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반도체 수급의 되돌림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기관 순매도 속에 0.5% 하락. 지난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4.03%) 급락 영향에 삼성전자(-1.09%), SK하이닉스(-2.91%)의 지수 하락 기여도 각각 -5.8p, -4.5p로 KOSPI 전체 하락(-14p)의 대부분 차지. 반도체에 집중되었던 수급이 오늘은 그 동안 소외되었던 업종들로 유입. 한편, 이번주 미국 물가지표와 더불어 일본 춘투(임금협상) 등 중요한 매크로 일정에 대한 경계심리까지 반영되어 증시 약세로 이어짐
-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 양상. 올해 성과가 우수했던 일본 닛케이지수는 BOJ 정책전환 예상 높아지며 엔화 강세전환 영향에 -2.9% 하락.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된 중국의 경우 상해종합지수, 항세지수 각각 0.21%, 1.26% 상승
- 원/달러 환율은 달러, 미국채 금리 하향에 1,310원 중반대로 하락
- 업종별로는 기계(+1.66%) 강세. 특히, 1,500억원 규모 사우디 발전소 기자재 수주 발표한 두산에너빌리티는 6.81% 상승. 이외에 원자력 테마 관련주 강세 기록 중인 가운데 서비스업(+1.27%) 내에서 한전기술 4.13% 상승. 그 동안 부진 지속한 게임주 반등 시도에 엔씨소프트 4.62% 상승. 반면, 철강/금속(-1.45%)이 가장 부진. 지난주 말 미국 반도체 약세 영향에 전기전자(-0.95%)는 SK하이닉스(-2.79%) 중심으로 약세. 운수장비(-0.27%), 금융업(-0.44%) 등 최근까지 KOSPI 상승에 기여한 저PBR 업종들도 하락세
- KOSDAQ은 외국인 순매도세에도 870선에서 약보합권으로 하락폭 제한. 엔터주 반등 이어가며 오락/문화 3.41% 상승. 특징주로는 간암 신약 FDA 승인 기대감 지속되어 HLB 그룹주 강세. 반면, KOSPI와 마찬가지로 반도체(-2.02%) 약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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