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390574
이 가운데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구하라가 생전 쓴 6권의 일기장을 분석했다. 데뷔 전부터 사망 전까지 구하라의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괜찮아'였다. 구하라는 마치 주문처럼 '괜찮아'라는 단어를 반복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었다.
이어 제작진은 고인의 심정을 알아보기 위해 전문가에게 일기장을 의뢰했다. 이를 받은 우석대학교 심리상담학과 김태경 교수는 "별 것 아닌 거 같은데 아빠는 아빠라고 부르지만, 엄마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이게 좀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하라가 쓴 '엄마가 보고싶다'는 표현에 대해 김 교수는 "엄마는 그냥 생물학적으로, 물질적인 대상으로서의 엄마가 아니지 않나. 엄마는 모든 사람에게 사실 휴식처, 위안처라고 생각하는 곳이다. (구하라에게) 생모가 아니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휴식처로서의 엄마의 이미지가 더 강했을 수도 있다. '나 힘들어. 나 위로받고 싶어'라는 메시지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김태경 교수는 "제가 인상적이었던 건 '내가 사랑받아도 괜찮은 사람일까?'라는 표현이다. 그러니까 조건 없는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인 거다"며 안타까워했다.
첫댓글 헐 자식 데리고 바람 폈어...?
하라가 기억할 정도면 어느정도 컸을때 그런거네? 미쳤다 ㅠ 생모 노양심 진짜 ㅠㅠㅠ 아 화나ㅜㅠㅠ
마음아프다ㅠㅠㅠ
너무 마음 아프다ㅠㅠㅠㅠ
아니 근데 고인의 일기장을 이렇게 공개해도 되나..;; 안타까운 것과 별개로 어이없네;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가도 저 생모라는 사람 너무 괘씸해............ 아 진짜 마음아파........
하라야.. 지금은 행복하길..
티비에서 언제나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만 보여줘서 힘든 어린시절이 있는 줄은 사후에 알았다... 얼마나 마음아팠을꼬...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리고 생모란 사람도 진짜 딸에 대한 애정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이제 그만해라 진짜 돈이 뭐라고.
ㅠㅠ 진짜..편히 행복하길ㅠㅠ
하라 거기선 행복해라ㅠ
하라야 행복해야돼
와 순간 하라 이세상에 없다는걸 잊고있었어.. 티비틀면 나올거같은데...ㅠㅠㅠ 행복했으면..
아무걱정말고 푹쉬길..ㅜㅜ
하라야 이젠 진짜 괜찮아 이제 행복할일만 남았어
사후세계를 믿진않지만 그래도 있있으면 좋겠다. 죄 지은 사람들 지옥가고 죄없이 고통받던 사람들은 다 천국에서 편하게 쉴수있게
...? 일기장은 왜 공개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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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인 오빠가 공개한거래
여시들 한번도 내가 사랑받아도 괜찮은 사람일까?하고 느껴본적 없어..? 난 종종 하는데. 난 가치가 없다고
난 매일 해
나는 사랑받을 자격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 자주 해
살아있음이 가치지.. 민들레도 그렇게 이름 붙여 민들레고.. 전봇대도 그렇게 이름 붙였으니 전봇대고.
타인이 여시의 가치를 증명하진 않아. 여시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면 남들도 나를 존중해줘 사랑해줘.
나도 그런 생각 항상 해왔어 지금 이 순간에도 해 그리고 내일도 그 다음날도 평생 해 나는
일기장이면 유족측에서 공개한게 아닐까..? 지금 오빠가 낳아준 사람이랑 법적 공방하는걸로 아는데.. 그 사람은 자기랑 하라가 남들 모르게 모정 나눴다 이런 얘기 하니까.. 아니란거 알려주려고.. 지금 되게 힘든 법정 싸움 중이고 이런 일에는 여론도 중요하니까..
22 오빠가 한거같은데
하라ㅠㅠㅠㅠㅠ아아
아...... 정말 많은 일이 있었겠구나ㅠㅠ
애를 데리고 바람을ㅠㅠ
솔직히 첨에 하라 데뷔했을때 펜션이다 남자친구다 뭐다 루머 많았는데 나도 그때 중1이어서 엥 저 언니 그랫구나 하고 휩싸여서 안 좋게 보고 그랬다....
솔직히 이제와 생각해보면 내가 그 사람 인생을 겪어보질 못했는데 어떻게 평가할수있나 싶고
보여지는게 다 가 아니구나..
얼마나 힘들었을까....
구하라 생각하니까 생 남인데도 마음이 아린다 야..
얼마나 힘을 냈을까..
하라야 사랑해
하라야 ㅠㅠ 하
구하라마음 전부는 아니겠지만 이해가 돼.. 엄마의 부재가 어떤 심정인지 나도 평생을 겪어봐서 알것같다..
나의 엄마는싫지만 보편의 엄마라는 존재가 그리울때가있어 살다보면 종종.. 특히 너무 힘들때
진짜 어릴때부터 알바로 자기생계책임ㅈ고.. 하라글씨체 예쁜거 기억난다 ㅜㅠ 열애설때 맞다고 조심스럽게 자필로 글올린거 기억나.. 팬 생각하는거 묻어났는데
하라 ...ㅠㅠ
마음 아프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엄마라는 존재에게 사랑 받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 컸나 보다... 그냥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엄마잖아 안타까워.. 정말 부모 그릇이 안되는 사람들은 애 낳지 말았으면
너무 마음아프다..지금이라도 다 거짓말이고 꿈이었으면 좋겠어.
아 진짜 너무 마음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