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26일 (금) 10:41 마이데일리
'라이브 황제' 이승철의 결혼식 축가는?
[이승철 결혼식의 축하 사절단으로 참석하는 정선희, 이문세, 인순이, 이창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26일 오후 7시(현지시간) 홍콩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리는 가수 이승철(41)의 결혼식에 정선희, 이창훈 인순이, 이문세 등의 동료 연예인들이 '축하 사절단'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승철은 지난해 4월 지인의 소개로 첫만남을 가진 두살 연상의 사업가 박현정씨(43)와 결혼식을 올린다.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의 박씨는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섬유업과 부동산업에 성공한 사업가.
동갑내기 친구인 탤런트 이창훈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결혼식에는 개그우먼 정선희를 비롯해 컬투의 정찬우와 김태균이 참석할 예정이다. 평소 이승철과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정선희는 이들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진행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을 녹음하고, 방송 스케줄 등을 조절해 26일 오전 홍콩으로 출국했다.
특히, '라이브의 황제'로 불리며 최고의 가창력을 인정받는 이승철 결혼식의 축가는 관록의 선배가수 인순이와 이문세가 부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또한, 양가의 가족과 친지 160여명의 축복 속에 치러지는 이날 결혼식에는 내달 10일부터 합동 공연을 펼치는 '컬투' 정찬우의 아들 재헌(9)군과 지인(6)양이 들러리로 나설 예정이다.
이승철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두 사람 모두 재혼인 만큼 모든 면에서 조심스럽기도 해 최대한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다. 원래 결혼식을 대신해 양가 가족들을 모시고 여행을 떠날까도 생각했었는데, 해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승철-박현정 커플은 26일 홍콩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뒤, 29일부터 9박 10일 동안 호주 시드니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승철 결혼식의 축하 사절단으로 참석하는 정선희, 이문세, 인순이, 이창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music/200701/26/mydaily/v15517520.html
첫댓글 왜 홍콩에서 결혼을 우리나라에서 하지 부자냄새피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