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종일 비가 왔습니다.
아침에 열무 수확하러 밭에 갔다가 촬영했습니다.
고추 지지대 꽂은 모습과 고춧대(줄기)가 바람에 쓰러 지지 않도록 줄을 묶어준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고추가 기울어졌네요....
며칠 전 순치기를 해준 감자 순
비를 흠뻑 맞아서 잘 자랄 것입니다.
고구마 심은지 벌써10일이 됬는데
심고나서 시든 밭에 스프링 클러로 물을 주었는데- 이것은 임시 방편임-
어제온 비로 잘 자랄 것입니다.
큰 토마토............
좀더 자라면 줄로 묶어주어야 한답니다.-유인줄 이라 합니다.
가지......
가지 껍질에 항산화제가 우리 몸에 아주 이롭다고 한다.
오늘 수확한 열무
열무는 길이가 18~21Cm정도 일 때가 영양분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크고 통통한 것만 찾지 마시구.................
성인 여성 손으로 한 뼘 보다 크거나
성인 남성 손으로 한 뼘 보다 약간 작을 정도면 수확해서 드시고...
(기준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벌레가 열무 잎을 갉아 먹어서 구멍이 숭숭 뚤렸습니다.
어떤 분은 벌레가 먹어 더럽다고 버려야 하나 하고 걱정을 하셔서...
저건- 구멍이 숭숭 뚤린건- 무농약이라는 증거이고요
구멍이 뚤렸어도 열무의 10%도 안되는데요?
우린 매년 그냥 수확해서 열무김치 담가먹어요....
벌레를 잡아주어야 하나요? 하시길래
"그 벌레를 언제 다 잡아요... 약(살충제)을 치기 전에는 못잡아요...." 했습니다.
약 뿌려서 벌레 죽이면 열무 조금 더먹겠지만 농약도 먹게되고.....
그냥 벌레도 조금 먹고 살라고 그래야지요....
첫댓글 벌레도 먹고 살고 사람도 먹고 살고.... 자연인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