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7장 1-26
"김철수 기준"
"반팔 간격 좌우로 정렬!"
학창 시절,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모일 때,
선생님은
빠르고 보기 좋은 정렬을 위해서
"기준"을 세웠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의 삶에도 "기준"이 필요하지요.
기준이 없는 인생은
정신 산만하고,
무질서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의 인생의 기준이
다른 것이 아니라
"말씀"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에 들어서자 마자
하나님의 말씀을 돌 위에 새기고
그것을 기억하며 순종하라고 하네요
가나안에서의 삶도
그곳 사람들의 전통이나 풍속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라고 하시네요.
비록 그곳에서는
우상숭배와 음란함이 죄가 아닐지는 몰라도
힘 있는 자가 약한 자를 괴롭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할지는 몰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시네요.
세상의 관습이나 유행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따라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속담이 있지요.
그럴지라도 그 로마법이
하나님의 법과 충돌이 된다면,
가장 상위의 법인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우리의 삶을 점검하고,
말씀대로 살기로 결단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