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장마라네요....
부슬부슬 비내리는 금요일.
삼천포에서 전남 목적지까지 110 키로를 단숨에~ㅎ.
캠핑할 장소가 네비에 표시가 안되여 함께갈 일행을 기다렸던
전남 송광사 입구. (도로 공사중입니다)
템플스테이 홍보등...다양한 현수막들.
주암호를 바라보며
다리를 건너
모후산 자락을 향해서....
캠핑장소에 도착.
수만평의 사유지에 아담한 별장을 마련하신, 주인장 조사장님의 별채앞의 사이트.
집 주변의 녹차밭.
마당한켠의 강아지 인형에 울강쥐들은 화들짝 놀라 뺑소니 ㅋㅋㅋ.
네팀이 모였네요, 광주의 오로지님, 여수의 캠카님, 전주의 이국장님, 삼천포의 하하하.
사이트 앞의 아담한 연못엔 오로지님이 분수도 만들어 놓고~ㅎ.
다음날 모후산을 향해 산책.
모후산의 유래는 공민왕때 황후가 무시기 거시기 사연으로 잠시 머무셨다 하여
산의 명칭이 모후산이랍니다(해발 천미터 정도라나?)
산을따라 계곡을타고 오르다보니, 선녀탕들이 층층이 자리하고 있더군요.
더운 여름날밤, 어느 부부는 전라로 목욕을 즐겼다는데...(비밀을 보장해줘야징 ㅋㅋㅋ)
완전 무공해 청정지역....
천연 워터파크.
비료푸대로 수중 미끄럼을 타고 싶었답니다.
산꼭대기 하얀물체가 모후산 정상이립니다.
특별한 날에, 용이 여의주를 물고 나타나는 곳.
왼쪽 별채는 집을 찾는 손님을 접대하는 다실.
일층엔 아궁이 난방으로 꾸며졌고...
집 주인장께서 직접 만든 계단에 오르면
잘 꾸며진 멋진 다실이 있었고, 창문너머 조계산이 바라다 보이는 곳.
울 강쥐들 제대로 놀이터를 만났네요~~ㅎ.
아침일찍 모후산의 정기를 받아 힐링하고....
어둠이 내리면 슬슬 술시로 접어들어, 클라이맥스엔 어김없이 음주가무 ㅋㅋㅋ.
집 주인장 아들이 울강쥐들 보모노릇을....
저도 흥에겨워 아는 노래는 죄다 불렀든 듯 .
오로지님의 전용 거실과 주방.
화목난로에 제법 투자 하신듯..., 캠카님과 오로지님은 매일 나무하러 나가고.
3년전부터 오로지님이 초대해 주었건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번이 첫방문 이였던게
후회스런...정말 무릉도원 같은 곳에서 2박3일 그야말로 힐링하고 왔습니다.
언제든 마음내킬 때 찾아오라는 주인장의 호의에 감사하며,
캬라반을 옮겨다 놓으면 어떨까....내내 궁리하면서 새털같이 가벼운 마음으로 빽~~홈!
한해 마무리 하시느라 분주들 하시죠?
잦은 모임에 과음은 피하시고, 새해 계획들 잘 꾸미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힐링캠핑을 자랑삼아 올렸습니다 ㅎ.
첫댓글 깊은 산중 사찰 같은 느낌이들고 자연환경에 몸과 마음이 정화 될듯합니다. 그야말로 힐링 이네요~ 여름에 가시면 계곡물이 더없이 좋을듯합니다~
위락지가 아니여서 여름에도 동네분 외에는 인적이 없어 정말 좋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노년 멋지게 보내시네요! 저도 노년을 위해 캠퍼자작했는데, 아직도 회사에 매여 캠핑을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함께 캠핑을 즐길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내년 카페공식 모임에서 뵙고 인사나누어요~~.
내 자리에 파킹한사람 누구더래요? ㅋㅋㅋ
즐거운시간 행복하셨겠네요~~(갑자기 배아퍼요ㅎ.ㅎ)
자동차와 머시기는 먼저 들이대는 nom 이 임자아닌겨 ㅋㅋㅋ.
담주 남해쪽으로 한바퀴...어때요?
모후산입성을 축하드립니다 ^^
오랫만 입니다. 정말 아방궁 이던데요...ㅎ.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비료푸대 수중 미끄럼.
맑은 물...비밀이궁금 하고요
..그림이 무척 정겹습니다.
편안 즐건 휠링 좋아보입니다.
멋져요.
녜, 정말 좋더라구요. 2월에 고로쇠 물나올땐 여기서 장박을 해볼까 합니다.
모후산 멋찐 사진올려주셔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감했습니다~^ ^
모후산 정경은 겨울보다 가을이 더욱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멋드러진 캠장 부러버라 좋은곳에서 12월의 멋진캠핑에 휠링이되었네여..
언제 시간내여 여기서 한번 뭉치자구~~.
어메 언제 그곳 까지 간데유..ㅎㅎㅎ
그림좋고 풍경종고 멋져부러요..
ㅎㅎㅎ, 올 년말에 기분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네요.
해맞이는 어디서?....전 동해로 갑니다.
@하하하(구복연) 처가 식구들하고 선약이 있는데요
아직 미정입니다.
아름다운 시간 이었네요...^^언제 저런곳 분위기를 느껴 볼수 있을지.....
잘보고 감니다
건강하세요
녜, 오지에서 듣는 회원님의 섹소폰연주( 리 멘시타...눈물속에 피는 꽃)가 압권이였습니다.
모후산.......
이름만 들었는데 참 좋으네요~~
누님 뵌지도 오래되었는데.......ㅠ
잘 지내시죠?
마음 가는 곳에 몸이 간다네요...,
남해방향으로 한바퀴하러 오세요~~.
올만입니다.하하하님
여전하시네요 건강하시고요.?
언제 같이 캠핑하며 곡주한자 하시죠.
뉴질랜드 여행기 잘 봤습니다.
주문진에서 낚시할때 한번 불러주세요
요즘이 대게철이니..., 연락 기다릴께요~~.
하하하님여기에다녀오셧네좋은곳에다녀오셨네요 여름이나가을쯤찾아보면 정말좋을듯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여서도 괴기들이 완전 비상이겠네요~ㅎ.
순천에서 가까운 금오도에 계셨으면 만나뵜을텐데...
다음에 또 내려오시면 그때 뵙고 자연산 돔회를 실컷 얻어먹겠습니다.
정말 자랑하셨습니다.^^ 지난주 화순 백아산 정상에서 바라본 흰 물체가 모후산 정상이었다는거 이글 보고 알았습니다. 목포로 돌아오면서 모후산 얘기도 했었는데. 별장이 암자인지 알았습니다.
ㅎㅎㅎ 제가 자랑질을 좀 합니다.
기회되면 모후산 등산도 권하고 싶군요...
멋진힐링하셨네요.라졌습니다.
전에 다듬어지기전에 자주가본 모후산인데 올만에 사진으로보니 많이
사계절이 아름다운곳이죠 다시 가보고싶은곳이기도 하지요
반갑습니다.
산중 깊숙한 곳에 회원님이 베이스캠프를 마련해 놓아서
저도 자주 놀러다닐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