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상을 얻는 방법
시끄러운 공항 안
사람들은 북적북적 시끌시끌댄다.
하지만 모두 바쁜와중에
이쁘게 썬글라쓰를 낀 그.녀를 본다.
175cm정도가 되는 큰 키에
S자로 잘 뻗은 몸매
레몬빛과 붉은빛이 약간씩 섞여져 있는 머리
긴 머리를 웨이브로 해놨고
얼굴 또한 매력적 이었다.
어떤 남자라든지, 여자라든지
반할만한 외모
정말,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얼굴
누구든,
따라갈수 없는 외모와 몸매
완벽한..
그녀..유백합을 말이다.
하지만 그녀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운거는 아닌지
자기의 짐을 들고 핸드폰을 들고 왔다갔다 거린다.
"어"
"빨리와, 사람들 많아"
"뭐? 지금 출발? 빨리와라 아우씨!!"
화를 버럭버럭 내며 전화를 끊는 그.녀
그리고 그녀는
큰 짐에 주저앉았고,
몇십분이 흘러흘러
다시 그녀에게 전화가 왔다.
"어, 왔냐? 거기로 갈께 어"
전화를 짧게 끊내고선 몸을 탁탁털며 일어나
짐을 끌며 공항 안을 나간다.
공항앞에는 한 차가 있었다.
보기만해도 비싼차,
아무나 탈수있는 그런 차는 아니었다.
"어이~ 왔어?"
햇빛에 반사되어 그런지
붉은색머리가 더욱더 빛나보인다.
그는 웃고있었다.
반 원....그가 말이다.
"엄청 늦게왔다..?"
시비조로 말하는 그녀를 그 남자는
익숙하다는듯이 활짝 웃는다.
"미안하다~여자를 만나고 와서"
싱긋 웃는 그..
역시나 여자들이 봐도 넋이 나갈만한 미소이다.
물론 가만히 있어도
넋이 나갈만 하지만..
"어이구, 하여튼.. 그 카사노바 기질이 어디에 가깄니?"
비웃는듯 하지만
그 웃음은 참 행복해 보였다.
그리고 그의 웃음도 행복해 보였다.
그가 문을 열어주고
그녀는 익숙하다는듯이
차 안으로 들어간다.
"미안하다, 여행 갔다오자마자 또 스케쥴이 잡혔네"
"됬어 맨날 있는 일인데 뭐"
휘파람을 불며 창밖을 둘러보는 그녀
"뭐 있냐?"
"한국에 오랜만에 와서"
"이탈리아에 간지 몇주일지났다고 그세 한국이 어색해 지냐?"
"그냥 ... 뭐 그냥"
"싱겁긴.."
그 .. 즉 반 원이 말을 끝내고
차의 시속은 점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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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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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상을 얻는 방법
몰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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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
05.03.26 18:2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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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네요~ 여자 너무 이쁜거 아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