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3캐릭터▶ George/도벽/선량함/완벽주의자/덤벙거림/전위예술가/거리의 천재 (BGM)

[JAAN]

원하시는 분들은 동영상을 클릭해 배경음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요즘 플레이 하고 있는 남심인 조지 버나드를 소개합니다!

아래에 나오는 대부분의 스샷은 그리 좋지 않은 그래픽 카드로 인해

 저의 서툰 포토샵 실력으로 보정을 거친 스샷임을 미리 말씀드릴게요. 

포토샵을 거의 처음 다뤄 보는 거라 다른 분들의 실력과는 확연히 비교가 되겠지만 그래도 잘 감상하시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조지의 고향은 선셋밸리입니다. (제 마음의 고향이기도 해요!) 직업도 없고 애인도 없고 친구도 별로 없는 쓸쓸한 독신남이었어요.

게다가 요리 실력도 갖고 있지 않은 조지는 새까맣게 탄 팬케이크나 와플을 먹을 생각도 하지 않은채 

매일 냉장고 안에 있는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며 하루하루를 보내곤 했지요.

그나마 어디서 물려받은 재산은 있는지 방이 두 개나 되는 넓은 2층집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그 집에는 평생 행복 포인트를 이용해 얻은 영원한 단짝 친구 심봇과 단 둘만이 살고 있었어요.

조지와 그의 단짝친구 심봇이 함께 찍은 장난스러운 스티커 사진입니다! 

유저가 마스터 코어 모드로 스킨을 끼얹었기 때문에 조지의 심봇은 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저기 작은 텃밭이 보이나요? (그리고 저 멀리 창가에 서 있는 조지도요ㅋㅋ)

조지의 유일한 돈벌이는 집 앞 정원에 마련한 작은 뜰에서 작물을 수확해 슈퍼마켓에 판매하는 것입니다.

그나마 작물도 몇 개 키우지 않아 독신남치고 커다란 집을 소유한 심인데도 보유 재산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능력도 없고 돈도 없는 조지가 가지고 있는 자랑거리는 바로

음료혼합 기술이에요! 아주 높은 기술 등급을 갖고 있지만 그 특성을 살려 바텐더가 될 생각은 전혀 없는지 항상 밭일을 하거나 친구들 집에 놀러가거나 심봇을 데리고 공원에 놀러다니는 등의 소소한 일에만 전념하고 있지요.

유저인 저도 그런 심심한듯하면서도 나름 평화로운 조지의 삶에 만족하고 있어서 꽤 오랫동안 조지와 함께 선셋밸리 생활을 즐기고 있었는데, 그 기간이 너무 길었는지 최근들어서 조지가 살고 있던 마을을 불러오면 1초 간격으로 계속 게임이 버벅거리는 렉이 발생하더라고요. 브리지포트에 사는 다른 가족 플레이할때도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래서 오늘 조지와 심봇의 소박한 생활을 접고 다른 곳으로 이주하기로 결심을 내렸습니다.

다른 곳으로 가는 김에 성형도 다시 하고 특성도 아예 랜덤으로 돌렸고요.

영상을 보시면 조지가 음료를 먹고 갑자기 흐느껴 우는 장면이 나오죠? 선셋밸리에 있던 당시에는 조지에게 감정과잉 특성이 있었는데 다른 마을로 옮기면서 이 글의 제목과 같은 특성을 가졌습니다. 

랜덤으로 돌린 성격이라 그런지 좀 모순적인 면이 있네요ㅋㅋ 

도벽이 있지만 선량하고, 완벽주의자이지만 덤벙거리는 전위 예술가? 약간 모자란 구석이 있는 히어로 같은 느낌이네요.

평생소망은 거리의 천재입니다.

그래서 선셋밸리의 순박한 백수였던 조지는 화려한 건물들과 스타답지 않게 못난 스타들로 가득한 브리지포트로 이주했습니다.

보정 연습을 하느라 이것저것 손대봤더니 거의 같은 시간대에 찍은 사진임에도 꽤 많은 차이가 나네요..

할줄 아는 건 잡초 뽑기/ 물주기/ 수확하기, 그리고 친구들이랑 파티 열 때 잠깐씩 보여주던 음료혼합 기술밖에 없던 조지는 선샛밸리와는 차원이 다른 건물들로 뒤덮인 브리지포트의 생활을 잘 견뎌낼 수 있을까요? 아니, 그 전에 아예 본래 갖고 있던 특성과 평생소망마저도 다 뒤바뀐 조지가 새로운 자신에게 잘 적응할 수나 있을까요? 

...는 저도 아직 몇 번 플레이해보질 않아서 모르겠군요! 

다른 헤어를 착용한 조지입니다. 앗, 그런데 조지와 대화하고 있는 저 여심은 누구일까요? 그동안 연애 한 번 해본적 없던 조지가 드디어 마음을 잡고 자신의 짝을 찾으려는 걸까요?

사실 조지가 살고 있는 아파트 옆집에 거주하고 있는 친한 이웃 여심입니다ㅋㅋ 아직 청소년이라서 희롱하기조차도 안뜨네요.

브리지포트는 제가 처음으로 구매한 확장팩의 마을이라서 그런지 뱀파이어와 파파라치, 어두침침한 하늘, 스샷 찍기가 까다로운 아파트 등 여러가지 단점들이 있는데도 선셋밸리만큼이나 제가 좋아하는 마을이에요. 기타 외의 다양한 악기들도 추가되고 클럽이나 바도 등장해 놀 장소가 많이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고요. 다만 스타라는 심들이 하나같이 외모가 충격적이라는 아주 큰 단점이 있지만... 시간이 나면 브리지포트로 이사온 조지의 일상 혹은 브리지포트 기본심들을 성형시킨 사진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모심분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햇살이빵긋]

이야..멋있어요..!

[JAAN]

감사합니다 햇살이빵긋님! 아직도 세세하게 수정해야할 부분이 꽤 있는 남심이지만 칭찬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JAAN]

콩닥콩닥 캠퍼스 확장팩에 있는 기능입니다. 콩닥콩닥 캠퍼스를 구입하시면 스티커사진기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어요.

[지올]

저도 브리지포트가 선셋 외에 최초로 얻은 월드에요! 단점도 많지만 매력도 충분한 마을이죠...음료혼합기술 높이 올려본 적이 없는데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ㅋㅋㅋ멋진 남심 잘보고갑니다~

[JAAN]

음료혼합기술 기술이 높으면 심들 모션도 화려해지고 기술 능력 향상시키는 음료도 만드는 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만들 수 있어요! 음료의 질이 높아지는 건 물론이고요ㅋㅋ 기회가 되시면 한번 음료혼합기술 10까지 올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에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