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펠트로 입단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그리고 박동혁도 조만간 이 곳에서 테스트를 받는다고 하는군요.
: 유럽유학을 선언한 최성용(25)이 독일 2부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현재 그의 매니저인 FIFA 에이전트 이영중씨와 독일에 머물고 있는 최성용은 최근 2부리그 2개팀과 활발한 접촉을 갖고 이적을 추진중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 최성용이 이적을 준비하는 팀은 지난해 1부리그에서 올해 2부리그로 떨어진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마인즈클럽 등 2팀.
: 일단 최성용은 빌레펠트클럽에 합류, 입단테스트를 받고 있어 빌레펠트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이적료가 없는 최성용은 6개월에 연봉 10만달러만 충족되면 이적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빌레펠트로서도 큰 부담이 없어 이적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빌레펠트는 지난해 1부리그서 18개팀중 17위를 차지, 2부리그로 추락했고 올해는 2부리그 18개팀중 13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위권팀이다. 최성용은 11일 샬케04팀과의 연습경기에 투입, 마지막 테스트를 받는다.
: 빌레펠트외에 마인즈팀도 최성용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 최성용은 마인즈클럽과 입단에 원칙적인 합의를 본 상태라 빌레펠트에서의 입단테스트가 좌절되면 곧장 마인즈클럽과 계약을 할 방침. 마인즈와의 계약조건은 빌레펠트와 거의 비슷하다.
: 최성용의 독일진출이 가파르게 추진되는 것은 그가 자유계약신분으로 이적료가 따로 필요하지 않은데다가 선수 자신이 적은 연봉에도 아무팀에나 들어가 유럽축구를 배우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작용했기때문.
: 지난해 J리그 빗셀 고베와 2년 계약을 마친 최성용은 시즌뒤 고베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곧장 유럽진출을 선언했고 지난번 스페인 진출추진에 이어 이번엔 독일에서 돌파구를 모색, 마침내 정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최성용은 독일의 후반기 선수등록마감이 오는 15일이기때문에 1-2일 내로 그의 최종 입단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알려졌다.
: 최성용은 일단 독일에서 6개월동안 유럽축구를 접한뒤 다음시즌엔 네덜란드나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좀 더 큰 무대로 옮긴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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