰 사고를 통해
대한민국 리더십의 明과 暗이 여실히
드러났다"
포브스는 이 기사에서
"명(明)은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준 국민들과
책임감있게 대응한 정부이며
암(暗)은 불투명하고 의무를 다하지 않는
기업문화"라고 지적했다.
포브스는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를 직접 거론하며
"한국 언론을 통해 해운사 대표가 사고의 충격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는 정말 아플 수도 있지만 한국 기업문화를
미뤄 볼때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포브스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휠체어를 탄 기업의 대표'에 익숙해져 있다"면서
"그들은 종종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환자복을
입거나 휠체어를 타고
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또 세월호 침몰 사고 후 먼저 탈출한 선장에 대해
"선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승객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선장의 행동은 21세기에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포브스는 박근혜 대통령이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이 사고 당일 뜬 눈으로 밤을 새우고
격앙된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빠른 구조를 촉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이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지만
그녀의 행동은 책임과 헌신 도덕적 용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