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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여행- ♬ 비제, [카르멘] 중 "Habanera" 하바네라 위대한 디바, MARIA CALLAS
비제, [카르멘] 중 "Habanera" 하바네라 (스. habanera, 스페인어 발음은 '아바네라'). 원래 '하바나의 춤'이란 뜻의 danza habanera가 줄어든 말. ‘하바나’는 ‘쿠바의 수도’ 이름. 이 음악은 19세기초에 쿠바에서 발생한 춤곡이며, 특징적인 2/4의 리듬이 여유 있는 템포로 연속적으로 반복된다. 하바네라는 19세기에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에서 크게 유행했는데, 특히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1875)에 채택됨으로써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비제 카르멘 중 하바네라 1875년 파리의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초연된 이 4막 가극은, 그 당시는 대단한 평판을 얻지는 못했지만, 비제의 사후 그 가치를 차츰 인정받게 되었고, 오늘의 명성과 영예를 얻기에 이르렀다. 특히 칼멘역을 맡은 메조소프라노가 좀더 관능적인 표현과 쏘는듯한 윙크, 유혹적인 제스쳐로 부르는 전주곡 <하바네라의 노래>는 바이올린 곡이나 피아노곡으로 편곡되어 널리 사랑 받고 있다.
담배공장의 자유분방한 집시 출신 여공인 카르멘이 자기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 호세에게 이끌려 그를 유혹하며 부르는 노래. '하바네라'는 영국의 컨트리 댄스가 스페인을 거쳐 쿠바로 건너가 흑인의 감각이 추가된 춤곡이다. 비제, [카르멘] 중 "Habanera" 하바네라 위대한 디바, MARIA CALLAS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1923-1977)는 자신이 연기했던 오페라의 주인공들과 같은 드라마틱한 삶을 살다갔다. 금세기 최고의 디바인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 40년이 넘었지만 우리에게 현재진행형으로 다가오는 것은 무대위에서 불태웠던 열정과 진정한 예술혼이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는 [La Traviata]의 비올렛타, [Lucia Di Lammermoor]의 루치아, [Norma]에서의 여사제 노르마, [Carmen]에서의 정열적인 여인 카르멘으로 열연하며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인물들의 정형을 마련해 놓았다. 개성이라는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캐릭터와 비교를 거부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칼라스는 10여년의 길지 않은 전성기를 누렸지만 현재와 미래에도 영원히 불멸의 위대한 디바로 오페라역사에 찬란하게 기록될 것이다. |
첫댓글 비오는 저녁~
귀에 익숙한 노래 잘 듣고 갑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라서
더욱 음악이 좋은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