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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업이 없는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몸 무거운 수우가 뭐 수영을 갈 리도 없고
무엇을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바로 그것!
마사지를 받으러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이건 지프니.
마닐라의 대중교통수단이예요.
저는 예전에 필리핀 관광을 왔을 때 몇 번 타본 적이 있는데
지금은 혼자 다니기 때문에
행여 위험할까봐 타지는 않습니다.
그저 택시를 타죠.
마닐라의 거리는 매연이 아주 심해요.
목이 좀 칼칼해질 정도죠.
오늘은 날이 좀 흐리더군요.
주말이라 차도 많고....좀 복잡하네요.
스테이크하우스가 눈에 띄길래, 일단 접수.
담에 와봐야죠.^^*
여기는 빵집.
그다지 맛있지는 않아요. ㅋㅋ
일본 빵들은 정말 맛있던데.....
세븐일레븐에서 라이터 하나 샀는데,
20페소, 즉 400원.
편의점이라 그런가요?
좀 비싸군요.....
자, 도착했습니다.
마사지 숍, 웬샤.
중국인이 운영하는 곳이라는데,
스파(목욕탕) 시설이 잘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한국의 목욕탕과 똑같답니다.
C21에서는 택시로 70페소(1400원 정도) 나오네요.
<여기서 잠깐!>
필리핀에서는 반드시 잔돈을 준비해서 택시를 타세요.
운전기사가 무조건 잔돈 없다고 우겨댑니다.
저 오늘 500페소짜리 밖에 없어서
결국 버거킹 가서 콜라 사고 돈 바꾼 담에 택시비 줬습니다.
(기다리게 했으니, 팁도 주고 콜라도 줬죠....-_-)
C21에서 가려면 택시를 타서 띠목 교회 앞으로 가 달라고 한 다음,
조금만 걸으면 된답니다.
웬샤는 깨끗하고 마사지 솜씨도 좋아요. ㅋㅋㅋ
팔만 멍이 든 줄 알았더니 온몸이 장난 아니군요. -_-;;;;
그래도 저는 계속, 스트롱거, 스트롱거.... 그랬답니다.
마사지는 약 1시간 정도 받는 것 같아요.
목욕탕에서 박박 때 밀어준 뒤 마사지 받고 그러니까 진이 다 빠지는군요.
가격은 480페소.
우리 돈으로 만원 쯤 하는 거죠.
여기가 식당 겸 휴게실입니다.
의자마다 타올을 다 씌워놨어요.
깨끗하고 좋더군요.
카운터에서 준 이 티켓은 버리면 안 돼요.
마사지가 끝난 후 식당으로 가면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거든요.^^*
자, 필리피노 젊은 아저씨가 끓여주는 무료 샤브샤브.
(식사까지 포함된 것이니 가격은 절대 비싼 게 아니겠죠?)
여기, 국물 맛 정말 끝내줍니다.
느무느무 맛있어요. ㅋㅋㅋㅋ
아이스티도 무료로!
아아, 기숙사로 돌아오니 몸이 쫙 늘어지는군요.
냉장고에 짱박아놨던 산 미구엘 맥주 한 캔 꺼내서
시원하게 마시고.....
이렇게 일기 올린 후......
수우는 좀 잘랍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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