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그 발을 안은지라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그를 물리치고자 하매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가만 두라 그의 영혼이 괴로워하지마는 여호와께서 내게 숨기시고 이르지 아니하셨도다 하니라 28 여인이 이르되 내가 내 주께 아들을 구하더이까 나를 속이지 말라고 내가 말하지 아니하더이까 하니 29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이르되 네 허리를 묶고 내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라 사람을 만나거든 인사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인사할지라도 대답하지 말고 내 지팡이를 그 아이 얼굴에 놓으라 하는지라
35 엘리사가 내려서 집 안에서 한 번 이리 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뜨는지라 36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 저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부르매 여인이 들어가니 엘리사가 이르되 네 아들을 데리고 가라 하니라 37 여인이 들어가서 엘리사의 발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고 아들을 안고 나가니라 아멘
오늘은 수넴여인이 아들이 죽자 찾아간 곳은 엘리사가 있는 갈멜산 이었습니다. 수넴여인은 엘리사에게 자신의 아들이 죽자 언제 아들을 원했느냐고 원망하며 살려달라고 간구합니다. 엘리사는 원망하는 여인에게 게하시만 보내려 하지만 엘리사가 직접 가기를 원합니다.
나는 어려운 문제나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가지고 어디로 가고 있을까? 나혼자 고민하며 근심 걱정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성도들의 어려운 일들에 기도를 부탁할 때 나는 전심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부르짖었을까?
공동체의 문제들을 입으로 불평만 하면서 하나님앞에 간절히 기도하지 못했슴을 고백하며 통회합니다. 나의 문제들을 갖고 성전에서 기도하지 못했으며 하나님의 사람에게 기도부탁하지 못했슴도 고백합니다. 늘 기도는 한다고 하면서도 질병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성도들과 공동체 기도에 전심으로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암으로 선고 받고 수술과정에 10시간을 기다리시며 병원에서 기도하시고 회복하여 나올 때까지 기도하신 목사님과 장로님과 가족들을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 항암과 방사선 치료의 과정에서 나를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신 목사님과 성도님들과 그리고 공동체를 기억합니다. 나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심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수넴여인의 아들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 주심은 하나님의 권능을 보게 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주권자 이심을 믿습니다. 내가 공동체와 어려운 성도들을 기억하며 기도하기를 힘쓰겠습니다.
지금 나의 기도제목도 하나님께 가지고 가서 기도하고 또 하나님의 사람에게 부탁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나의 기도를 전심으로 하나님께 아뢰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