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나하시에 있는 유이레일 나하공항역 측면도 입니다. 공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다른 블로그에서 인용해 온 것입니다.
직업 성격상 공항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김해경전철이 생기면 일단,
도로에서 막연하게 시간 버리는 일은 없어 질 것 같습니다.
현재 김해경전철 공항역이 한창 마무리 작업중인데요,
건물을 보면 출입구가 국내선청사에 좀 가까이 배치되어 있고,
국제선청사와는 약간 떨어져 있습니다.
짐 가득 들고 한창 걸어야 할 것입니다.
그보다 걱정이 되는 것은
각 공항청사에서 경전철역까지
무빙워크 같은 현대적 시설은 커녕
비바람 피할 수 있는 지붕달린 통로 조차도 계획에 없다는 점입니다.
부산의 관문인 김해공항의 궤도형 교통시설이
편리함을 충분히 고려한 선진형 시설이 되지 않을것 같아
심히 우려가 됩니다.
첫댓글 저정도 거리면 역간거리가 가깝게 느껴지겠지만 그냥 역 2개 만들어주면 안되나 싶기도 하네요.
서울의 인천국제공항처럼 A,B로 가는 무료셔틀열차있었으면 참 좋겠네요 ^^;
인천공항이 언제부터 서울거였죠? 인천시민으로서 좀 그렇군요...
인천공항은 서울 진입공항으로 보는 게 맞고 실제로 외국에서도 붙여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eoul Incheon Int'l Airport)
주변 권역의 가장 큰 도시를 기준으로 공항을 지칭하는건 특별히 인천공항 뿐만 아니고 도쿄 나리타 공항이나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처럼 흔히 관용적으로 쓰는 표현입니다. (둘다 도쿄도, 파리 데파르트망 관할이 아닙니다)
Train of Korail님도 그냥 그런 의미로 쓰신 듯 한데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항공사에서 취항 소식을 알릴 때도 서울에 취항한다고 하지 인천에 취항한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어느 도시에서 많이 이용을 하던지 인천국제공항은 인천내에 있는 인천의 인천국제공항이죠. 관용적으로 그렇게 쓰인다는 것이라고 맞는 것은 아니죠. 확실히 인천의 인천국제공항이고 서울의 인천국제공항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그리고 잘못된 표현은 앞으로 고치는게 맞습니다.
잘못된 표현이라는 전제를 깔고 이야기하고 계신데 제 입장은 관용 표현이니 잘못된 표현이 아니란 겁니다. 따라서 고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고요. 치바 현에 사는 사람들한테 치바 나리타 공항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말해보시죠. 동네 국회의원이나 동조할까 시민들은 다 실소할 겁니다.
물론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같은 케이스도 있습니다만, 이탈리아 국내에서도 지역이기주의라고 시끄러웠고, 해외에선 아무도 공식명칭(레오나르도 다빈치-피우미치노 공항) 안씁니다. 그냥 (로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이라고 부르죠.
흠..항공권보면 SEL INC라고 써져있던뎁.;;-_-;;
공식적명칭은 서울인천국제공항으로 알고있습니다.. 비행기타도 다 서울인천공항이라고 나오죠..(김포의 경우도 공식명칭은 서울김포국제공항으로 알고있습니다...)
사실 공항만이 아니고 우리나라 역 자체가 외관을 중요시하여 승객들의 편의와는 좀 다른 측면이 많습니다. 서울역조차도 KTX가 개통되면서 비를 맞지 않고 수도권전철로 갈아탈 수 있게 되었지만 버스를 타려면 비를 피할 방도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건물 만드는 것보다 지붕을 설치하는 게 더 힘든 모양입니다. 아니면 지붕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지.
개인적으로 공항처럼 2층에 고가도로 달아주면 좋겠다 싶은데....외관중요시...문제요...전철역이나 간이역도 일단 유리궁전 해보자는 그...;;
굳이 저렇게 해야했을까 싶네요. 공항 진입로 바로 위로 고가선로를 놓고, 곡선역을 만든 후 국제선/국내선 통로를 양 쪽에 만들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아까운게 공항 청사들의 경우 2층엔 고가도로를 연결하는 경우가 많은데,거기다 역을 붙이고 바로 개찰구 달면 좋겠다 싶더군요-반대로 철도는 자동차를 그렇게 2층 고가교를 연결해 타게 했으면....;;;
청사에서 버스, 택시 승강장까지는 지붕을 만들어주던데 그걸 연장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경전철이라서 역사가 아담한 것이 소담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